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람 많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냥 어디든 사람 적당히 뿌려져 있는 느낌이더라

저번 봄처럼 자세히는 안봐서 동인쪽은 그냥저냥 잘 굴러간거 같음 ㅎㅎ;

코미케때는 불가능하겠는데 코믹이치쪽은 규모상 칸코레나 아즈렌이나 부스수 대강 얼추 맞추기 좋아서 그런가 붙어있어서 나는 구경하기 좋았음.

이번 아주르레인으로 접수한 작가라인업은 되게 괜찮았는데, 신간 빵꾸도 많고 회장한정책이 싹 털려버리는 사태덕에 생각보다 더 못샀음.

원래 규모가 적으니 살거도 적은데 거기에 더 반토막난거임.

참고로 걍 부스수 많은건 페그오임 난 달빠가 아니라서 별로 흥미가 안가더라. 좋아하는 작가들 많이가도 난 그냥 아즈렌하고 깡이 좋음

오오테중에는 테메레르 어머니랑 몇몇쪽에서 아즈렌 그려줬는데 역시 작품보다는 일러레 이름빨이 중요한거 같다

실제로 테메레르 마마 부스는 사람 많고 1시간 30분만에 완판됨. 내가 갔을때도 배터리세트는 완판이었고

다음에도 테메레르 그려주고 싶으시다니까 만쥬와 요스타는 빠른 검토후 테메레르 성우를 실장바란다.

캐릭터1에는 아즈렌 부스가 나왔는데 내가 멍청하게 여기 확인을 안했음. 

사실 확인 제대로 안한거 후회는 안함. 난 동인부터 공략하러 갔고 애초에 여기에 보낼 인원도 없었거든 ㅎㅎ;;

내가 동인 포기하지 않으면 여기를 애초에 못산다는 전제가 깔려있으니까말야 ㅋㅋ

근데 캔버스아트만 죽어라 팔던 봄때와 달리 이번엔 굿즈를 재탕좀 했지만 나름 신경쓴 흔적이 있어서 좋게 평가해주고 싶음.

저번 봄 진짜 애미디진정도로 실망스러웠으니까 ㅋㅋ 다음에 코미케에서든지 보이면 직접 달려보고 싶다. 

줄은 꽤 있더라? 내가 늦게 갔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이번에도 병신 구성일거라 생각하고 줄서는 새끼도 있나 싶었지 코미케나 1주년행사도 아니고.

사실 레이싱 스킨 족자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품절이 잘 안났는데 돈만 많았으면 저거도 샀을듯. 

암튼 나름 재밌었어.

슬슬 좋아하는 작품들 세력이 줄어가는게 느껴지긴 한데 그래도 지금까지 재밌게 즐겼으니 되도록 끝까지는 달려보고 싶다

아래는 걍 하는 소리인데 요새 동인갖고 분탕질하는 새끼는 잘 안보이긴하네? 갤럼들도 내성 높아진거 같고. 

관심 있는 애들은 코미케까진 아니라도 소규모의 행사라도 참여해봐

작가들이 내줄때 잘하자

뭐 굳이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셈 

굿즈사진은 개념글에도 몇개 박제된거 있고 정리끝나고 다시 꺼내려니 귀찮아서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