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소식이 없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해

그 동안, 여러가지 개인적인 일들이 있었지만

어쨌든 마무리없이 중간중간 알림도 없이 

시간이 지나온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어

그래도 큰 줄기 하나를 얘기하자면

작년말에 맡은 프로젝트 하나가 여태까지 마무리 되지 않아

질질끌고 있는 상태여서 7월에 소식전하겠다는 것도

그 영향으로 차일피일 미루다 이렇게 됐어.

계약한 일이 결제가 끝났는데다 내가 을의 입장이라

지연되는 상황에 이의를 제기하기가 좀 어려웠고

그게 드디어. 어쨌든. 끝을 보게 되어서 이렇게라도 글을 써

작업에 관해서는 표지결정 후

본문에 이미지들을 추가해서 마무리를 해야 하는 단계인데

원고를 받았던 블로거들 중에는 본인이 편집했던 그대로 살려주기를 바라는 경우도 있어서

책자용 편집사이즈에서 다듬는데 좀 시간이 걸리는 것들이 있고

사용해야할 드라마 이미지 캡쳐작업 중 중단된 상태야.

해외 리뷰 번역은 중문은 완료고

영문은 도와주겠다던 지원자가 있었지만 내용은 받지 못했고

양이 워낙 많아서 재촉하기가 미안했어. 

그러다가 내가 하는 작업일정이 늦어지니까 해외리뷰는 그냥 번역없이 원문만 

편집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중이었음.

여기까지가 간단하게라도 우선 전할 수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리뷰북 진행 관련해서는 의견을 모아주면 최대한 따르도록 할게

작업을 마무리하는걸로 결정한다면

앞서 언급했던 프로젝트가 11월 첫째 주 최종마무리라

그 이후에 작업이 가능해

- 11월 말까지 작업을 마무리해서 PDF로 배포할지

- 내가 마무리하는 것이 승인이 안된다면 리뷰북 계정과 작업한 자료들을 모아서 전달할게

실시간 갤에 들어올 수는 없어서

결정한 내용을 새 게시글로 올려주면 꼭 확인하겠습니다.

블레가 엎어지고 헛헛한 마음에 나눈 것들을 조금이라도 모아서 기념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되어서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