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학생회장 地の生徒会長

희귀도: ★4

효과: 방해식이 사용시 적 전체의 회피 1단계 감소 / 첨탄 위력 10% 증가

그림: 유키마루 눈(雪丸ぬん)

입수처: 이벤트 보상

1

【코메이지 사토리】

하쿠레이 신사 학원이 있는 세계군의, 하나의 일화―

지령학생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소녀. 언제나 냉정침착. 언뜻 보면 소심해 보이지만, 실은 자신감 넘치는 성격인 듯하다. 좀처럼 당황하지 않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땅의 학생회장』.

그녀가 손에 든 책은 최근 도서실에서 빌려온 한 권의 소설이다. 꽤 마음에 들어하는 듯, 이따금 독서에 푹 빠진 모습이 도서실이나 복도에서 목격된다.

참고로 좋아하는 소설 베스트3 중에는 애거사 크리스Q의 작품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2

【모토오리 코스즈】

도서위원을 맡고 있는 성실하고 온화한 소녀. 책을 너무나도 사랑하며, 언제나 책을 양손에 가득 안은 채로 이동한다. 학원 안에서도 책벌레로 유명하며, 「도서실에 있는 모든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던가, 「무슨 외국어인지도 모르겠는 책도 읽을 수 있다」 등의 소문이 돌 정도이다.

최근에는 도서실에 수시로 드나들고 있는 사토리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사토리가 손에 들고 있는, 요즘 유행하는 청춘 군상극 소설에 대해 대화하고 있는 모양이다.

한편, 굴지의 신인 미스터리 작가...... 애거사 크리스Q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비밀이다.

3

【키리사메 마리사】

대담무쌍, 신출귀몰. 유쾌한 소녀. 흥미가 가는 것에는 곧바로 끼어드는 성격의 소유자. 명랑한 분위기 메이커인 그녀의 주위는 언제나 화기애애한 공기로 가득하다.

오늘 그녀의 흥미를 끄는 대상은 사토리와 코스즈. ......아니, 그보다도, 둘이 손에 끼고 있는 소설 쪽에 관심을 두고 있는 모양이다.

4

【파라데메! ~ 신 평행차원록】

―합창대회는 내일. 흥분과 긴장 때문에, 눈을 감아도 마음의 눈이 뜨여있는 기분이야.

(......과연. 재미있는 표현이로군)

소녀들의 청춘과 고뇌를 그린 소설에 그녀는 오늘도 심취해 있다. 도서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한 권이지만, 그 독특한 심리 묘사가 젊은 독자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사토리 씨! 오늘은 어디까지 읽었나요?"

요즘 도서실을 계속 드나들다 보니, 귀여운 독서 친구도 생겼다. 이렇게 공통된 화제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언젠가 코이시랑도 이렇게......)

문득 제멋대로인 여동생을 생각하고 있던 그때. 갑작스레 누군가 어깨를 감싸안자 뒤를 돌아본다. 그곳에는 만면에 웃음꽃을 피운 마리사의 모습이 있었다.

5

"그 책, 요즘 유행하는 거지? 잠깐만 빌려주라."

아무래도 그녀의 흥미의 대상은 우리가 아니라 소설 쪽인 것 같다. 표정을 살피면서도 제3의 눈이 지그시 그녀를 바라본다.

......아아, 그런 거였군.

"어차피 빌려간다고 하면서 그대로 가져갈 속셈이잖아."

"쳇. 역시 사토리는 다 알고 있구나. 그래도 그 책 엄청 재밌다면서?"

"마리사 씨! 도서실 책을 빌리려면 먼저 예약해야 돼요! ......그리고 전에 빌린 책도 반납 안 했는데, 알고 계신가요."

"어이쿠, 그건 나중에 줄게."

노골적으로 내키지 않는 표정의 마리사에게 코스즈는 때를 놓치지 않고 주의를 준다.

늘 혼자서 보내던 독서 시간과는 전혀 다른 떠들썩함. 하지만 왠지 마음이 놓였다.

(확실히 다른 누군가와 보내는 시간은 귀중한 것일지도 몰라)

너무 시끄러운 건 싫지만, 이런 청춘이라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붉은 학생회장 紅の生徒会長

희귀도: ★5

효과: 화속성 위력 15%(풀돌시 35%) 증가 / 에너지탄 위력 15%(풀돌시 35%) 증가 / 아군 전체의 CRI 공격 1단계 증가

그림: 사카나헨(さかなへん)

입수처: 이벤트 보상

1

【레밀리아 스칼렛】

하쿠레이 신사 학원이 있는 세계군의, 하나의 일화―

레밀리아 스칼렛. 겉보기에는 어려보이지만, 타고난 카리스마를 발휘하여 학원의 학생회장을 맡고 있다. 붉은 교복을 입은 그녀는 당당하게 교내를 행진한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붉은 학생회장』.

그런 그녀에게 「내 인터뷰를 기록해줘!」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에는 조금 놀랐다. 오늘은 곧 개최될 예정인 문화제에 관한 취재를 할 예정이다.

2

【이자요이 사쿠야】

레밀리아의 등 뒤에 머무르는 그녀 또한 학생회 멤버이다. 잡무에서 사소한 뒤치다꺼리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레밀리아를 서포트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모든 것은 학생회장이자, 자신의 주인이기도 한 레밀리아의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님에도, 그녀는 언제나 조용한 미소를 띠고 있다.

사쿠야는 창 밖으로 비치는 햇볕을 가리는 모양새로 가만히 커튼 옆에 서 있다. 레밀리아의 등 뒤를 지키기 위함인가, 혹은 햇빛이 닿지 않게 하려는 배려인가. 그녀는 그야말로 학생회의 숨은 공로자라 할 만하다.

3

【히에다노 아큐】

이렇게 제 자신에 대해 기록하는 건 왠지 묘하게 부끄럽네요.

이번에는 레밀리아 씨의 요청으로 홍마학생회를 취재하게 되었습니다. 설마 하쿠레이 신사 학원에 다니는 제가 직접 취재를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 수첩에 모든 발언을 기록해서, 제 취재 메모를 바탕으로 교내신문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저는 능력을 사용하여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기록을 작성하는 제 일을 완수하려고 합니다. 학원의 서기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항목은 반드시 필요한 건가?

4

【파라데메! ~ 신 평행차원록】

"그러면 곧 문화제가 시작됩니다만,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세요"

"기꺼이 설명하도록 하지."

소파에 편한 자세로 앉은 레밀리아가 몸짓을 크게 하며 열변을 토한다.

"다음달에 개최되는 문화제를 앞두고, 모든 학생이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어."

"우연찮게도 하쿠레이 신사 학원과 같은 일정이 되었는데, 마치 운명 같아."

"우리는 다른 학교에 뒤지지 않을 만큼 화려한 전시랑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어!"

의기양양하게 선언하는 그 모습을 보면, 그녀가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음을 알 수 있다.

인터뷰 중에는 가벼운 농담도 오갔다. 레밀리아는 큰 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하쿠레이 신사 학원에 질 생각 따위는 없다"고.

5

"학생회는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내 안내도 하고 있어."

"바쁜 스케줄이 될 것 같지만, 모두 의욕에 넘치고 있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야."

물론 사쿠야 너도 말이야. 그러면서 레밀리아는 뒤를 돌아보며 상냥하게 웃는다. 사쿠야도 마찬가지로 미소지으면서, "감사합니다"라는 한 마디를 남긴다.

"......아까는 들떠서 승부가 어떻니 하긴 했지만, 원래는 그래서는 안 되는 거야."

"오늘이 다시 오지 않는 것처럼, 문화제도 한 번뿐이야."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전력으로 문화제를 즐긴 사람만이 바로 승자인 거야!"

때로는 제멋대로인 면모도 있지만, 의외로 넓은 시야를 가진 듯하다. 그것이 많은 이들을 사로잡는 비결일지도 모른다.

(※히에다노 아큐: 인터뷰용 메모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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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 그림패가 성능이 나쁘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