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Announcement 이전보다 더 많이쓸거같음. (컨트롤 많고 대부분의 필요없는 매치업은 어차피 사이드가서 빼면됨)

사실 에스퍼를 잘잡으려고 빌드 짜는것도 코메디임. 어차피 에스퍼를 제외한 다른덱들은 자기할거 하는덱이 대부분이고 그게 아니면 컨트롤인데

다른덱들은 최대한 덜 견제맞는 카드를 넣고 에스퍼는 좋은 사이드들 (rip, 듀레스, 페스트 컨트롤) 넣는 미드레인지라 어쩔수없을듯.

다만 에스퍼 덱의 난이도도 있고해서 승률은 딱 52% 혹은 그 이하나올듯.

2. 컨트롤 (UW+UB) 15%정도 예상함.  나는 컨트롤이 에스퍼가 어떤 빌드를 하든 최소 50.1 vs 49.9 로 컨트롤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함.

다만 컨트롤 이번 대회에서 찢길거라고봄. 사람들이 대비를 많이 안해도 의식하면 결국 내려가게 되있는 덱이고 애초에 에스퍼급 파워는 절대로 아님.

지난번 PT환경에서는 정말 잘하는 사람들이 메타를 읽어서 컨트롤을 준비해왔다면 이번에는 그정도로 잘하지는 않는 사람들이  '어? 컨 이제 할수있음?? 컨한다 ㅋㅋ'  이기 때문에 승률 급락할거라고 봄.   40%대 초중반 예상함.

3. 보로스 8%,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로스 하지 않을거라고봄.  물론 나쁜덱은 아니고 현 메타에서 몇안되는 에스퍼에 유리한 덱이기도한데

이 덱을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현 메타에 언페어가 너무많고 너무 유명한 덱이라 다들 보딩을 잘 준비해오며 덱리스트 공개 대회라

상대 덱 보고 하는 매치에서 절대로 유리한 고지를 가져올 수 없음.  

실제로 PT와 해외 RC에서 다 40%초중반대 승률 기록함. 

근데 이번 대회에서는 올라갈수도 있다고는 보는데 그래도 5할은 못넘을듯. 47% 예상함. 

나머지 덱 순위로는 램프, BG, 독, 테무르, ub, 기타등등 순서로 봄.  그런데 이런 기타등등 덱들이 보통 승률 높을거같음.

이번 대회에서 승률 무조건 5할 넘을덱 뽑자면 테무르, 독덱 뽑아봄. 이 두덱 너무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함. 

먼저 테무르, 지난 여러 대회들에서 꾸준히 5할 이상 승률 나온 메이저덱들중 유일한 덱임. 사실 오프에서 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있는데 큰 대회 준비하는 사람은 어차피 다들 연습하기 때문에 곧잘 굴림.  그리고 이 덱은 무덤덱인데 지금 무덤덱이 사실상 4c레전드랑 테무르 램프정도밖에 없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임.

지난번 리빙엔드처럼 일본에서 잘하는 사람들이 맞춰서 나올 가능성 꽤 높다고봄. 아님말고긴함.

물론 메인에 타이드바인더 박는 메타되어서 에스퍼에게 조금 더 힘들어진건 사실인데 테무르에게 유리한 매치업들 (컨, 보로스, 램프) 등이 이전 PT에 비해 너무많아보임. 무조건 5할 이상봄.

독덱, 솔직히 나도 긴가민가함. 이 덱 사실상 혼자서 블럭컨스하는덱이라 덱 파워가 엄청나게 좋다고 생각하진 않음. 만화에서 전투력 나올때 쓰는 육각형으로 얘기하자면 혼자 한칸씩은 부족한 느낌.  근데 이 덱이 현재 메타에서 가장 포지션이 좋아보임.  에스퍼 조금 힘든거 빼면 위에 컨트롤, 램프, 테무르, 그냥 먹어달라고 하는 매치업이 너무 많이있음.  포지션만 보면 지난번 UW컨트롤 느낌남.  이 덱 역시 승률 5할이상봄. 

마지막으로 나는 원래 UB 미드레인지 준비했는데 UB는 램프, 컨트롤, 콤보는 모든 매치업 다 유리한데 에스퍼랑 보로스에 약해서 접음. 적당히 반타작은 할 수 있어보이지만 리저널에서 9승 2패할 자신은 없으므로 포기.  에스퍼는 할 자신 있고 1-1티어의 덱이기 때문에 포지션 상관이 없다 하더라도 이게 과연 맞는 선택지인지 너무 의문이 들어서 보류. 근데 내 메타 예측이 틀리면 무조건 에스퍼가 1황이 되어있을듯.

기타 컨트롤, 콤보, 어그로는 다 제외하고 결국 고르게 될 덱은 아마 테무르 램프일듯. 내일가서 바뀔수도 있는게 매직이라지만 현재 나에게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