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아는 게임.

그냥 갑자기 삘받아서 글 싸본다. 

처음 싸보는거니까 ㅄ같아도 그냥 이해바람.

이름은 한남충.

목표는 우수한 교사가 되는 것.

우수한 교사란 뭘까? 그건 바로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각자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주는 것이다.

음...시작부터 안경이다. 안경도 가끔은 좋지만 보통은 못생겼다. 얘는 그 보통이고.

손에 저건 뭔가? 뭐 살짝 불량한 녀석을 길러내는 것도 재미있겠지.

사생활에 문제...? 학생때 사생활에 문제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는가? 잘 모르겠다.

흠... 옛날 게임들엔 꼭 코알라 머리를 한 녀석이 있는 것 같다. 도키메모의 미하루가 생각나는군.

체력이 없다라. 그렇다면 넌 체력 단련을 중점적으로 시켜주마.

시작화면이다. 

우수한 교사를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첫째. 일단 이 학급에서 낙제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

둘째. 공부 못하는 친구들도 공부 잘하는 친구만큼 학업을 따라가야 한다.

셋째. 마지막에 '우수교사' 이상의 타이틀을 받는다.

자리를 바꿔주고 수업을 한다.

방침은 빡세게/다정하게/자습이 있는데 자습 시킬거면 선생은 필요없고 빡세게 공부는 학생이 직접 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다정하게 고정으로 간다.

앞자리에 앉으면 수업효과가 늘어난다.

수업은 일주일 분량을 한꺼번에 해치우게 된다. 오른쪽의 숫자는 수업에 참여했을 때 학생들의 학업 능력치 증가량이다.

물론 학생들의 상태에 따라 수업에 결석하거나 출석해도 그냥 잠만 자는 일도 자주 일어난다.

다들 많이 해봤잖아?

주말 스케쥴을 조정해줄 수 있지만 단 한 명만 가능하다.

나머지는 그냥 알아서 자기가 스케쥴을 정하게 된다. 스탯 중에서 '향학' 이 높으면 대체로 공부 위주로 넣는다.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

휴일 스케쥴은 학교 계열(공부, 부활동-꽃꽂이, 에어로빅, 체조)과 그 외(하이킹 등)로 나눠지며, 플레이어는 둘 중 한 쪽을 선택해서 둘러볼 수 있다.

해당 위치에서 활동중인 학생들을 만나면 이렇게 코멘트가 가능하며, 그에 따라 능력치가 또 변동한다.

필자는 학생들의 자주성을 존중하므로 무리시키지 않는다를, 학생들과 원만한 관계를 위해 인기관리를 많이 눌렀다.

학업 평가가 3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뒤처진 애들 위주로 자리를 맞춰주고 있다.

물론 이미 공부를 잘하는 애들도 수업을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므로 알아서 잘 할 것이다.

가끔 이렇게 삐뚤어지는 친구들이 있지만 다들 아주 착한 애들이므로 선생님 말씀 한방에 마음을 돌린다.

중간 체크 1.

정희의 체력이 꽤 올라왔다. 신디의 공부 수치가 좀 빈약하지만 낙제할 정도는 아니니 괜찮을 것이다...

?!

이런걸 어떻게 막아야할지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불량 행위가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경의'와 '평가' 가 떨어진다.

경의가 너무 떨어지면 '교사 불신' 상태이상에 걸리고, 이 상태에선 가출할 확률이 높아진다.

시험때가 다 됐는데 설마 ...?

다행히도 그러진 않았다.

근데 1학기 중간고사 점수 상태가...?

첫 술에 배부를리는 없지만 갈길이 너무 먼 것 같다. 

요녀석들 아주 난리 부루스를 추는구나.

그래도 선생님은 니들을 사랑한단다.

반드시 졸업시켜줄게...

그래도 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 아닌가? 그래그래.

체육제에서 우승해도 평가가 오르므로 담배 피다 걸린 도희 녀석에게 조금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1학기 기말고사 전 중간 체크 2.

실연 상태이상이 떴는데 조건을 잘 모르겠다.

전작에선 '연애' 패러미터가 히든이었는데 여기서도 그런 건가?

1학기 기말고사 종료.

우리 멍청이들 3명의 성적이 꽤 올랐다.

물론 김치랜드 기준으론 셋 다 낙제다.

여름 방학이다!

흐음.... 공부 중심.....?

방학이란 건 스스로 설계해서 만들어나가는 것이지 선생이 나서서 일해라절해라 할 기간이 아니다.

물론 자유행동빳다죠 쒸바!

흐음.....

애들 상태가 좀 그렇지만 다들 알아서 잘 할 거야!

아마도... 그렇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