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바디들이 많아서 요즘 통용 안되는게 있을수도 있음

특히 AF 관련해서~


ㅁ 소니
   * 사용바디 : A7C, a6400, a7r3a, rx100m6

- 장점
   1) 압도적인 AF 성능, 연사 갈겨도 대부분 잘 맞아있음
        솔직히 쓰면서 포커스 걱정해본적 아예 없음.
        심지어 오래된 바디들도 현역급

   2) 든든한 서드파티덕에 지갑 걱정 덜게 됨

   3) 중고 매물을 얻기도 쉽고, 팔기도 쉬움

   4) 카메라 디자인 지향성이 통일성 있고 3사중 제일 예쁨(개취)

   5) 영상, 사진 딱히 고민할 필요가 없음
        (특화바디는 있는데 대부분 바디들이 영상/사진 전부 다 성능이 준수함)

- 단점
     1) 시발것의 디스플레이
         노출 다 뜨고, 눈 배릴 정도로 자글자글한 디스플레이
         단순 구도 확인용으로 쓰거나 히스토그램 사용 강제하는 개쓰레기 디스플레이

     2) 두부에러
        난 겪어본 적 없는데 많은 간증들이........

     3) 조금 개선되긴 했는데 카메라 메뉴가 좀 정신사납게 정리가 안되어있음


ㅁ 캐논
   * 사용바디 : Eos R, m6 mk2, G5x mk2

- 장점
   1) 소니만큼은 아닌데 AF 마찬가지로 걱정해본적 없음

   2) 최적화가 잘되어있다고 느낌(사용자 경험)
       * 스마트폰 연결 어플부터 카메라 자체 메뉴, 편집 기능들이 매끄러운 편임

   3) 매물 구하기가 쉬운 편

   4) 이런 기기가? 이런 렌즈도? 할 정도로 실험정신 강한 장비들이 많늠
       *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 스펙트럼이 넓을수록 좋아서 장점

- 단점
   1) 개줫같은 급나누기
      * 무슨 신분제도 마냥 그냥 넣어줘도 될 기능들을 칼 같이 뺌

   2) 많이 비싼 렌즈/바디 가격
       서드파티도 닫혀있음(크롭 열린건 아는데 내 기준 그건 닫혀있다고 봐야...)

   3) 카메라가 삼사중 제일 못생긴 편
      * 근데 매력있게 못생겨서 큰 단점은 아님
  

ㅁ 니콘
   * 사용바디 : Z5, Z6 mk2, Zfc

- 장점
   1) 렌즈군 가성비가 엄청남 / 광학 성능으로 꿀릴게 없음
      50.8 / 85.8 / 24120은 가격대비 광학성능 너무 좋아서 매일
      주변에다 영업하고 다닐 정도임 솔직히 24120에 50.8s 사면
      취미기준 렌즈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끝내줌

  2) 바디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임
  

- 단점
   1) 저조도 AF 그지 같음 / 연사시 초점 보장 안됨
       ZF, 젯팔 젯구부터 많이 개선된건 아는데 보급기 제육투 기준 아주
       버러지 같은 AF 성능임. 특히 실내나 야간 저조도시 af 야랄 맞음
       이거때문에 개스트레스 받아서 제육투 팔았음

   2) 스위블 디스플레이 없음
       스위블 사려면 ZF 사야하는데 인물 위주 촬영이 메인이라
       세그 없는 젯엪사는건 진짜 끌리지 않음.
       스위블 넣은 바디가 꼭 나와야한다고 생각

   3) 매물 구하기가 어려움
       물건 내놓으면 잘 팔리는 편, 근데 원하는 매물 사려면
       며칠~ 몇주간 잠복해야함 특히 24120 같은 애들은 매물 너무 구하기 힘들었음...

   4) 휴대폰 어플이 구림
       소니만큼은 아닌데 니콘도 구림, 캐논정도로 쾌적하지 못함


ㅁ 후지필름
   * 사용바디 : x100f, X-S10, X-T3

    * 장점
        1) 카메라 디자인이 예쁨
            니콘의 ZF가 예쁜걸로 유명한데 후지필름은 일반 엔트리기부터 하이엔드기기까지
            전부 다 ZF에 준할정도로 예쁘다고 생각함. 일반인 기준 카메라 했을때 떠오르는 이미지가
            라이카나 후지에 가까움

         2) 접근성 좋은 필름시뮬레이션
             사실 캐니소 모두 가지고 있는 자체 보정인데 후지에서 보는 필름시뮬은 확실히 다르다고 느낌
             보정값 가져와서 캐니소에서 맞춰도 후지에서 보는 그 맛이 안남. 또 일반인 기준에서 raw 뽑고
             라이트룸 불러와서, 조정하고, 파일 다시 내보내고 이 과정은 엄청 귀찮는게 맞다고 생각 ㅠ
             필름시뮬 돌인 제이펙 폰으로 넘겨서 올리면 편하니 후지가 인기 많은거라고 생각함


     * 단점
       1) 개비싼 가격, 정신 나간 리셀러들
           "정신차려. 너희 크롭이야"

       2) 성능면에서도 개구림
           저조도 AF는 진짜 한숨 푹푹 나옴 그냥 구더기라고 생각함
           그냥 af도 답답한 편. 개인적으로 니콘보다 구렸음

       3) 너무나도 부족한 렌즈군
           1855f2.8 왜 아직도 개선판 안 나와....?

       4) 엄청 떨어지는 접근성 = 매물 못 구함
           살래야 살 수가 없음

      5) 애매한 포지션
          경박단소 x100시리즈 말고 나머지는 그 크기에 그 가격이면
          풀프를......소리가 절로 나옴




파나소닉은 내가 아직 안 써봐서 후기 없음 ㅠ

펜탁스는 이제 지랄삼 오픈런 해서 사려고 대기타는중임

내가 생각하기에 카메라 바디들이 각자 장단점이 엄청 뚜렷해서

절대원탑 진리의 황제 카메라 제조사는 없는거 같음

그만큼 상향평준화도 많이 됐기도 하구

내가 생각하는 제조사 한마디로 정리하면(장점 위주)

캐논 : 돈 많으면 캐논을 사세요

소니 : 뭘 살지 모르면 일단 소니 사세요

니콘 : 가성비가 중요하면 니콘을 사세요

후지 : 감성을 중시하면 필름카메라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