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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사랑]같은 것은 없지만..앱에서 작성

바케모노(110.70) 2022.09.24 09:30:01
조회 43 추천 0 댓글 0
														

나에겐 그리운 [사랑]의 기억같은 것은 없지만..
[사랑]이 받고 싶어 헤매였던 시절은 많았지.

여자를 사귀어도 행복하지 않았어~
끝이 안좋았었지.

대체 내가 바라는 [사랑]은 무엇이고 누가 줄 수 있는걸까? 

소설 ‘고도를 기다리며’ 의 내용처럼 막연히 오지않는 [구원]을 기다려야 하는걸까? 

인간존재 자체가 원래 허망하고 결핍감을 느끼는게 당연한데
항상 그런 외로움을 해소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누구도 해결해줄 수 없는걸~
내가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말도 조금은 막연해 ~

나는 이제 인정한다.
[외로움], [쓸쓸함], [고독감], [적막감]이 마음에서 일어난다는 걸..
ㅋㅋ 그럴수도 있지. 마음은 본래 그런거잖아

타인에게 기대어봤자 상처만 입는다면..
그렇다고 혼자 방안에서 가만히 있기만 하는것도 정답이 아니라면 난 뭘해야하는걸까?

즛또 즛또 해법을 찾아보아야겠지.
나에게도 빨간펜 센세가 있어서 길을 알려준다면 
와타시 춋또 기쁠텐데~~

아니야 그런건 필요하지 않아! 
그냥 마음의 소리를 듣겠다고 스스로의 자세를 정해두면
답은 저절로 주어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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