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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번역]빵집소녀 기밀문서 1: 붕괴와 역붕괴 기술 개론

익금불산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2.25 20: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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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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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붕괴와 역붕괴 기술 개론


기초 이론물리학으로 접근했을 때 미지 문명의 미립자에 대한 통제는 믿기 힘든 수준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거시세계에 속한 물질의 고도 압축으로 발현된다. 유적에서 나온 기술은 고정합적인 복합성 체계로 여러 연구 보고에서 모두 유적 기술의 복잡성이 언급되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친 연구로 우리는 복잡한 유적의 기술 체계를 어느 정도 정리하는 것이 가능했다. 최종적으로 도출해낸 결론은, 유적 기술은 '붕괴 기술'과 '역붕괴 기술'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먼저 붕괴 기술을 설명해 보겠다. 일단 분자벽을 하나의 벽돌 벽이라 생각하자. 외부에서 힘을 가해 이 벽을 무너뜨리면 벽돌들이 마치 분자들이 흩어지듯 무질서하게 땅으로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역붕괴 기술의 동작 과정은, 떨어진 벽돌들이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 벽으로 재조립되는 되감기 영상을 상상하면 된다. 분자들이 흩어진 상태에서 고속으로 움직여 각자의 사이에 작용하는 인력 상태를 재조성하는 것이다.


미지 문명에서는 이 붕괴 기술의 사용에 아주 익숙했던 모양이다. 전 세계 모든 유적에서 이 기술이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분석에 의하면 이 미지 문명은 먼저 일종의 붕괴액을 사용해 물질의 인력·척력을 내부에서 차단하여(사실 '액'이라고 하기에는 부적절하다. 붕괴액은 무질서하게 운동하는 일종의 입자파로, 물질을 고속으로 관통한 후 양자 얽힘으로 나타난다. 이 관통 과정의 복사 주파수는 높으며, 구성 성분은 불명이고 관측가능한 것은 바닥 쿼크와 광자 뿐이다.) 배열을 약화시켜 물질을 구성하는 분자를 차례대로 붕괴시킨다. 그리고 인력·척력을 역전시켜 원래의 분자 공간을 압축하여 양자화시킨다. 이때 저장 장치가 역붕괴에 사용하기 위해 분자의 원래 배열 방식을 기록한다. 이로써 붕괴 과정은 끝을 맺는다. 이 작업은 인류가 이해 가능한 범위 내이며 동시에 현재 제일 많이 사용되는 유적 기술이다.


붕괴 기술을 이해하였으면 역붕괴 기술의 이해도 어렵지 않다. 전자원의 회절을 차단시킨 뒤 컴퓨터로 물질 생성 모형을 불러온다. 붕괴액이 물질의 압축 상태를 해제시켜 분자의 진동을 이끌어 내고 붕괴 물질이 같은 주파수의 광자를 흡수한 후, 내부에서 대량의 전자가 고 에너지 궤도로 전이하게 된다. 이 과정의 에너지 전달이 고온을 발생시키고 물질은 활발한 유동적 상태로 변하며 (액체 상태가 아니다) 물질 생성 모형에 따라 배열을 재구성하여 인력·척력을 회복한다. 이 과정이 끝난 후 회절 제한을 해제시키면 역붕괴 작업은 완성된다.


인류의 유적 기술 연구가 긴 시간 정체되어 있었던 탓에 인류는 이제 기본적인 붕괴 기술조차 통제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여 병사들에게 더 좋은 무기를 쥐여 줄 수 있다 하더라도 물질이 원자·분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영원히 위성과 미사일을 만들어 낼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류와 유적 기술의 현재 상황이다.


보고에 의하면 각 유적에서 드러난 기술의 형식 역시 차이를 보였다. 1992년 'UN 유적과학기구' 가 설립되기 이전 각국의 유적 기술에 대한 연구는 공통적으로 몇몇 분야에 치우쳐져 있었다. 사실 제2차 세계 대전이 종료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대규모의 유적 탐측이 실행된 바 있었지만 당시의 과학력으로는 붕괴 기술의 핵심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후 40년 동안은 초강대국이라도 그저 경험에 의존하여 기계적으로 불완전한 무기를 만들어낼 뿐이었다. 미시 물리학이 발달하기 이전의 인류는 붕괴 기술의 가장 무서운 점은 무기로서의 위력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붕괴 기술의 진정한 위험성은 거시세계가 돌아가는 방식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붕괴 기술은 미시와 거시 사이에 다리를 놓아서 이를 통해 물질을 어떠한 방식으로도 분해하고 재구성할 수 있게 하며, 심지어 텔레포트 같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기술도 가능하게 한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초 물리학을 완전히 뒤집는 이 붕괴 기술을 어려워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역붕괴 기술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에 불과하다. 역붕괴 기술은 이미 현재의 과학의 상상력을 완전히 뛰어넘었다.



坍塌与逆向坍塌技术概论


以基础理论物理来看,未知文明对微观粒子的控制达到了惊人的高度。这具体表现为对宏观世界物质的高度压缩。遗迹所展现出的技术是一个高整合的复合型体系,不同的遗迹的研究报告也指出了遗迹技术的复杂性。然而多年的研究使得我们可以对遗迹的技术体系进行一定程度上的归纳,而最后得出的结论便是——遗迹技术通体可以划分成”坍塌技术”与”逆向坍塌技术”。


对于坍塌技术,我们可以把分子壁看做一座墙壁,在外力将墙壁推倒后,砖块无序地散落在地上,就像被打散的分子一样。而逆向坍塌技术的运作过程,可以想象成砖块从地上飞回原处组回墙壁的倒放镜头。分子在散乱状态下高速飞行,重新组成各自之间的引力状态。


据推测,未知文明对于坍塌技术的使用已经非常常见,以至于这项技术在全球的遗迹中都有报告提及。根据分析,未知文明首先使用一种坍塌液使得物质原有分子互斥力在内部被阻断(其实称之为”液”是不恰当的,坍塌液是一种以紊乱运动方式行进的粒子波,高速穿透物质后呈量子隐态,穿透过程辐射频率高,组成成分不同,可观测到的仅有底夸克与光子),减弱排序导致物质内构分子有序坍塌,利用引斥力扭转压缩原有分子空间使其量子化,存储装置记载分子原有排序方式用于逆向坍塌,至此坍塌作业就告以段落了,这一作业是人类认知范围内的,也是现今使用最多的遗迹技术。


在理解坍塌技术后,理解逆向坍塌技术便不是件难事。阻隔电子源衍射后,计算机会导入物质建立空间模型结构,坍塌液解除物质压缩状态使其分子开始振动,坍塌物质在吸收同频率光子后其内构中大量电子跃迁到高能轨道,过程中能量传递产生高温,物质进入活跃的流状(注意,不是液态)并根据物质建立模型开始回归有序排列以及恢复引斥力,完毕后解除衍射限制,逆向坍塌作业至此完成。


人类对遗迹技术的研究长时间的滞后,使得即使是最基础的坍塌技术也难以掌控:打个比方来说,在古代,人类文明也在进步,能为士兵造出更好的武器,但只要他们仍不知道物质是由原子、分子构成的,就永远造不出导弹与卫星,这便是人类对于遗迹技术掌握的现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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