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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8장) 반복되는 게임 3

Mord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1.19 23:48:17
조회 272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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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을 피하면서,
신주쿠에서 센다가야로 빠져나가, 아오야마로


검은 연기를 피워 올리는 롯폰기 타워 들을 곁눈으로 보면서,
주인공들은 길로, 오오테마치를 향한다.




------------------
이케부쿠로, 아오먀마나 롯폰기의 모두는 무사하려나
빨리 끝내지 않으면
------------------




[모리타카]
핫...!
ㅡ읏.




마을의 구석, 자신의 발 밑에 쓰러진,
목숨 「이었던 것」을 보고, 모리타카가 얼굴을 찌푸린다.




[타다토모]
.........
.....읏




아이를 감싸고, 뒤에서 같이 찔린 것이겠지.
부자 「였던 것」을 보고, 타다토모의 눈이 흔들린다.


셀 수 없는 「목숨의 끝」을 발길 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며,
그들은 과거의 기억을 흔드는 그것들로부터, 눈을 피할 수 밖에 없었다.




[모리타카]
ㅡ이 자들에게도,
돌아갈 장소는 있었을 텐데...




[수인]
ㅡ으아아앗!!
죽어!!




[모리타카]
!?




[타다토모]
ㅡ윽!
모리타카 님!!




[수인]
우윽..!?
커...헉.




[시노]
....미숙한 녀석이. 전장에서 감정을 뽐낼 줄은.
그 순간, 사각에 의해 모가지를 떨구게 될 거다.




[모리타카]
며.. 면목 없다
졸자는...




[시노]
ㅡ죽은 자들에게, 마음을 쓰지 마라.
그대의 마음이 버티지 못하게 된다.




[모리타카]
그대는.. 저것을 보고,
마음을 흔들리지 않는 거군.




[시노]
...눈에 익숙해져버린 것이니까.
약한 자는 목숨을 잃는 것이 전장의 상식이다.




딱 정면만을 응시하는 시노의 모습을 보고,
모리타카는 시선을 내린다.




[모리타카]
...졸자는, 그대처럼은 될 수 없다.
익숙해지는 것 따위, 가능할 것 같지 않다. 졸자는ㅡ




[시노]
ㅡ필요없다.
익숙해질 필요따위, 없다.




[모리타카]
....엇?




[시노]
아무개는 단지, 익숙 해져버렸다는 것 뿐이다.
그렇게 되고 싶다고 바란 게 아니다.


따라서ㅡ 익숙해질 필요따윈 없다. 그러나
지켜야 할 것 이외에 마음을 향할 필요도 또한, 없는 걸 알아라.




[모리타카]
......
알겠, 습니다...




[시노]

ㅡ타다토모.
그대도 다.




[타다토모]
...읏!?




[시노]
그 분만을 잊었다곤 하지 않겠지.
그러나, 감상을 분리할 술법을 몸에 지녀라.
*분만 : 분한마음으로 답답함


그대는 단지ㅡ 씹어 죽여라.
그렇지 않으면, 전장에선 바닥에 쓰러저 죽을 뿐이다.


그리고ㅡ 웃어 넘겨라.
고뇌와 고통의 속에서야 말로, 웃는 거다.




[타다토모]
....읏!
옛!!


ㅡ윽, 아니,
나는 어째서, 순순히 대답을 하고 있지!?


이래서야 마치, 아버님을 대하는 것과 똑같지 않은가!
틀리다, 나의 아버지는 단지 홀로, 천지에 둘도 없는ㅡ




[마르코아시스]
하하핫, 좋은 대답이다.
효자구나, 타다토모여




[타다토모]
예, 옙!!
...아니, 어째서 나는 또 다시!?




------------------
아빠는 강하다
아버지 닮은 것에 약한 녀석놈...
------------------




[마르코아시스]
...시노여
방금 전은, 정말로 좋은 「아비」 모습이었다고.




[시노]
흥, 아이도 갖지 못헸다고 할까ㅡ 좋아하는 분의 손도 잡지 못했다
이 아무개에게... 라 말하고 싶은 것이지만.




[검은 병사?]
으오오오오옷!!




[마르코아시스
ㅡ읏!!




[시노]
하앗!!




[검은 병사?]
으커...헉!

아..으악!!




마르코아시스가 정면에서,
시노가 배후에서 습격자를, 동시에 베어넘긴다.




[시노]
...그러나, 그대가 지껄인다고 하면
그 헛소리를 믿고 싶어지기도 하는 군?




시노는, 마르코아시스와, 그가 데리고있는 소년을 번갈아 보고,
씨익, 하고 웃는다.




[마르코아시스]
과연... 이건 부주의한 공격에
역으로 한발 먹은 듯하군.


..우리들은 의외로, 닮은 자 동지였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전장에서 눈치챌 줄은.


ㅡ그대와 함께 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 벗이여.




[시노]
........
벗... 벗인가.


ㅡ하핫.
하하하하하핫!




마르코아시스의 말에 한 순간, 눈을 돌려,
기분좋게, 시노는 웃는다.




[시노]
아무개는, 얻어야 할 것을 모두, 전장에서 얻었다.
그렇다면 벗도, 그렇게 얻어야 하겠지!




마르코아시스와 시노는, 일행의 양 날개를 지키며,
아오야마 거리를 달려 빠져나간다.




[모리타카]
하지만, 옆길이라 하는 옆길에도 적이..!
이래선 끝이 없소이다!




[스즈카]
ㅡ그렇다면, 옆길 없는 길로 갈 수밖에 없을 뿐이네!
루트 변경, 정원을 가로질러 반대측으로 나가겠어!




차도 없어 지게된 고속도로.
미야케자카 도로, 치요다 터널.


그 분기점에서, 칸다 · 오오테마치 방면으로 빠지는 길과,
카스미가세키 방면으로 빠지는 길로 나뉜다.




[스즈카]
엄청 되돌아서 왔지만,
아무래도 무사히 치요다 구에 들어온 것 같네.


이쪽부턴 드디어, 녀석들의 본거지다.
너희들, 제대로 휴식하고 가겠어




------------------
응, 알았어!
완전히 지시하고 있어...
------------------




[스즈카]
응? 왜 그러지, 주인공
이 앞은 더욱 괴로워질지도 모른다, 기합을 넣어라!




[타다토모]
ㅡ그럼,
이 앞 어디를 향하지?


한 곳은 「오오테마치」라 말해도,
슬렁슬렁 걸어 다니는 것도 안되는 거겠지?




------------------
오오테마치에 도착해서의 행동은?
구체적인 장소는 알아?
------------------




[스즈카]
경찰에게ㅡ 예전 조금 아는 사람이 있어서 말이지.
그녀석에게 물어봐서, 여러 가지로 들어 둔 거야.


「후지미 학원」 잔당의 은신처 였던 장소ㅡ
아마도 녀석들은, 거기에 숨어있다고 생각해도 좋아.


오오테마치 1가ㅡ
그곳이, 우리들이 쳐들어갈 아지트가 있는 곳이야!




[모리타카]
오오테마치 1가... 녀석들의 말이 진실이라면,
거기에 료타님들이 잡혀있는 것이옵니다!




[마르코아시스]
....이제부터라는 때에 미안하지만,
우리들은 여기서부터 다른 길로 가는 게 된다.




------------------

여기서 작별이야?
------------------




[스즈카]
ㅡ확실히 이제 곧 앞에도 분기점은 있지만,
터널을 빠져나같 앞은, 이미 녀석들의 지역이란 거야.


그 아이를 데리고, 그런 위험한 곳을
빠져 나갈리는 없잖아?




[마르코아시스]
...우리들은 카스미카세기로 빠져나가,
크게 우회하면서 우에노를 향한다.


마지막까지 같이 싸우지 못하는 것,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머너즈ㅡ 제군들의 무사를 빌겠다.




------------------
마르코아시스 고마워
그쪽도 조심해
또 만날 수 있겠지?
------------------




마르코아시스는, 미소짓는 얼굴을 다시 긴장시키며,
주인공을 똑바로 쳐다본다.




[마르코아시스]
...주인공 님.
그대에게 하나, 물어두고 싶은 게 있다.


그대는, 예전에 있던 장소로ㅡ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있는가?




------------------
예전에 있던, 장소?
어...
------------------




[마르코아시스]
.........
.........




------------------
생각 한 적은 있어
잘 모르겠네
지금은 여기에 있고 싶어
------------------




[마르코아시스]
그런가... 아니, 미안하군. 물어봤을 뿐이다.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ㅡ


ㅡ아니, 다르군, 그 태도는..
성실과는 거리가 멀군.




고치려 했던 마르코아시스는,
자신의 말을 삼키며, 조금 생각하더니ㅡ




[마르코아시스]
...주인공 님.
조금,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겠는가




------------------
뭐, 뭐지..
조금 무섭지만..
(그저 끄덕인다)
------------------




[마르코아시스]
ㅡ고맙다,
주인공 님.


그렇군, 뭐 부터 이야기할까ㅡ 으음.
...나는 예전에 천사였다.


도쿄와는 다른 세계, 에덴에 고귀한 천사로서 태어나,
그곳과는 다른 세계ㅡ 게헤나로 추방되었다.


그건, 세계에ㅡ 아니, 그것보다 큰 것에게
반역을 했어서다. 어느 분의, 그 반역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그 반역의 이유를, 지금은 대충 넘겨 미안하다.
그저ㅡ 밖에서 주어졌던 「역할」의 반역이었다.


그러나, 당연한 것처럼, 패배했다.
그리고 나는, 어두운 폐기세계(게헤나)에 떨어진 것이다.


최초의 동기야말로, 젊은 혈기의 극치였다, 라고 말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실제로, 타천해 잠시동안은 자신의 후회에 계속 한탄 했었다.


위대한 길을 벗어나, 외도로.
밀려나 버리고 말았다... 라고.


그러나ㅡ
지금은, 다르다.




곁에있는 아이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으며
마르코아시스는 웃는다.




[마르코아시스]
아름다운 것들로만 꾸며진 낙원의 밖으로 나와,
슬픔, 괴로움을, 쓰레기로 쌓인 슬픔을 알았다.


불행한 녀석이라 웃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걸로 좋았다」라 생각하고 있다.
자신의 세계는, 넓히는 것이 가능하다고 깨달은 거니까.


...추방되어, 나의 세계는 넓어진 것이다.
그 감사를ㅡ 그대에게 전하고 싶었다.




------------------
ㅡ나에게?
어째서?
------------------




우리 반역을 지휘한 것은, 옛 에덴에 이름 높은 화염의 대천사(샤이탄/사탄).
등에 12개의 날개를 짊어지고, 중력의 멍에조차 끊어내는 지고의 천사.


그대에겐, 그 분의 형모가ㅡ 있다.
따라서 나는, 그대에게 그 감사를 어떡해서든 전하고 싶었다.




------------------
화염의 대천사, 인가...
쟈바니아가 말했던 녀석.. 그렇지만
아니, 사람 잘 못보신 거라고요
------------------




[마르코아시스]
ㅡ아아,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 그대와 그분은, 다른 거겠지.


단지, 우리들이, 그대에게 다른 누군가의

바꿀 수 없는 추억을 안고 있을 뿐이다.


그대에게 깃든 형모에ㅡ 대신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해주면, 좋다.


이 아이의 아비는, 나를 예전에 게헤나로부터
도쿄로 불러낸 서머너인 남자였다.


예전에 잘못을 저질러, 그것을 후회해, 성실할 것을 소망했다.
그 외침에, 나는 호의로서 소환에 응했다.


ㅡ그 남자가 없어지게 된 지금도,
나는 그 노션에게, 그 성실한 모습를 보고 있다.




마르코아시스는, 엄격함과 사랑스러움을 가득 담은
표정으로, 곁에 있는 소년을 바라본다.




[마르코아시스]
...피에 의해, 계승되는 기억이 있다.
그리고, 피가 이어지지 않아도, 계승되는 기억도, 또한


누구나가,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마음을, 과거를 이어 살고 있다.
그리고 또한 누군가에게, 자신의 그것을 겹쳐, 계승해주는 것이겠지.


그것을 저주라 생각할 지ㅡ 그것을 역으로 생각할 지,
그대는, 그대 자신의 세계에 두고 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부여받은 「역할」은, 확실히 있는 거겠지.
그러나, 그것에 얽매일지 말지는 그대의 마음만이 정하는 것이다.


나는, 타천의 끝에ㅡ
그리 생각하는 것이, 되었다.




------------------
그렇, 습니까..
으음...
......
------------------




[마르코아시스]
...알고 있는가, 주인공이여.
에덴의 용은 사악의 화신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러나, 이 도쿄의 오래된 문화에선
드래곤은 귀중한 화신이기도 한 것 같다.


세계가 변한다면ㅡ 상식도 변한다.
추방자라는 것은, 타인이 아직 이르지 못하는 세계를 처음 보는 자의 별명이다.


...나의 이야기는, 이걸로 끝이다.
장황하게 설교하는 듯 이야기해서, 미안했군.




------------------
아니.. 고마워
전부 알았다곤 말할 수 없지만ㅡ
ㅡ기분은 전해졌어
------------------




[마르코아시스]
ㅡ감사한다.
뭔가 예를 표하고 싶지만...


이 마르코아시스에게 가능한 것은 없는가,
동맹자(아웃 로우즈)의 일원으로서, 힘이 되고 싶은 것이다.




------------------
혹시 시로와 만나게 된다면
ㅡ그의,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해
------------------




[마르코아시스]
...아아, 알았다.
귀군의 바람은, 반드시 다하겠다고 맹세하지.




마르코아시스는, 스즈카와, 모리타카와,
각각에게 건투를 비는 인사를 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ㅡ




[마르코아시스]
...시노여.
살아서야 말로, 행운을 잡는 것이 가능한 거다.




[시노]
하하, 네놈에게 말해질줄은 생각하지 못했군.
그렇다면 그 아이를 버리고 도망치면 좋을텐데.




[마르코아시스]
.......
.......




[시노]
그대가 악물고 있기에
대호의 꼬리, 라고 아무개의 「직감」이 고하고 있다. 그러나ㅡ


목숨따위, 「사용하는 곳」에 사용할 뿐이다.
아무개도 그대도 알고 있을 터인데.




[마르코아시스]
...그렇다면, 고기가 썩어 영혼이 떨어진 때의 끝에,
다시 만나자, 벗이여.




[시노]
ㅡ그러지




==========================




[천사들]
우.. 아아..
아하.. 아하하...!




ㅡ시간은 조금 거슬러, 이곳은 아오야마 길드 본거지.
아오먀아 길드의 정예들이, 집합해ㅡ 그리고 유린되었다.


그곳은, 홍수가 지나간 후처럼 되어 있었다.
구성원인 천사들은, 눈물을 흘리고, 쉰 목소리로 계속 웃는다.


롯폰기 길드와 똑같이, 「단지 한 기의 습격에 의해」

길드의 본 「거점」이 뺏긴 것이다.


....오오테마치의 아자토스. 단 한기가
도쿄 최대인 아오야마 길드에 나타났던 때는, 누구나 웃었다.


그러나, 결과는 이것이다. 아니 「한 장소에 모였던 세력」,
아오야마 길드란, 아자토스의 놀잇감에 불과했다.




[천사의 전광생]
하하하하...
아하하하핫...!!




저건, 환상따위는, 절대 아니었다
마음에 달라붙은 희미한 잔재가 외치고 있다.


확실히 「저것」은, 현실에 있었다, 단지 「마지막」이었던 것이다.
단지 시간의 대홍수에 흘러가서, 잊어버리고 있었을 뿐ㅡ


「저것」은 잘 못볼 것 없이 「현실의 끝」이었다
자신이 맞이해야 할 「끝」을 몇 번이나 몸으로 맛보았다.


무엇을 하여도, 어떻게 움직여도,
종말은 변하지 않는다ㅡ 그것을, 알아 버렸다.


지금까지 자신은, 이리도 어리석었던 건가.
무엇을 위해 발버둥치고, 안달내고, 살고 있었는가.


그렇다, 무엇을 하여도,
끝은 변하지 않는데ㅡ


그것을 모르니까, 계속 살아왔던 것이다.
알아 버린다면... 일어 서는 것조차 불가능 하다.




[니얄랍 토텝]
하하하하하! 오오, 아자토스!!
뭐 이런 광기가, 뭐 이런 사악함이!




동포들의 사체가 쌓인 그 대지에,
니얄랍토텝은 서서, 드높이 비웃는다.




[니얄랍토텝]
그 앞에선, 누구나가 고개를 숙일 뿐!
아아, 이리도 얼마나 위대한가 아자토스!




니얄랍토텝은ㅡ
아자토스의 대변자는, 그저 그저 계속 비웃는다.




[니얄랍토텝]
무엇이든 무의미한, 어리석은 허무!
무지전능을 아는 「무지」의, 그 한 편을, 아깝게도 하사하셔?


...그런데도ㅡ 아아, 그런데에도!
무슨 이리도 불결한 건가, 오오, 사랑스러운 마리아?




[마리아]
........
........




[니얄랍토텝]
수백의, 수천의 죽음을 보고,
부끄러움도 없이, 뭐라 해야할지, 오오, 마리아!


ㅡ어째서 너는,
아직 설 수 있는 건가




[마리아]
ㅡ예, 니얄랍토텝님. 백번도, 천번도
저는 자신의 패배를 직접 보았습니다.


그러나, 백번으로 안 된다면, 백 한번째를 시험해보면 된다.
천번으로 안 된다면, 천 한번째를 시험해보면 되는 거잖아요?




[니얄랍 토텝]
........
........




구할 수도 없는 어리석은 자를 보는 표정 그대로,
니얄랍토텝은 어깨는 움츠린다.




[마리아]
ㅡ의미가 없는 목숨으 끝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적, 그렇게 죽었을 것이었다.


...단지 저는, 우연히 구해졌을 뿐.
지금 「두번 째」의 목숨은, 한 번뿐인 기적의 계속.


이제와서, 의미도 없는 끝을 두려워해
멈추어 서는 것은, 없습니다.




[니얄랍토텝]
...정말이지, 무슨 일인지!
우리들 주인의 사랑을 알지 못하다니?




도발하는 듯한 니얄랍토텝의 말에
마리아는 그저, 미소로 답한다.




[마리아]
ㅡ아자토스, 올드 원즈의 주인인 창조주.
그분 덕분에, 드디어 저는 확신에 도달했습니다.


그 분이 보여준 「끝」은,
확실히 우리들이 경험했던 것.


그래... 「반복되고 있는」거군요, 우리들은
그리고, 눈치챈다고 해도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ㅡ




[니얄랍토텝]
.......
.......




[마리아]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안 되는 거군요
그 분이, 아자토스님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렇네요, 이것은ㅡ 사랑, 에 틀림 없습니다.
니얄랍토텝님. 저는... 마리아는, 당신에게 찬동합니다.



니얄랍토텝은, 마리아를 봤다.
그 표정은 다른 사람에겐 그늘이 되어 짐작하는 것은 할 수 없다.




[마리아]
니얄랍토텝님, 그런 표정을 처음 봤습니다
...아직, 알지 못하는 분을, 알게 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니얄랍토텝은, 소리도 내지않고,
스윽하며 사라지는 듯이, 그 자리를 떠난다.




[마나가름]
........
마리아...




[마리아]
마나가름.. 다행이다.
당신도, 서있던 거군요




[마나가름]
그렇군.. 너의 말을 빌린다면,
나도 그때, 죽은 것 같은 것이었지만 말이지.


...그것보다, 어째서 저녀셕은
우리들의 마음을 마저 부수지 않은채, 공격을 중지하고 떠났다?


부수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들은
「녀석」의 세계로부터ㅡ 도망치는 것이 불가능 했으니까.




[마리아]
다음 목표를 포착한 거겠죠.
그건 아마도ㅡ 아니요, 일단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마나가름]
가능한 거라니..
이 꼴이라고?




[아르슬란]
아니, 아직, 희망은 있다.
우리들의 「길드 마스터」가 있겠지




[마리아]
아르슬란님!
무사하셨군요




[아르슬란]
ㅡ음.
나의 「검」 덕분에 말이지




보통, 성유를 넘치게 하는 것 이외에 사용하지 않는
굽은 칼 「신기」를 가리키며, 아르슬란은 웃는다.




[아르슬란]
길드 마스터를 모방해,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싸운다고,
우리들 아오야마 길드의 초기 간부들은 맹세했었다.


이것을 「베는」 것에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군.
하지만 그래도, 몸을 지키는 것이 고작이었다.




[마나가름]
...아오야마의 「길드 마스터」?
당신이나 마리아가, 아니었는가?




[마리아]
아뇨, 저는 대리로 이 최대세력(아오야마 길드)를 맡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단독으로 움직이는, 진정한 길드마스터가 따로 있는 겁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멀리 있을 터.
그리고... 스스로를 돕는 자야 말로, 도와줄 겁니다.


그렇다면, 지금,
도움 구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예에, 우리들은 지금, 자신이 해야할 모든 것을 합시다.
쓰러진 자들의, 치료를ㅡ




마리아는 생각한다. 오오테마치가 아자토스를 사용해
아오야마를 짓밟은 것으로, 서머너즈에의 지원은 불가능이 되었다.


그러나ㅡ 아오야마 파멸을 주인공에게 알린다면,
그거야말로 「오오테마치의 손바닥 위에」다, 라고.


그래, 알게된 것이 있습니다.
오오테마치는ㅡ


주인공님을
몰아붙이려 하고 있는 거군요..!


그리고 「주인공님을 몰아붙인 그 끝에」야말로
오오테마치의 진정한 목적ㅡ




마르코아시스와 카스미가세키 도로 방면으로 헤어져,
주인공들은, 치요다구 터널 속으로 나아간다.


이 긴 지하 터널을 빠져 나간다면, 북쪽의 원을 경유해,
오오테 마치로 빠져나갈 수 있다.. 있을 터였다




[모리타카]
이, 이건... 대체, 무슨일이옵니까!?
어디까지 가도, 끝이 보이지 않소이다!




[스즈카]
어찌된 일이지? 적당히, 슬슬 빠져나갈 텐데...
이런 장소에서 「이계화」? 그런 바보같은!




[타다토모]
ㅡ큭, 조심해라!
이상한 냄새가 난다...!




[스즈카]
...윽! 누가 있다면 나와!
여긴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스즈카의 외침과 함께ㅡ
눈부신 빛이, 주인공들의 시야를 감싼다.



-


마르코아시스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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