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이의 자아를 완전히 삭제시킨뒤에 마이크로칩으로 랑이의 두뇌를 조종해서 온순하고 말 잘듣는 암컷호랑이로 만드는거야.

그래가지곤 내가 리모콘 버튼누르면 랑이 뇌 속에 전파자극이 가해지면서 랑이는 무저항인 상태로 명령받은대로 호랑이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 나한테 달라붙어선 진한 딥키스를 하게되겠지.

그러다 내 쪽에서 강제로 랑이와의 딥키스를 멈추곤 리모콘 버튼을 다시 누르면 랑이는 다시 그 자리에 얌전히 서서는
호랑이꼬리도 힘없이 축 늘어뜨리겠지.

그럼 난 리모콘의 다른버튼을 눌러서 랑이가 호랑이꼬리를 위로 치켜올리게 하는거야. 그리곤 난 그 치켜올려진 꼬리를 두 손으로 붙잡아버리는거지.

랑이는 자아가 삭제되는 과정에서 머릿속에 강제 입력당한 암시인

"자신의 호랑이 꼬리는 극도로 민감한 성감대이고 꼬리를 만져지면 엄청엄청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된다"

에 따라 나한테 꼬리를 만져진거 만으로도 두 눈이 풀려져선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하겠지.

그럼 난 랑이꼬리를 붙잡은채로 랑이의 육체를 이용해서 마트에서 장을보고싶다.  빼앗은 랑이의 자아로 내 모습을 완벽하게 숨겨서 일반인들 한테는 보이지 않게 하는거지.

그리고 랑이는 나한테 꼬리를 붙잡힌 동안에는 내 꼭두각시로써 내가 생각하는대로 움직이고 내가 말하는대로 똑같이 따라 말하는거야. 물론 내 목소리는 들리지않고 랑이의 소녀목소리밖에 일반인들에겐 안들리겠지.

처음에는 랑이의 조종이 컨트롤하기 어려워서 지나가던 사람과 어깨빵을 하기도 하고 벽에 쿵 하고 쳐박기도 하겠지만 이윽코 몸을 잘 컨트롤할 수 있게되겠지.  

랑이는 나한테 꼬리 붙잡힌채로 호랑이꼬리와 귀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지만 나한테 꼬리를 붙잡힌 상태인 만큼 꼬리와 귀는 얌전히 있어서 일반인들은 코스프레를 한 거라고 생각하겠지.

그럼 난 랑이의 꼬리를 붙잡은채로 랑이의 손을 움직여 이것저것 사는거야. 랑이가 키가 작아서 높은곳에 있는 물건이 안닿을때는 랑이의 손을 호랑이손으로 변화시켜서 발톱으로 살살 집어주는 식이지.

그러다 무료시식코너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볼일이 생기면 랑이의 입을 통해 물어보기도 하는거야. 랑이는 내 꼭두각시 답게 내가 말하는대로만 말할거고 직원은 아무런 이상한점을 느끼지 못하겠지.

그렇게 계산까지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랑이꼬리 잡고있던걸 놔주고 랑이한테 쇼파에 앉아있으라고 명령하는거야.
랑이는 명령받은대로 복종할거고 쇼파에 앉으면 이윽코 쇼파에 내장되어 있던 기계장치가 튀어나와 랑이꼬리를 기계손으로 움켜잡겠지.

랑이는 꼬리 붙잡히면 곧 내 전용 꼬리머신 기능 정지해서 고개를 푹 떨구겠지만 기계팔이 랑이의 목을 받쳐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