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며칠전에 장염에 걸려 컨디션이 안좋았다

시합 잡히고 경기 가까워지면 운동도 운동이지만 식단 관리도 빡쎄게 하는건 기본중의 기본임. 근데 다른것도 아니고 장염? 네이트 디아즈가 맥구랑 경기 전에 데낄라 마시고 장염 터진 것 처럼 현대인의 장염 사례 중 가장 흔한게 음주로 인한 장염임. 즉 갤주님은 경기 앞두고 며칠 전 까지 음주와 과식을 멈추지 못했다는 거고 선수로서의 몸관리도 경기의 일부라 볼 수 있으므로 명백한 본인의 재량 문제임. 고로 변명거리 X

2. 나는 원래 메인이벤트 실력이 안되었는데 아오르꺼러 때문에 부담되는 경기를 가진거다

평소 짐승처렁 빠꾸없이 재밌는 경기, 강한 상대만 상대한다던 갤주님의 패기는 어디가고 왜 급겸손해지신지 모르겠는데 갤주님은 영화배우 출신 금광산의 도전에 아오르꺼러 부터 정리하고 상대해주겠다며 아오르꺼러를 우습게 보는 멘트를 쳤었음. 근데 이제와서 자기보다 급 높은 꺼러때문에 부담가는 경기를 가진거라고? 역시 변명거리 X

3. 체중차이 때문에 전면전을 하지 못했다

애초에 갤주님은 그냥 헤비급도 아니고 120키로 이상의 무제한급 선수임. 체급을 낮추라는 권유에도 자기는 헤비급이 맞다며 고집을 부리실 정도로 스스로가 헤비급임에 매우 큰 자부심을 가지셨던 분인데 왜 이제와서 꺼러와의 체급차를 운운하시는지. 그렇게 체급차가 부담스러우시면 아싸리 감량을 하셔서 자기 본 체급에 맞는 경기를 뛰시던가 살빼기는 싫고 헤비급은 뛰고싶은데 나보다 무거운 상대는 불공평하다는 기적의 논리. 당연히 변명거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