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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파시즘의 기원을 프랑스로 보는 입장앱에서 작성

역사의수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4 19: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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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른헬은 <혁명적 우파 (1885-1914) - 파시스트 이데올로기의 프랑스적 기원>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이러한 일반적인 견해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그는 단순히 프랑스산 파시즘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을 넘어, 프랑스의 파시즘이 이탈리아 파시즘의 기원이라는 주장을 함으로써 학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슈테른헬의 견해에 따르면, '파시즘'이라는 이름을 가진 정치운동이 등장한 것은 1차 세계대전 후의 이탈리아였지만 그것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정치운동, 즉 프로토 파시즘(proto-fascism)은 전쟁 이전 프랑스에 존재했다는 것이다.



그가 파시스트 운동의 기원으로 꼽은 것은 바로 1912년에 결성된 정치단체 '프루동 서클(Cerud Proudhon)'이었다. 프랑스의 혁명적 우파였던 샤를 모라스와 조르주 발루아에 의해 결성된 이 조직은 아나키스트였던 프루동과 혁명적 생디칼리스트였던 소렐에게서 이데올로기적 영감을 얻었으며 계급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군주정을 확립하고 가족과 지역공동체, 교회의 전통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였다.



'파시즘'이라는 개념에 대한 정의조차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학계의 상황에 비추어 볼 때, 과연 프루동 서클을 파시즘의 기원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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