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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주관적인 배텐 입문 가이드, 어서와 배텐은 처음이지?Ver 1.55

통계빌런(1.224) 2017.12.15 01:13:01
조회 28674 추천 223 댓글 53
														

안녕하세요 통계빌런입니다

최근 배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들어봤다가 배텐을 듣게 된 신규 청취자들을 위해서 배텐 입문 가이드를 작성했습니다

이름하야 '어서와 배텐은 처음이지?'.

배텐은 항상 새로운 청취자를 환영합니다!!


* 주의! 일개 팟수의 아주 주관적인 평이기 때문에 다른 청취자들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월요일 : The 덕 퀴즈쇼(게스트: 개그맨 정용국 a.k.a 스님)

- 입문 난이도 : ★★☆ (퀴즈 주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영화에 관심이 많다면 영화퀴즈, 노래을 많이 들어봤다면 음악퀴즈 추천)

- 여성 도전자 : Burza

- 남성 도전자 : 스겜

- 커플인 도전자 : 빛방님들 제발 정의구현좀........

- 용국 스님의 빈 자리 :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

- (영화퀴즈 한정) 더방놈들의 더러움 : 그저 더럽......

- 추리 덕후 퀴즈 : 심폐소생술이 필요합니다.


매주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 신청한 도전자들이 덕후의 자리에 도전하는 퀴즈쇼.

보통 주제는 영화나 음악으로 주제가 정해지고 이따금씩 해외축구를 주제로 여성덕후들이 도전하기도 했다.

영화덕후 같은 경우 주제에 대해 5문제가 주어지며 5문제를 모두 맞히는 도전자는 명예 덕후의 칭호와 함께 고오급 선물을 받는다.

음악퀴즈는 어떤 노래의 1초 구간을 듣고 노래를 맞히는 퀴즈다. 2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맞히지 못하면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영화퀴즈는 1,2,3번 문제는 쉬우나 4,5번 문제에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특히나 5번 같은 경우 '이게 문제야?'할 정도로

상상도 못할 더러운 문제를 출제한다(틀린 후에 배디와 용국스님의 깐족거림은 덤)

도전할 의향이 있는 청취자는 영화를 보면서 예상문제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그냥 외우세요. 그렇다고 맞힌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영화퀴즈의 더러움이 싫다거나 노래에 관심이 많다면 음악퀴즈를 들어볼 것.

개인적으로 음악퀴즈로 입문했고 이쪽이 난이도도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1초 구간만 듣고 맞힌다는게 쉽진 않지만 더러운 것보단 낫지 않을까?


2018년 10월부터 새로운 분야인 추리덕후 퀴즈를 선보였는데 평가는 극과 극.

아쉽다는 의견과 그래도 괜찮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청취자의 역량으로 갈리기 때문에 평가가 극으로 갈릴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일단은 더 두고봐야 할 듯.


요약

1. 영화덕후 퀴즈는 더럽다. 영화를 외우세요

2. 음악덕후 퀴즈는 그것보다는 쉬워요

3. 추리덕후 퀴즈는 흠......



* 화요일 : 불편한 것은 불편한 것이다(게스트 : 방송인 윤태진 a.k.a 나미춘)

- 입문 난이도 : ★

- 배성재 : "불편한 것은 편한 것이다."

- 칸태진 : 생활연기? 아닌데? 아닌데? 연기일뿐인데?

- 공포특집 '불편한 것은 무서운 이야기다' : 3연벙+잘못했어요 언니 ㅠㅠ

- 아재판도끼 : 시즌2 각이 보입니다. -> 잘 모르겠습니다.

- 주춘주춘 : 불편불편을 살려낸 주인공.


'불편한 것이 편한 것이다.'

항상 입버릇처럼 말한 배디의 이 말을 확 뒤집어버린 코너로 2018년 8월 7일 개편.

아무리 해도 편해지지 않는 진~~~짜 불편한 사람들을 고발하는 코너.

진행방식은 비참과 비슷하게 알파남과 나미춘의 연기로 소개되는 사연+짧은 사연들로 진행된다.


초반에는 의문이 가득한 코너였으나 주제를 한정하면서 서서히 틀이 완성되었고

주춘주춘이 어느 정도 코너를 살려내는데 성공.

이후 배디가 컴백하면서 현재의 콘셉트로 안착하는데 성공해서 잘 진행되고 있다.

물론 가끔씩 아재판독기의 연장선상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매주 다른 주제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것은 좋은 변화라 볼 수 있겠다.


게스트 윤태진의 존재감은 오히려 더 커져가고 있다.

연기사연이 주어지면서 나미춘의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이제 나미춘도 대배우?)

주시은 아나운서와 '주춘주춘' 결성으로 코너를 살리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배디도 억제시키지 못하는 흥을 발산하면서 여러 클립들도 만들어냈다.

('MC 포도당' 에피소드와 '이삐에르 온래 니꼬자나', 배디의 노래 음원 등등)

코너가 바뀌어도 나미춘의 존재감은 영원하리라!!


요약

코너는 불----편, 나미춘은 영~~~~원



* 수요일 : 비연애 참피언스리그(게스트 :SBS 축구해설위원 박문성 a.k.a 박펠레)

- 입문 난이도 : ★★★★

- 마이너리티 리포트 = 박펠레의 저주

- 대배우 박문성 : 여기가 찌파치노의 나라입니까?

- 배박듀오의 케미 : 이제는 배텐에서만 볼 수 있나요? ㅠㅠ

- 팟수들의 드립력 :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 김굽다불낸놈 : 전설의 출현!

- 후여친사연 : 배텐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솔, 솔로들의 처절하고 찌질하고 비참한 외침을 만나볼 수 있는 코너.

EPL 중계부터 이어져온 배성재 박문성 듀오의 케미를 라디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근데 이제 EPL은...ㅠㅠ)


명실상부한 배텐의 대표코너이지만 입문하기에는 참 어렵다고 생각함

처음 듣게 되면 박문성 해설위원의 웃음 소리는 왜이리 야비한지 모르겠다.

(실제로 고릴라에서 웃음소리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사연들을 듣게 된다면 보통 라디오라면 공감해야되는게 정상 아니겠는가?

그런데 비참에서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사연을 잘근잘근 씹어준다.

찌질한 사연, 이후에 들려오는 박 해설위원의 깐족거림과 거기에 기름을 더 들이붓는 배디,

그리고 팟수들의 드립으로 완성되는 궁극의 삼위일체 조합!


배텐에서 사용되는 용어들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레전드 사연들도 많은 코너다.

그리고 소개를 해도 정말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사연들로 넘쳐난다.

그 중에서도 비참 사연의 패러다임을 바꾼 '김굽다불낸놈'님은 레전드 오브 전설이라 할 수 있다.

그가 만들어낸 개미와의 사연은 정말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레전드 사연.

이 사연 이후 동물이 들어간 사연은 '김굽불류'로 불릴 만큼 그의 사연은 굉장한 충격이었다.

이 사연이 궁금하다면 유튜브 '두듀듀'님 채널의 김굽다불낸놈 컬렉션을 참고하도록 하자.


최근에는 후여친사연의 대세 속에서 주꾸미사연, L/A 사연 등 다양한 사연들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배텐의 1선발이면 아직도 비참을 꼽으니 한번만이라도~ 들어보도록.


요약

1. 찌질사연, 배박콤비, 팟수 삼위일체

2. 배텐 대표코너

3. 김굽다불낸놈님, 당신은 배텐의 올타임 레전드입니다




* 목요일 : 더 지니어스 능력자님들

- 입문 난이도 : ★★★☆

- 신조어 능력자 코너 : 도와주십쇼

- 전화연결 : 능욕 가즈아~~~~

- 걸그룹 능력자 퀴즈 : 제발 불러주세요 ㅠㅠ


배디 혼자 진행하며 각종 능력자 퀴즈들과 함께 본방사수 전화연결을 하는 코너.

퀴즈는 2018년 4월 11일 현재 1부 신조어 능력자 퀴즈, 랜덤 능력자 퀴즈

2부에는 본방사수 깜짝 전화연결과 함께 여자가수 능력자 퀴즈 코너가 준비되어있다.


목요일 코너를 들어보면 사실 어디에 청취포인트를 맞춰야할지 모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제일 마지막에 듣기 시작한 요일로 기억하고 있다.


1부 첫 퀴즈는 현재 N행시 능력자 퀴즈로 이전의 신조어 능력자 퀴즈와 비슷하다.

아주 어려운 말을 그럴싸한 N행시로 만들어내는 퀴즈다.

영어로도 출제되는 생각보다 어려운 퀴즈.

팟수들은 또조어에 이어 또행시라고 뭐라하지만 채팅창에 N행시가 가득한 것은 함정.

1부 두번째 퀴즈는 어떤 방송이나 영화의 한 장면을 들어보고 그에 대한 문제가 주어진다.

때로는 더덕 퀴즈쇼 버금가는 더러움이 묻어 있으니 주의할 것.


하지만 목요일의 주요 청취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본방사수 전화연결인데 포인트가 참 특이하다.

'얼마나 많이 받는가'가 아닌 '얼마나 많이 안받는가'!

이를 통해 멘탈이 승천하려고 하는 배디의 모습이 청취포인트.

반대로 승률이 높으면 팟수들의 ㅂㄷㅂㄷ과 대조적인 배디의 의기양양한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배디 vs 팟수의 구도가 가장 잘 드러나는 요일이 목요일이라고 봐도 되겠다.

목요일 나름의 소소한 재미가 있으니 들어보도록 하자.

이제 한 여자가수를 연결하여 목소리를 맞추는 여자가수 능력자 퀴즈다.

걸그룹 능력자 퀴즈로 시작해 화제가 되었던 이 퀴즈는 목요일의 핫한 코너로 자리잡았다.

이 코너는 제작진의 신의 한 수로 평가되고 있는데

약간의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는 목요일을 관심가질 수 있는 요일로 만들어 놓은 것.

한 가지 단점이라면 배디의 능욕 횟수가 떨어졌다는 것.

그것만 빼고 보면 잘 만든 퀴즈라 생각된다.

자신이 여자가수에 관심이 많다면 목요일은 꼭 추천.


요약

1. 퀴즈는 평타치면 ㅇㅈ

2. 능욕은 능욕이고 여자가수 능력자 퀴즈가 짱이야!!



* 금요일 : 베스트 10 (게스트 : 연애의 과학 에디터 이석우 a.k.a 왁석우)

- 입문 난이도 : ★

- 왁석우 진화과정 : 왁석우 -> 느그왁 -> 킹갓엠퍼러제너럴충무공지니어스빛석우 -> 프리왁 -> 정규왁

- 시노자키 아이 : 조아

- 코너 BGM : 1군입니다. 그런데 왁석우는?

- 우리끼리 월드컵 : 민주적이고 공정한 배성재 월드컵


2018년 7월 27일 방송부터 남자들이 관심있는 주제로 우리끼리 월드컵을 진행하는 코너로 개편.

주제에 맞는 7강 후보를 선정하여 배디와 왁석우 에디터가 우승 후보를 선택한다.

7강 후보 중 배디와 왁석우 에디터가 선정한 1등에게는 부전승으로 4강진출의 혜택을 준다.

월드컵 주제는 방송 전 배스타그램이나 배텐 홈피에 올라가니 참고할 것.


초반에는 2주분을 가야되나 싶을 정도로 시간 부족에 시달렸다.

그래서 무규칙 2종 리스트를 빼고 바로 월드컵으로 넘어갔지만......

그래도 시간이 부족해 현재는 프리선언 없이, 후보도 8강에서 7강으로 줄여서 하는 중.


코너 진행 중 의견이 일치할 때는 완벽한 의견 일치를 이룬다.

하지만 의견이 대립되면 배디와 왁석우의 대결이 굉장히 치열하게 진행된다.

그런데 점점 진행하다보면 배디의 속마음을 맞히는 코너가 되어가고 있는 중.

배디 VS 왁석우 구도로 가게 되면 십중팔구 배디가 이기는 상황.

덕분에 '배디's Pick = 우승'이라는 공식이 생기고 있다.


코너 개편 이후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코너라 생각.

이유를 개인적으로 생각해 봤는데 무엇보다 청취자들의 몰입도가 올라갔다는 것이 포인트.

월드컵이라 대결구도가 재밌고 청취자들도 의견을 마음껏 낼 수 있다는 것이 좋아보인다.

여기에 제작진의 지원을 받은 왁석우도 전보다 재미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렇게 재미있는 사람이었나 할 정도로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왁석우의 프리선언과 맞물려 있다.)

특히나 심영(혹은 MB) 성대모사는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았다는 것.

재미있다는 의견을 넘어서 레전드라는 이야기도 간혹 들을 정도면 확실히 잘 바꾸긴 한 듯.


요약

1. 우리끼리 월드컵!

2. 왁석우는 정규직이 좋아요~

3. 민주적이고 공정한 배성재 월드컵



* 토요일 : 말년Lee 편한 상담소(게스트 : 만화가 이말년 a.k.a 침착맨!)

- 입문 난이도 : ★★

- 이말년의 리빙포인트 : 이거 꼭 해야 되나요? 이게 최선입니까?

- 이말년의 힐링툰 : 피드백 좀 주세요

- 예송 논쟁 : ...........

- 고민해결 : 들어는 드립니다.


이말년 작가와 함께하는 고민 상담소. 소개된 고민 사연 중 하나를 골라서 이말년 작가가 힐링툰을 그려준다

생녹방으로 진행되며 코너 시작하기 전에 '이말년의 리빙포인트'가 진행된다.

근데 리빙포인트가 너무도 당연하거나 너무나 쓸데 없거나 해서

한줄 요약이 나오고 나면 이말년 작가는 많은 물음표를 수집하는 업적을 달성한다.


이 코너의 포인트는 고민해결을 '들어준다'는 것이 포인트.

(이 부분은 이말년 작가도 인정한 부분)

보통 라디오의 고민상담 코너는 어느 정도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하지만 이 코너는 들어는 준다. 그리고 배디와 이말년 작가가 이야기를 나누고 끝난다.

해결책이 나와도 그다지 쓸모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때로는 '침소리'로 터무니 없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말년Lee 편한 상담소의 포인트.

이런 이유로 인해 개인적으로는 비참과 함께 라디오의 고정관념을 깬 코너라고 생각한다.


가장 인방스러운 코너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말년 작가는 현재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이전에는 다음팟(현 카카오TV)에서 방송을 진행한 이력도 있어서 팟수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또한, 잘나가다가도 이야기가 갑자기 산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이런 등산 토크로 인해 고민 해결 건수가 줄어드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배텐 '예송 논쟁'이라 불리는 vs놀이를 만들어 낸 코너.

들어보면 저~~~~~엉말 쓸데 없지만 배디 왈, "예송 논쟁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쓸데없는 승부욕이 발동되면서 이야기가 길어진다.

이로 인해서 채팅창은 방송을 걱정하고 초니피디는 ㅂㄷㅂㄷ.

이런 것이 토요일 코너의 의문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물론 본방에 나갈지는...)


개인적으로 이 코너는 재밌다. 어떤 청취자들은 말년Lee 편한 상담소가 1군이라 한다.

그런데 "이게 왜 재밌어?"라고 묻는다면 대답하기가 개인적으로는 어렵다. 

하지만 재밌다. 들어보면 확실히 재미있다.

(잠깐만, 이런 것이 통소리인가??)


의외로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스페셜 DJ를 거쳐간 주님이나 나미춘도 많이 웃고 간 것을 보면...(개인적인 생각인가?)

처음엔 무슨 소린가 싶지만 듣다 보면 재미있는 코너가 될 것이다.



요약

1. 고민상담이요? 들어드립니다.

2. 상담소 재밌어요. 재밌는데, 이거 참 설명할 방법이 없네...

3. 예송 논쟁 듣는데 왜 피곤한 건 팟수들인가?


* 일요일 : 김소혜 특집 (게스트 : 김소혜 a.k.a 펭디)

- 부제: 김소혜 라디오 dj만들기 프로젝트, 소혜야 라디오가 하고 싶어?

- 입문 난이도 : ★

- 펭디의 상징숫자 : 9

- 배디와 펭디 : 아빠와 딸

- 채팅창 : 우리 펭디 5959, 오 9랬어요? 많이 힘들었9나

- 펭디의 일침 : 너무 아파요 ㅠㅠ


프로듀스 101 출신 김소혜가 배텐과 만났다! 일요일만큼은 소혜가 디제이가 되어 진행하는 '펭텐'!

1월 8일 방송(1월 5일 녹화)에서 프로듀스 1077에 김소혜가 나와서 당시 접속자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것이 인연이 된 것일까, 2월 12일부터 일요일에 김소혜 특집이 정규편성되었다.

(물론, 이는 전투펭귄인 초니의 사심 또한 들어갔을지도?)

1부는 펭디에게 온 문자들을 소개하는 '펭디에게 너무너무너무 하고 싶은 한마디'가 진행되고

2부는 주변에 특이한 사람들을 펭디와 배라버니가 소개하는 '한입사연 한입연기',

퀴즈도 풀고 상품도 타가는 펭디와 청취자 간의 퀴즈타임 '퀴즈쇼 유희농락'이 진행된다.


이전 요일별 코너가 부담스럽다면 펭디가 진행하는 일요일 코너를 추천한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나마 기존 라디오의 분위기와 가장 유사한 요일이 일요일이기 때문.

펭디의 유쾌하고 밝은 모습에 반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채팅창에 펭디 팬들도 많고 팟수들도 펭디만큼은 5959하면서 봐주기 때문인듯 하다.

특히나 최근 유행에 민감한 10대와 2024세대는 게스트 중에서는 가장 익숙한 얼굴이기 때문에 일요일을 추천.

실제로 펭디의 사연을 보게 되면 10대가 꽤 많다.

그리고 일요일 고릴라 게시판을 보게 되면 펭디의 팬으로 보이는 새싹문자가 많다.

생녹방 때에도 채팅창도 항상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고정층도 많은 듯.

방송 초창기에는 펭디가 긴장도 하고 얼어붙은 듯한 느낌을 줬지만

현재는 훅 들어오는 질문, 멕이는 듯한 이야기도 잘 하는 것을 보면 꽤 여유가 생긴 듯 하다.

물론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 때문에 가끔씩 배라버니와 팟수의 몰이사냥감이 되곤 한다. 특히 vs놀이때


펭디를 상징하는 숫자는 9.

공교롭게도 고3과 관련된 이야기인데 어느날 펭디의 수능 등급을 묻는 질문에

펭디가 언급을 꺼리자 채팅창은 9등급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펭디가 9등급은 아니라 했지만 이미 분위기는 비공식으로 9등급이 확정된 분위기.

이후 그랬9나, 5959 등등 9를 쓰는 때가 많아졌다.

(이럴 때 한발 늦게 알아차리고 분노하는 펭디의 모습이 참 귀엽다)


현재 2018년 9월 1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펭디의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방학중이다.

펭디, 다시 돌아와 줄거죠?


요약

1. 우리 펭디 귀엽죠?

2. 펭디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3. 배라버니는 나가 있어


* 일요일 : 콩까지마.피아(게스트 : 홍진호 a.k.a 콩 홍진호 a.k.a 콩+초대게스트)


- 3인 마피아 : 배디 가라사대 "내가 꿈에서 이 게임을 해보고 재밌었으니 너희에게 전해주리라"

- 3연마 : 1이 2에게 3했다 시즌 2

- 1004 : 팟수 분노의 날

- 홍진호 : The 지니어스 -> 발음도 안좋고 촉도 안좋은 콩 -> 다시 지니어스?

- 슬리피 : 고추장


2016년 말~2017년 초 배디가 꿈에서 해보고 재밌어서 가져왔다는 게임, 3인 마피아.

녹음이 끝나고 잠시 시간나는 틈을 타서 게임을 해 본 결과 의외로 재밌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 3인 마피아가 '콩까지마.피아'라는 이름의 정규 코너로 편성되었다.

게스트는 더 지니어스 초대 우승자 홍진호 고정에 매주 게스트를 1명 더 초대해 3인 마피아를 펼친다.


매 회 3인 마피아 속 예상치 못한 상황이 큰 재미를 주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고추장"으로 마피아를 혼돈 속으로 몰고 간 슬리피.

그리고 베리굿 조현 역시 예상치 못한 악수로 배디를 흐뭇하게 했다.


그렇다고 마피아 게임 자체가 재미가 없는 것이 아니다.

3인의 눈치게임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누가 마피아일지 추리하는 과정은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

그래서 매 회 아주 흥미진진한 마피아 게임이 펼쳐진다.


초대된 게스트들도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며 마피아에 집중한다.

모모랜드 데이지는 자칭 '마신'답게 마피아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호평을 얻었다(물론 끝은 아쉬웠지만).

우주소녀 연정 또한 마피아의 헛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마피아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고정게스트인 홍진호 역시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점점 적응하면서 역시 '더 지니어스'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펭디의 거취가 불분명하여 이 코너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콩까지마.피아'가 화제의 코너임은 확실하다.

3인 마피아라는 일관적인 콘셉트는 매주 초대 게스트만의 매력으로 보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정규코너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 비정기 코너 1 '프로듀스 1077'

- 입문 난이도 : 솔직히 여성 게스트만 초대하는데 의미 있습니까?

- 게스트 : "걱정되요"

- 배디 : "편하게 하세요. 저분들(팟수)한테 말리면 안됩니다"

- 팟수 : "팟수는 게스트 안물어요. 팟수만 미드라구. 블러드트ㄹ...???"


배디가 여성 게스트를 총 1077명 만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코너다.

참고로 1077은 SBS 파워FM의 서울/경기지역 주파수 107.7Mhz에서 따온 것이다

(그래서 문자번호도 #1077, 한 통에 50원, 긴 문자나 사진첨부문자는 100원)

2018년 10월 26일 프로미스나인 편까지 현재 초대된 게스트는 102명(중복 게스트 포함).


한 달에 한 두번은 진행되던 코너지만 어떤 때는 길게 하지 않을 때도 있다.

최장 기간은 2017년 8월 18일~10월 20일로 무려 두 달.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배텐이 하드한 방송으로 보였는지도?

아무래도 그냥 녹음이라면 몰라도 생녹방으로 채팅으로 실시간 반응이 올라오니

게스트들이 조금 두려움을 나타냈을 수도 있겠다.

(덕분에 여성의 목소리만 들리면 '부르자'라는 새로운 밈이 생겨났다)

주로 걸그룹 멤버들이 나오지만 비 걸그룹 여성게스트도 출연했다.

특히나 채팅창에서 그렇게 원하던 '뽀디' 박선영 아나운서 편은

골수까지 빨아먹으면서 레전드 방송으로 남아있다(생녹방 핵꿀잼. 물론 본인은 학을 떼고 감)

그리고 배디가 공을 들여 섭외한 김아랑 선수 편은 10500명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걸그룹들도 나름의 재미를 주지만 재밌다는 평을 듣는 몇몇 방송도 있다.


근데...솔직히 예스잼이든 노잼이든 무슨 상관입니까?

나오기만 해주세요. 청취자는 언제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채팅창은 게스트를 우대합니다. 팟수만 믿으라구!!


요약

1. 배텐은 여성게스트 우대방송입니다. 나와만 주세요

2. 잘 해드릴게요. 나와만 주세요

3. 정말입니다. 나와만 주세요


* 비정기 코너 2 '랜선스타 초대석'

- 이 코너 살아는 있었구나...

- 재미요? 보통 이상은 뽑아줍니다


인터넷에서 핫한 인물들을 찾아서 소개하는 코너.

2017년 2월 9일 웹툰작가 조석 편을 끝으로

무려 11달 동안 코너가 진행되지 않았다(2017년 단 한번!!)

그래서 더 이상 진행될건가 싶어서 쓰지 않았지만

2018년 1월 12일 김기수 편, 1월 19일 안윤상 편이 연속 진행되면서 이제는 써야 하는 코너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게스트들이 나름의 재미는 뽑아줬다고 생각하는 코너.

아무래도 온라인 상에서 인지도 있는 사람들이 나와서

출연자들이 모두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환영받는 분위기(아, 기수형은...ㅠㅠ).

그래서 몇 편 안되지만 재미있는 편이 많다.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찾아보시길 권한다.

그러니까 이 코너도 잊혀지지 않게 가끔씩 해주세요~




작성해 놓고 보니 참 기네요 ㄷㄷㄷ

어릴때부터 라디오 많이 들었던 저로서는

기존 라디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지만

그 느낌이 새로워서 지금까지 듣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한번 들어보세요

을매나 재밌게요~~~~

어느새인가 자신도 모르게 'ㅇㅇㅈㅇ', '모555555555두다'를 외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겁니다

배텐 입문 가이드와 함께 배텐 재밌게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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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재밌게 볼만한 영상(월,화,수) 추가

2018/01/28 랜선스타 초대석, 재밌게 볼만한 영상(금,일) 추가. 약간의 추가 및 수정 작업.

2018/04/11 목요일 코너, 프로듀스 1077 수정

2018/09/27 화요일, 금요일, 일요일, 프로듀스 1077 코너 수정. 그 외 약간의 제거 및 수정 작업.

2018/11/13 '콩까지마.피아' 추가. 요일별 코너 추가 및 수정. 마무리 글 수정.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글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 순간 노력하겠습니다. 

특히나 개인의 실수로 정리할 때 잘못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읽어보시고 글의 잘못이나 의견을 댓글로 주시면 수정은 물론 다음 글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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