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덕한지 벌써 3,4년이 지났다니 시간 정말 빠르다
지금도 일주일에 몇번은 스브스뉴스를 보고있고 앵커님 얼굴 보면 아무 생각 없기도 하고 반갑기도해
길진 않았지만 선물도 보내보고 팬들끼리도 만나보고 내 첫 덕질이었는데 나름 재밌는 추억이었어
그 이후로 좋아하는 연예인이 또 생겨서 열심히 팬질하고있다 ㅎㅎ 진짜 찐으로 좋아한지 3년 다되어가는데 이쪽 팬덤은 다른점이 있다면 코로나 좀 잦아들면서 오프로 보러갈 기회가 꽤 많아져서 그 연예인이 내 얼굴을 안다는거야. 길거리에서 둘이 마주친적이 있는데 내가 발견하기 전에 나를 알아보고 인사하더라고 ㅋㅋ 행복..
팬덤이 엄청 크지않아서 가능한거같기도해
덕분에 팬들하고도 많이 알고 잘 지내고있고 덕질은 재밌는거같아
사실 덕질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될까 싶긴한데 나름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되더라구.
스트레스 받으면 내 최애 영상이나 사진보면 사르르 풀리고 숨쉬게 해주는 구멍이라 해야하나?
문득 어젯밤에 뉴스 보다가 앵커님 좋아했을때도 그랬던 것 같아서 현재 내 최애랑 어떤 공통점이 있나 생각하게됐어 ㅎㅎ
내 최애는 전 ㅇㅇㅇ 현 유튜버인데 한달에 몇번씩 스브스 가. 나도 방청하러 여러번 갔었고, 수트가 엄청 잘어울려. 인성 되게 좋은 사람이고. ㅋㅋ
스브스 갈때마다 점심시간쯤이라 직원분들 엄청 드나드는데 솔직히 앵커님 마주치지 않을까 생각해본적은 있어 ㅋㅋㅋ
실제로 마주쳐도 아무말 못하고 그냥 지나치거나 반갑게 뉴스 보고있다고 아는척만 하고 말 것 같긴한데 약간 기분 묘할거같아.
인사하면 앵커님이야말로 당황하실듯 ㅋㅋㅋ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내 최애보러 갔다가 앵커님 보게되면 또 글 남기러 올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