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정을 위해 개추는 누르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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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사이시 하루아키:

사견입니다만, 하루쨩이 말하는것도 일리는 있습니다. 

누구도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적절한 판단이나 언동을 할 수 있다곤 할 수 없으니까요.

후사이시 하루아키:

하지만, 그걸 강요하는것이 요미이미의 연회. 판단과 언동의 결과는 투표라는 형태로 직접 드러납니다.

후사이시 하루아키:

유감이지만, 칸조씨의 언동은, 많은 사람들이 아웃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리 됐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야겠죠.

후사이시 하루아키:

얼토당토 않지만, 판단에 쫓기더라도, 언동에는 궁극적인 책임을 요구받게 됩니다. 이 점도 잘 생각해주세요.

후사이시 하루아키:

그리고, 개인의 판단이 과도하게 가족편으로 기울었는지 어떤지는,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여러분 좋을대로 생각해주세요.

오리베 야스나가:

......

마키시마 하루:

......

후사이시 하루아키:

다음, 리카코씨입니다.

우에마츠 리카코:

...메ー코에게. 투표하겠습니다.

...이건 상정외다.

우에마츠 리카코:

메ー코는. 아마도. 너구리입니다. 적어도. 이 장소에선. 확실히. 여러분의 이익을. 방해하는. 존재겠죠.

우에마츠 리카코:

메ー코 이상으로. 이익에 반하는 분이. 보이지 않는 이상. 저도. 제 살을 깎는 기분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ー코:

언니, 미워...!

후사이시 하루아키:

다음, 메ー코쨩.

메ー코:

후사유키씨!!

진지한 상황이 아니었더라면 무심코 뿜었을거라 생각한다.

이 흐름에도 흔들리지 않는건가. 아니, 흐름같은건 완전히 보지 않고, 나를 눈엣가시로 여길 뿐인가.

뭐, 너구리와 다투고 있다는 느낌은, 늑대가 아니라는 것을 어필하는데에는 나쁘지 않지만.

후사이시 하루아키:

...다음, 저네요.

......

여기선, 순서를 활용해서 선택하는게 좋겠지.

후사이시 하루아키:

메ー코에게.

메ー코:

..........메엣...!?

어째서 쇼크를 받는건데...!?

후사이시 하루아키:

현재는 개그로서 흘려넘길 수 있지만, 이후 복수의 표가 들어온다면 저도 목숨이 위험합니다.

후사이시 하루아키:

다음, 부탁드립니다.

ーー사실은, 조금 더 이유가 있다.

남은 두 표. 타에씨가 네표로 선두. 카오리씨가 두표, 더욱이 메ー코도 두표가 되었다.

마미야시와 하시모토씨가 표를 맞춘다면, 메ー코나 카오리씨를 네표로 만들고, 결선투표까지 연장시킬 수 있는 표 수다.

모 아니면 도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하는 것으로, 아랫자리의 두명의 중립적 상태를 무너뜨린다.

더욱이... 이렇게 말하면서도, 타에씨가 죽을거라고 나는 예상하고 있다.

연회의 심판역을 내가 맡고 있는 이상, 목메다는 나무에 밧줄을 걸고 등을 미는 것은 내가 해야겠지.

타에씨에게 투표하여, 원한을 사면서 그것을 하는것은, 힘든 것이다.

마미야 히사코:

...잠깐, 투표현황을 보여줘.

후사이시 하루아키:

여기요.

마미야 히사코:

......

마미야 히사코:

하시모토씨, 야마와키씨랑 오리베씨, 메ー코쨩 중에서 수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나요.

하시모토 유다이:

너는 스스로의 의견으로 투표하지 않아도 되는거니.

마미야 히사코:

표는 받지 않았지만, 저도 용의는 벗지 못했으니까요. 원숭이의 가호자인 하시모토씨에게 표를 의탁할수는 없을까요.

하시모토 유다이:

...흐음. 그걸로 신용을 얻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럼, 말할까.

하시모토 유다이:

나는, 후사이시에게 투표할게.

ーー다시 한번의, 두근거림.

후사이시 하루아키: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하시모토 유다이:

이유는 말이야, 아직 없어.

후사이시 하루아키:

...네?

하시모토 유다이:

나는 자네에 대해, 1할이나 2할의 의혹을 갖고 있지만, 그건 트집 수준의 의심이니까.

하시모토 유다이:

본격적인 의심을 향하기에는, 재료가 부족해. 그게 모이게 되면 말하려고 말이야.

후사이시 하루아키:

알겠습니다.

...허세인가, 아니면...

하시모토 유다이:

봐봐, 이쪽으로 표를 모으기도 미묘하잖아.

마미야 히사코:

...괜찮은건가요, 결과가 정해져버렸는데요.

하시모토 유다이:

그건, 다른 사람들이 투표한 결과야.

마미야 히사코:

...알겠습니다. 전언철회하는건 불신을 불러올테니, 표는 그대로 둘게요.

하시모토 유다이:

아, 나는, 언동과 투표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후사이시군의 방식에는, 전면적으로 찬성이에요. 좋은 리더네요.

후사이시 하루아키:

그것 참 감사하네요. ...저에게, 두표네요.

마미야 히사코:

네.

하시모토 유다이:

응.

후사이시 하루아키:

...그 결과, 최다득표수 네표인, 야마와키 타에씨가, 목을 메달리게 되었습니다.

야마와키 타에:

...하앗.

야마와키 타에:

야스미즈는, 이젠 글러먹은겨...!

그게 아니지. 글러먹었던 것은, 당신의 태도야.

그러나, 야스미즈의 운명은, 내가 끝낸다.

원래는 여기까지였을 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