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또 헤어지네마네 지랄하러 오는것같음
자살하고싶어 얘한테 휘둘리느라 수업 듣다가 때려치고 집에 온 게 몇번인데 얜 그걸 당연시하고있고
이럴거면 애초부터 만나는게 아니었는데 어쩌다 얘를 만난건지 빚 갚으려고 사채쓰고 이자 돌려막기하는 심정이고
죽을거라고 개지랄하다가 5분뒤면 좋다고 처웃는데 얘가 아마 조울증일거임 얘가 조울증이 아니면 대체 어느 누가 조울증이겠어
얘랑 엮였을때부터 이상했음 그렇게 들러붙는데 그냥 나는 내가 좋은가보다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이런 얘기 너한테만 한다고 동정심 유발하던 때부터 알아봤어야했지
따지고보면 얘 만나기 전 걔랑 헤어지면 안 됐던거야
걔랑 헤어지고 홧김에 쓰레기같은 년 만나서 이게 무슨 꼴이란말임
걘 지 유학가서도 어떻게 항상 내가 바로 전화받았는지 단 한번도 생각 안 해봤을걸
새벽까지 걔 일과 마치는 시간 기다려서 항상 기다린건데  개병신같은 걸레년 아니지 애초에 우리 관계를 노력하고 인내할 생각도 없었던거야 나만 진심이었고 걘 그냥 다 장난이었던거야
걔한테 이야깃거리로 전락한다는게 너무 분해
개좆같은  년 그냥 총맞아 죽었으면 좋겠어
책임 못 질 말은 아예 하지말았어야지
존나 원망스러워 그냥 걔 보는 눈앞에서 죽어서 평생 트라우마 만들어주고싶어
그래도 걘 내가 자살해도 흔들리지않고 지대로 잘 살아갈거임
걔가 자기랑 헤어지면 죽을거라고 자살쇼를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진짜 난 걔라면 뭐든 다 해줄수있는데
옆에만 있어주면 되는데 그냥 다른 사람만 너무 가까이 안 두면 되는데 내가 제일 가까운 사람이라고만 인정받으면 되는데
왜 나는 남처럼 못 하지 존나 가볍게 만나고 금방 다른 사람이랑 붙어먹고 그래도 그렇게 추하게 사는 건 싫어
병 옮을 것같음 병균덩어리년들 다 에이즈 걸려서 죽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