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자로 이번 시즌 정기 등록이 마감.(이후 3개월 단위로 추가 등록 기간이 있음.)

선수 변동이 있는 일부 팀들은 실제 포지션이 다를 수도 있음.

─남자─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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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기타 정보나 잡소리.

1. 전북도청 믹스더블팀 창단은 희소식인데, 4인 단체랑 믹스더블을 같이 할 수 없는 규정상 추가 선수 영입이 없다면 기존 4인팀이 애매해짐. 게다가 현재 엄민지를 제외하면 3명이라서 규정상 대회는 못 나옴.(4명 등록 후 불가피한 사정으로 3명이서 경기하는 건 가능하지만, 경기 이전 필수적으로 4명을 등록해야 함. 다만 동계체전은 4인 단체나 믹스더블 중복 출전 가능.) 현재 상태로는 전북도청 여자팀의 활동폭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음.


2. 엄민지의 이적으로 경기도청은 송현고 출신들만 남음. 경기도청이 멤버 교체가 잦긴 했어도 핍스 없이 4명만 있는 건 팀 역사상 처음.

경기도청이 영입할만한 핍스 후보로 가까이 경기도연맹에는 여자 선수가 박정화와 장혜리 2명이 등록되어 있는데, 박정화가 김수지와는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까지 동기이지만 지금은 믹스더블에서 활동하니 제외. 장혜리의 경우에는 믹스더블 대표도 했었지만, 원래 국대였던 경북체육회가 당시 지도부 문제 때문에 한국선수권에는 불참해서 사실상 빈집털이나 마찬가지였었고, 고교 시절에는 김초희랑 김민지 사이의 낀 세대라서 당시에는 별로 활약이 없었음.

아무래도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번 시즌에는 핍스 없이 가고 내년에 송현고 졸업생(스킵인 박유빈이나 서드 김지윤)을 영입하지 않을까 추측해봄.


3. 서울시립대의 경우 등록된 선수가 이지영이랑 장영서(서울시립대클럽 소속. 이지영의 중학교, 고등학교 2년 후배) 둘 뿐이고 남자 선수는 없음. 성신여대(=성신컬링)는 신가영의 졸업 이후로 맥이 끊기고 숭실대는 다들 군대갔는지 4명이 동시에 증발해버리면서 유일하게 남은 대학교 팀인데 서울시립대도 여기까지일까...


4. 전재익이 고교 시절 당시 팀의 스킵이었던 김상목이 대구컬링협회로 등록. 지난 시즌 중 마찬가지로 경북협회에서 대구로 옮긴 의성여고 졸업생들과 똑같은 절차를 밟은 셈. 먼저 대구로 옮긴 의성여고 졸업생들이나 김상목이나 지금 경북체육회 선수들이랑 친한 사이이고,(특히나 이제는 대구협회 여자팀의 스킵인 류영주의 경우에는 고교 졸업 후 경북체육회에 입단할 뻔했음) 어차피 지역을 옮겨도 컬링 훈련은 의성에서 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지역이 달라야 최소한 동계체전에는 나올 수 있으니까 의성에서 타지역으로 소속을 옮기는듯. 그러니까 일종의 제휴 관계라고 해야 할까. 고교 졸업 후 이런 식으로 선수 경력을 이어가면서 향후 실업팀 창단이라든가 하물며 선수 일부라도 실업팀에 입단하는 방식으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현재로써 그 수준까지 기대하는 건 무리인듯.

4-1. 김상목이나 류영주 둘이서 내년 동계체전 믹스더블에 출전할 것 같음.

4-2. 김상목 외에도 대구협회에 85년생 남자 선수가 등록되었던데 이건 누군지 모르겠다.


5. 올해 5월에 청주시에 청주실내빙상장이 개관하는데,(컬링은 2시트) 그 영향인지 기존의 충북연맹 외에도 청주시컬링연맹 팀이 별도로 생겨서 이쪽으로 등록한 선수들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