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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작] 행복 배달왔습니다 -주간편-

AA_TEC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5 13:51:16
조회 605 추천 16 댓글 5
														

운치 글인 레치!

행복은 계속되어야 하는 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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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석에게 행복은 무엇일까?
고귀한 대접? 세레브한 궁전? 어마어마한 콘페이토와 스테이크 등이 가득한 세상?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가장 행복한 것 하나만 말하라고 하면, 세상에 자신의 자들로 가득 채우는 일일 것이다.

그러면 행복은 언제 느껴야 할까?
뭔가 이상한가? 그러면 좀 더 쉬운 질문이다. 언제 고통을 겪고 느껴야 할까?
겪고 싶지 않다가 가장 정답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면 위의 질문을 다시 보자. 행복은 언제 느껴야 할까?

위의 의문에 나의 답은 이렇다.
언제나 항상 행복해야한다.

그래서 결심했다.
나, 김철웅. 실장석의 행복을 위해 오늘부터 공원에서 사는 들실장을 도와주기로 하였다!
들실장에게 지옥이라 불리는 이 겨울에도 항상 행복해야 한다!

하지만 고귀한 대접, 세레브한 궁전, 콘페이토와 스시의 산을 제공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리고 그런 건 한 순간만 지나면 사라진다.
그렇다면 진정한 행복, 세상에 자신의 자들이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임신한 보통의 실장들은 약 1~2주간의 임신기간을 거친다고 하지.
하지만 그것도 길다. 자신의 자들을 세상에 가득 채울려면, 1분 1초가 아깝다!
다행히 실장석이란 생물은 얼마나 특이한가?
한쪽 눈을 붉은 색으로 물들이기만 해도 출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간단하게 빨간 식용색소를 물에 타서 뿌리기만 하면 즉시 출산이 가능하다. 바로 즉시 말이다!
번뜩이는 생각이 들었다면 바로 움직여야 하는 법.
바로 마트로 달려갔다 오자.
...

...

...

어떤 실장석인지 몰라도탁아를 해주었다. 고맙다, 탁아해준 친실장이여!
너의 자가 첫 번째로 행복을 맛볼 행운을 가졌군!

[똥닌겐!!! 왜 아무 음식도 없는 테치!!! 당장 스시와 콘페이토를 대령하는 테치!!]
“먹을 게 없어서 미안하구나. 하지만 너에게 더없는 행복을 선사해주마!”

[테프프프프! 말을 알아듣는 노예인 테치! 어서 스시와 콘페이토를 가지고 오는 테치!]
“그것보다 더한 행복이다. 자- 받아라!”

붉은 식용색소를 탄 물을 자실장의 눈에 조준하고, 쏜다!
[텟..? 테챠아아아!!!! 뎃데로게! 아닌 테치!! 자들은 나오면 안되는 테치!!!]
텟테레~ 눈이 부신 레후!
텟테레~ 세상씨 반가운 레후!
텟테레~ 프니프니를 요구하는 레후!

“어떻니 들실장아? 너희들을 행복하게 되는 순간, 자를 낳게 만들어 주었단다!”
[똥닌겐!!! 미친- 뎃데로게- 참는 테치!!]

“하지만 아직 한참 부족하구나? 힘내자고!”
[참아야 하는 테.... 테챠아아앗!!! 그만 뿌리는 테치!!]
[텟데로게- 자들은- 아닌 테치!! 테챠아아앗-]
텟테레~ 레후?
텟테레~ 레삐이잇!
텟테레~ 레후우-

“자신의 자들을 이렇게나 많이 태어나게 하다니! 행복했겠구나!”
[테...테.......안되느... 테치... 테...]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테...테에....]
텟테레~ 텟테레~
[....] 파킨-

아니! 아직 제대로 된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파킨하다니!
행복을 느끼지도 못하고 죽다니, 마음이 아프구나!

[레후?]
[파파인 레후?....레삣!] 파킨-
[프니프니 해주는 레후-]
[꼬기인 레후?]

중간에 이상한 놈이 있었지만 상관없다. 하지만 이렇게 연약해서, 너희들의 행복은 오지 않아!
자실장은 몸이 연약해 실패했다. 영양분이 부족한 생테에서 출산을 하다보니 금새 말라 비틀어졌다.
그렇다면.... 질보다 양이다! 자실장이 낳은 구더기를 이용해, 연약해도 양으로써 행복을 느끼게 해주겠다!

“구더기들아, 너희 어미는 너희를 낳다가 죽었다. 세상을 자식으로 가득채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하지만 너희들이 죽은 어미의 뜻을 이어받아 계속해서 채워나가자!”
“지금부터 바로 시작하자꾸나!”

[레후? 눈씨가 따끔.... 뎃데로게? 레후?]
[뎃데로게? 레후?]
[배씨가 아파아파한 레후!!!]
[레삐이잇! 눈씨가 차가운 레후!!]
[그만 하는 레후!! 레삐이이이....]
파킨. 파킨. 파킨. 파킨.

아아. 세상을 자로 가득채우겠다는 행복을 주고 싶었는데,
구더기 안에서 태어난 녀석들은 태어나지도 못하고 구더기 뱃속에서 구더기와 같이 사라져버렸다!
자실장도, 구더기도, 구더기의 구더기에게도 모두 행복을 주고 싶었단 말이다!
나느 그저 행복을 주고 싶었는데!
그런 세상을 겪지 못하고 죽어버리다니, 어찌해야 들실장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나, 김철웅! 여기서 포기하지 않겠다.
나에게 탁아해준 고마운 친실장이 나의 집으로 곧 올 예정이다.
그렇다면 사정을 설명하고 그들에게도 행복을 선사해주자!
....밖에서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리는군, 드디어 왔구나!

[똥닌겐! 감히 와타시의 소중한 자를 납치해가고, 뻔뻔한 데스! 당장 무릎꿇고 머리를 땅바닥에 대고 사죄하는 데스!]

[그리고 와타시와 와타시의 자들을 성의껏 모시는 데스!]
“그래, 미안하게 되었다. 대신 너희들에게 최상의 행복을 제공해주마! 어서 들어와라!”
...
...
...
[데샤앗!! 그만하는 데스!!! 자들은 나오면 안되는 데스!!!]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어때? 행복하지? 자신들의 자로 세상을 채울 수 있다니, 이것보다 행복한 일이 어디있겠어!”
[닥치는 데샤앗!! 자들은 지금 나오면 안되는 데샤앗!!]

“그렇군! 아직도 행복하지 않다면, 더 많이 낳으면 행복해질거야!”
[당장 그만두는 데샷!! 뱃속의 자들은 그만 나오는 데스!!!]

“너희들은 자를 낳아야 행복하잖아? 아직 빨간물은 잔뜩 있으니, 걱정하지 마렴!”
[안되는 데샤아아.... 이제 그만 하는 데스!!! 오로롱!]

“아직도 불행하다고?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한번 더 간다1”
[뎃?? 데샤아앗!! 그만 나오는 데스! 지금은 나오면 안되는 데스!!]

“이봐, 친실장. 아직도 불행한가?”
[닝겐상!! 행복한 데스!! 행복하니 그만해주는 데스!!! 데샤아앗!]

“행복한가? 그렇다면-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 너의 그 행복, 같이 온 너의 자들에게도 이 행복을 나눠주도록 하지! 핫하- 감사인사는 안해도 된다고?”

[미친 똥닌겐!!! 그만 하는 데스!! 뎃데로게- 자들은 그만 좀 쳐 나오는 데샤앗!!]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아까의 탁아된 자실장은 실패했지만, 너희는 성공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자를 낳자!

“이제 너희들도 어미의 행복을 느껴보렴?”
[저리가는 테치!! 차가운 테치!!]
[마마!! 살려주는 테치!! 테챠아앗!! 배씨가 커진 테치!!]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텟데레게- 텟데레게- 아닌 테치!!! 테찌이잇!]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똥마마!! 당장 와타치를 구하는 테치!! 테챠앗!!! 차가운 물씨 그만 뿌리는- 텟테레게-]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행복한 소리가 잔뜩 들리는구나! 하지만 아직도 세상을 너희의 자로 가득 채우지 못했구나?”
[닝겐상.. 와타시가 잘못한 데스... 오로롱...그만하는 데스...]
[닝겐사마!! 살려주시는 테치! 테에엥!!! 테챠아앗!! 그만 좀 나오는 테챠아!!]
[테히..테- 자들은 나오지 마는 테치!!]

“그렇다면 한번 더 행복을 맛보여 줄게! 이번에는 반드시 행복해져야 한다!”
[데샤아앗!! 똥닌겐!!!]
[테캬야약!!]
[똥마마 때문인 테챠아앗!!]
[안되는 테치!! 자들은 그만 나오는 테치!!]
...
...
...
파킨. 파킨. 파킨. 파킨.
안타깝다. 이 친실장도, 그리고 이 친살장의 자식들도 결국은 버티질 못하고 모두 파킨했다.
남은 거라곤 운좋게 점막이 벗겨진 미성숙한 엄지 몇과, 그러지 못한 작은 구더기들만 남았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을 하려면 자실장은 되어야 하는데, 이녀석들은 쓸모가 없어!

[레치!! 똥닌겐! 와타치에게-]
[닥치는 레치! 오마에는 비키는 레치!]
[그러는 오마에는 누구인 레치!!]
[레후우!!] [레후!] [프니프니 없는 레후..? 레삐이...] 파킨.
[배고픈 레후!!]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공원에 자유롭게 풀어주어 새 가족을 찾아주자!

“모두 조용! 너희 친모들은 모두 죽었다. 하지만 나는 너희들 키울 수 없구나!”
[그게 무슨 말인 레치!!]
[레후?]
[프니프니 해주는 레후!!! 레훼에에엥!!]

“조용! 하지만 너희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공원으로 보내주겠다! 그 곳에서 새 가족을 찾거라. 그러면 이 상자안에 모두 모이도록!”
[레프프프!! 꿈과 희망이 가득한 레치? 어서 가는 레치! 스시와 콘페이토는 모두 와타치의 것인 레치!]
[누가 오마에의 것인 레치? 오마에의 것이 아니라 와타치의 것인 레치!]
[시끄러운 레치! 모두 세레브한 와타치를 우러러 보는 레치! 그리고 모두 받치는 레치!]
[프니프니도 있는 레후?]
“그건 없다.”
[레훼에에엥!] 파킨-

좋아. 얼추 모두 박스에 모인 것 같군.
그렇다면 행복을 나눠주는 붉은 물통과 함꼐 공원으로 출발하자!
아참, 아까 행복을 맛보지 못하고 죽어버린 실장석 일가는 버려야 한다.
꼭 재활용 안되는 쓰레기로 버리는 걸 잊지 말자!

...

...

...

“공원에 도착했다. 이제부터 너희는 자유니, 마음껏 행복을 찾아 나서렴!”
[레치? 그게 무슨 소리인 레치? 세레브한 궁전은 어디있는 레치!!!]

“그런 건 내가 줄 수 있는 행복이 아니다. 하지만 찾아는 주겠다!”
[그럼 빨리 찾는 레치!!! 노예가 너무 굼뜬 레치!]
“후후. 내가 줄 수 없는 행복은 다른 들실장이 가지고 있으니, 너희들한테 꼭 맞는 행복을 찾아주마!”

[극상의 프니프니도 있는 레후?]
“없다.”
[레훼에에엥!]

“공원의 실장석들아! 여기 어미를 잃은 엄지와 구더기가 있다!"

"너희들이 대려가 가족으로 받아주어 작게나마 행복하게 해주길 원한다!"

"여기에 엄지와 구더기를 놓아둘테니, 가져가도록!”
[데스?] [데스?] [데스?]

오오.. 벌써부터 들실장들이 오는구나! 얼마나 가여울까, 부모를 잃은 엄지와 구더기라니!
벌써 저기는 어미말고도 자식들까지 모두 나와서 구더기와 엄지를 한가득 대려가는구나!
착한 들실장들아, 너희에게는 내고 곧 행복을 전해주러 갈테니 기다리고 있으렴!
...
...
...
[레후? 새로운 마마인 레후?]
[데프프프프- 자들은 듣는 데스- 오늘은 고기를 잔뜩 먹을 수 있는 데스- 데프프프-]
[테치!! 좋은 테치!! 구더기 고기 우마우마한 테치!!]
[레후? 고기인 레후? 좋은 레후!]
[데프프프- 오마에는 못먹는 데스-]
[레후? 우지챠도 고기 먹고 싶은 레후!]
[데프프프- 바보 구더기인 데스- 그 고기는 오마에인 데스-]
[레후? 레뺘아아앗! 등씨가 화끈 거리는 레후!! 레뺘아앗!!! 레훼에에엥-]
[마마! 맛있는 테치! 우마우마한 테치!]
[구더기 고기는 많이 있으니 천천히 먹어도 되는 데스-]
[레삐이잇! 마마 아픈레후!! 우지챠 살려주는 레후!!]
[누가 구더기의 마마인 데스! 구더기는 자가 아닌데스! 오마에는 와타시가 낳은 구더기도 아닌 데스! 그러니 닥치고 먹히는 데스!]
[레훼에엥!! 너무한 레후!!]
[자들은 여기 특식을 먹어보는 데스!]
[레삐잇!!! 손발씨 뜯지 마는 레후! 레훼에에에엥!!]
[마마! 오돌오돌한 게 씹는 맛이 최고인 테치!]
...
...
...
[레챠아앗! 놓는 레치!!]
[닥치는 데스. 오마에 따위는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데스. 살고 싶으면 얌전히 따라오는 데스.]
[레치이... 어디로 데려가는 레치이...]
[데프프프- 알고 싶은 데스? 이제부터 오마에는 운치굴 노예인 데스.]
[운치굴이 뭐인 레치?]
[운치굴도 모르는 데스? 데프프프- 백치 엄지인 데스. 곧 알게 될테니, 닥치고 따라오는 데스.]
[레챠아앗!! 와타치의 세레브한 머리카락은 잡지 마는 레치!!!]
[곧 있으면 독라가 될 노예가 몸부림치지 마는 데스! 엄지따위는 살아만 있어도 행복인 데스!]
[레에에에엥!!!]
...
...
...
후후. 즐거워 보이는구나 엄지와 구더기들이여!
그 많던 엄지와 구더기가 금방 바닥을 보였구나. 역시 추운 겨울이란 그런지, 들실장들도 동정심이 한없이 들었겠지!

엄지와 구더기들아, 새로운 가족들과 같이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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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 김철웅! 내가 해야할 일을 잊지 않았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공원에 사는 실장석들에게 행복을 나눠주자!
붉은 물병이 찰랑찰랑 거리는 게, 마치 파도가 넘실거리듯 아름답구나!

좋아, 저기 눈 앞에 골판지 집이 보이는군!
저기서부터 시작해서 공원 한바퀴를 전부 돌아보자고!

“똑똑똑- 안녕하신가? 행복을 전하러 왔어!”
[테챠아앗!! 닝겐이 들이닥친 테치!!]
[무슨 일인 테치!!!]
[오네챠! 조심하는 테치!! 무언가를 들고 있는 테치!]
[오네챠!! 뭔가 날아오는- 텟??]

“행복을 전해주마! 하하하-”
[테?? 테챠아앗!! 차가운 테치?]
[텟테로게- 무슨 일인 테치? 테챠아앗!!]
[배씨가 아픈 테치!! 무언가 나오는 테치!!!]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여기는 너희 3마리 밖에 없어서 아쉽군. 그래도 곧 너희들의 골판지는 자들로 가득찰테니, 조금만 참으면 행복해질거란다? 그때까지 힘내라고 몇 번 더 행복을 나눠줄게!”
[안되는 테챠아아앗!!!! 나오지 마는 테치!!!]
[오네챠!!! 오네챠!!! 배씨가 너무 아픈 테치!!!]
[테에...마마!! 어디있는 테치!!]
더 많이 행복해지라고, 손에 든 붉은색 물병의 물을 몇 번 더 뿌려주니 너무 좋아하고 있다!
가슴 안에서 피어오른 이 희열감! 역시, 행복한 일을 도와주는 건 역시 기쁜 일이야!

“행복은 전해주었다! 이제 너희으 자들을 가득낳아 행복해지기만 하면 된다고? 아하하!”
“그리고 감사인사는 안해도 좋아! 그럼 이만, 내일 다시 만나자고!”
[테샤앗! 자들은 그만 나오는 테치!!! 테에에엥!]
[테에.... 테에... 마마.. 언제오는- 텟데로게- 나오지 마는 테치!!!]
...

...

...

[오늘은 닝겐이 구더기와 엄지를 갔다놓은 데스- 자들에게 특식을 제공하는 데스- 데프프프!!]
어디에나 있는 들실장 하나. 이 들실장은 오늘 운이 좋았다.
먹이를 구하기 힘든 겨울에, 어떤 인간이 엄지와 구더기를 가져가라고 했으니까.
덕분에 오늘은 먹이도 생겼고, 게다가 자식들도 영양보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이 들실장이 집에 돌아가 보게 된 건 이미 죽어버린 녀석 하나, 죽어가고 있는 녀석 하나, 그나마 몸을 가누고 있는 장녀.

그리고 바닥에 흩어져 있는 구더기들.

[자들은 마마가.... 데샤아앗!!! 무슨 일인 데스!!! 차녀챠!!!! 눈을 떠보는 데스!!!]
친실장이 손에 들고 있던, 구더기와 엄지를 담은 봉투가 툭 떨어진다.

[마마.... 살려줘 테치.... 테에.... 점점 세상씨가 검어지는....] 파킨-
[데샤앗!! 삼녀!!!! 오로롱!!!!!]
[마마... 테힉...]
[장녀챠!! 몸은 괜찮은 데스!! 움직이지 마는 데스!!!]
[마마... 닝겐이 들어와서.... 차가운 물씨를... 뿌린 테치...]
[장녀!! 정신 차리는 데스!! 마마가 고기를 가져온 데스!! 어서 먹고 힘내는 데스!!]
친실장은 바닥에 널브러진 구더기를 하나 손에 잡고, 장녀에게 다가갔다.

[마마....... 자를 낳는 건... 행복이 맞는 테치??]
[맞는 데스! 장녀! 독립하고 자를 낳는 건 행복한 데스! 지금은 구더기를 먹는 데스!!!]
[마마... 와타치는 전혀 안 행복한 테치... 추운 테치...]
[장녀!! 정신 차리는 데스!! 장녀!!!]
[마마는.. 거짓말쟁이인.... 테치,,,,] 파킨-
[장녀챠!!!!!!!!! 오로롱!!!!!!!]

운 좋게 먹이를 구해오던 들실장들은 각자 자신의 골판지 하우 안에서 일어난 참상을 보게되었다.
어떤 들실장은 오열했다. 다른 들실장은 실성했다.
그리고 어떤 녀석들은... 구더기랑 보존식이 늘어나 좋아했다.
공원 어느 곳에서나 항상 들실장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
...
...
나 김철웅! 오늘 하루 보람차게 보냈다!
들실장 골판지 집마다 모두 들어갔으니, 못해도 20곳 정도는 행복을 나누어 주었구나! 기쁘다!
하지만 이정도로는 안된다. 자식을 출산하는데에는 밤낮이 따로 없다!
지금은 빨간물이 다떨어졌으니 기다리렴! 곧 밤 중에도 너희에게 행복을 전해주러 갈 예정이니, 기대가 된다!

들실장 너희 모두가 행복해지는 날까지, 계속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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