이번것도 바닐라부터 있던건데 다들 지나칠수도 있는 요소라 적어봄.

이번엔 스카이림의 둘뿐인 대학중 하나인 윈터홀드 대학교야.

각 학파별 마법을 마스터해서 진정한 마스터 마법을 배우고싶거나 대마법사가 되고싶은 드래곤본들 외에는

그닥 올 일이 없는 곳이지. 물론 메인퀘는 제외하고 말이야.

윈터홀드 대학에는 미든 이라는 지하 공간이 있어. 메인퀘를 진행하다보면 반드시 한번은 오게 되는 곳이지.

이곳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요소가 있어.

일단 미든에 들어갔다면 바로 밑으로 점프해서 미든 암흑지대란 곳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미든에는 정령 대장간이라는 특이한 대장간이 있긴 하지만 그건 흥미가 생기면 나중에 얘기해줄게.

어차파 미든에 있는건 대장간이랑 죽다 살아난 드로거 한마리 뿐이니까.

미든 암흑지대로 내려가서 돌아다니다보면 이런 문이 나와. 이건 윈터홀드 대학의 메인퀘스트를 진행할때는 필수적으로 오게 될테니 딱히 별 말은 안할게.

그 외에는 치유마법 학과의 마스터가 되는 퀘스트를 받을때나 오게 돼.

하지만 여긴 지금 다룰곳은 아니야. 

그 옆길로 새다보면 이런 곳이 나와. 해골들이 쌓여있고 몇몇 해골들은 살아서 움직이고 있지.

여기서 좀 더 가다보면.

해골 더미가 있고 그 중앙엔 포항 호미곶에 있는 상생의 손마냥 시커먼 손이 하나 솓아있어.

이제 저게 뭔지 알아보자.

옆쪽에 책상이 하나 있고 그 옆에 조사서와 열쇠가 놓여있어. 

사건 조사서를 살펴보면 대충 사건의 전말이 나와. 고위마법사 세도스란 이름이 언급되는걸로 봐서는

지금 고위마법사인 사보스 아렌이 총장을 역임하기 이전에 벌어진 사건같아. 

그래서인지 지금 소환학파 학과장인 피니스 게스토어에게 말을 걸어도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아.

어쨌든 찾으러 가보자.

잊지말고 열쇠 챙기고.

이제 마법대학의 도서관으로 가보자.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엘더스크롤의 정보때문에라도 한번은 오게 되니까 위치는 알거라 생각해.

상자는 도서관 입구에서 왼쪽으로 바로 꺾으면 있어. 그늘진곳에 있어서 잘 안보이지만.

상자를 열쇠로 열어보면 사망자들의 반지들이 나와. 이걸 그 상생의 손에 끼워야겠지.

다시 돌아와서 손가락에 맞는 반지들을 끼워주면 돼. 어느 손가락에 누구의 반지를 끼워야 될지는 직접해봐. 어차피 어려운것도 아니고.

그렇게 반지들을 다 끼워주면 손이 저렇게 스르르 접히더니 주먹감자를 먹여줘.

사망자들의 해골들을 손 주변에 돌리고나면 벨렉 세인이라는 드레모라가 나와.

옷은 레드가드 옷에 곡도를 든걸로 봐서는 해적 컨셉인거 같아.

여기서 두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절대 안된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얄짤없이 싸워야돼.

죽여봤자 데이드라 심장 한개랑 옷, 시미터뿐이야. 데이드라 심장이 궁하다면 죽여버려.

이제 듣고 있다는 선택지를 눌러보자.

돈으로 도바킨을 사려한다. 물론 그 돈에 팔려줄거지만.

만약 여기서 오블리비언으로 꺼지라고 하면 덤벼들어. 데이드라 심장이 궁하다면 죽여버려.

이렇게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주면 자신이 가진 보물지도와 함께 칭찬을 해줘.

소븐가드 갈거야 씹새야.

이렇게 보물지도를 넘겨주고 자유의 몸이 된 벨렉 세인은 자신이 가고싶은곳으로 가버려. 

그리고 우리는 지도를 보고 푼돈을 좀 챙기러 가야겠지?

참고로 벨렉 세인을 죽여도 지도는 루팅되지 않아. 지도 받고 죽이는건 한번 시도해봐. 난 저놈 사라지는 타이밍이 안맞을것 같아서 안했거든.

대충 지도를 보면 모양이 나와. 

정확한 위치는 스샷을 못 찍었는데 윈터홀드 윗쪽의 세 바위섬중 가장 작은 바위섬이야.

윈터홀드 대학에서 서쪽으로 바닷길을 따라서 쭉 가다보면 나와.

가장 작은 바위섬을 향해서 가다보면 지도에 나온대로 위대한 인간신이시자 노드의 수호자이신 탈로스님의 동상이 서있어.

이곳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뤄보도록 할게. 더미 데이터거든.

일단 탈로스님의 축복을 받고, 위대하신 탈로스님께 보석과 무기를 공물로 바친 뒤 축복을 빌고 계속 가던길을 가자.

계속 움직이다 지도에 그려진 위치에 가까워지면 뭔가가 소환되는 소리와 함께 보물상자가 소환돼.

만약 어디선가 소환하는 소리는 들렸는데 주위에 소환 마법사가 없다면 제대로 찾아온거야.

이게 벨렉 세인의 보물상자야. 돈 몇뭉치와 금괴 몇개, 큰 컵 두개와 그릇 안에는 보석들과 전능하신 탈로스님의 아뮬렛이 들어있어.

그리고 디벨라 동상과 하급 인챈팅된 검. 상자 두개가 나와.

상자 안에는 별거 없어. 돈이랑 보석 몇개. 간단한 무기. 

뒤에 있는 나무상자에도 이런 돈이랑 보석이 조금 들어있어.

윈터홀드 대학에서 지내면서 공부하느라 돈이 궁했던 배고픈 마법사들의 소소한 용돈벌이라고 생각해.

이거 다 팔면 마스터급 마법책 서너권은 살 수 있겠지. 아니면 소소한 퀘스트를 즐겨도 좋고 말이야.

혹시 또 다뤄줬으면 하는거 있으면 얘기해줘. 최대한 지식을 긁어모아서 얘기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