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떡밥정리를 보고 달달달 거렸더니 세상이 온통 달로 보여ㅋㅋㅋㅋ

달을 가족(엄마)이나 집의 의미로 해석해봄

하원이는 지수를 평생 쫓았지만 지수는 닿을수 없는 달같은 존재였음. 하원이가 카페앞에서 지수를 발견한 순간 <be your moon>이 흘러나오는데 지수가 달이라는 뜻이겠지
지수가 죽고나서 지수의 흔적을 쫓아가는 하원이를 보여주면서 <함께 발을 맞춰 거닐던>이라는 곡이 등장하는데 '손을 뻗었던 밤하늘에 소원을 빌어봐요 그댈 위해서' 라는 가사가 나와. 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그림이 그려지더라
그리고 인욱이의 테마곡 <lost moon> 가족이었던 지수를 잃었다는 의미

높은 언덕위 가로등 아래에 있는 의자도 달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 의자에 앉은 사람은 서우엄마,은주,서우,민정인데 서우엄마는 당연히 가족(엄마)을 의미.
은주는 화재사고가 났을때랑 집에 안 들어온 아침에 엄마처럼 의자에서 서우를 기다렸고 남친과 수지에게 엄마같다는 말을 들었음
서우는 하원이가 지수를 그리워할때 엄마의자에 앉아 하원이를 지켜봐줬음
민정이는 집을 그리라니까 달을 그렸댔음. 그리고 은주하숙에 새 가족이될 예정

그리고 녹음실에 studio MOON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하원이랑 서우가 같이 잠든 다음에 붙었음
하원이가 서우에게 있어달라고 한 순간부터 녹음실은 서우에게 의미있는 곳이 되었고, 훈이 불면증 재발을 걱정할정도였던 하원이는 서우와 함께 녹음실에서 잠이 들었음. 두사람에게 집처럼 편안한 공간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원이에게 새 가족이 되어준 사람들 '문'정남 '문'순호



+보다가 끼워 맞춘건데 좋게 봐줘서 고맙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