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밤을 새지안코 푹 자고간 봉사였습니다

사람이 노무많아서 스타렉스에 낑겨낑겨탔는데 지젼 뚱뚱한놈 (화도라던가 준희라던가 배우처럼 생긴놈이라던가)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첨으로 꿈동이방을 들어갔는데 방에 가자마자 체육활동 도와주러가래서 체육활동 지원갔습니다 힘들었습니다

체육활동 끝나고 꿈동이방으로 올라갔는데 성수가 실뜨기하자고 해서 거의 10년만에 실뜨기를 했는데 내가이김!
그리고 또 체육활동 도와주러가래서 또 갔습니다..
근데 첨에 맡은 애들은 천사중에 천사였습니다 봉사자도 더 적고 애들은 더 말안듣고 결국 두명은 중간에 올려보냈는데 우는 애를 억지로 안고 데려가니 형아 미워ㅠㅠ라고 해서 좀 미안하고 서럽고..
체육활동 끝나고 저녁밥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 돌아댕겨봤는데 보고싶던 승헌이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밥이 너무 늦게 와서 놀이방 대충 정리하고 쉬다가 밥오니까 또 나가래서 또쉬다가 밥 다먹은 아이들이 와서 또 놀아주다가 끝났습니다ㅅ

서울로 올때는 지젼 뚱뚱한놈이 없어서 편하게 앉아왔습니다
차 반납하고 존날로 갈라고 지하철 들어왔는데 통가놈이 꼬드겨서 보통여자랑 윤색이랑 택시타고 먼저 가버렸습니다 쟤가 꼬셔서 그런거임 진짜임
셋이 먼저가면 이모님이 일반손님으로 보면 어쩌지? 하면서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알아보셔서 자리안내받고 지하철타고 오는분들 기다렸다가 맛있게 밥먹고 후식먹고 집갔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