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아저씨 : 저기 있잖아, 타쿠야씨, 우리들 비디오 은퇴한 지 꽤 됐네 

타쿠야 : 어라, 렌 씨! 갑자기 무슨 일이야?

학대 아저씨 : 아니 그냥, 나는 2006년에 AV 업계에 들어갔는데,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구나"라고 최근 추억에 잠길 때가 있어.

타쿠야 : 어머, 렌 씨 지금쯤 40~41살 정도라고? 늙었구나~ 정말로 아저씨잖냐~

학대 아저씨 : 타쿠야 씨는 지금 몇 살 정도?

타쿠야 : "38"세.

학대 아저씨 :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고! 슌 씨 60살 먹은 부랑자 아재 같은데...

타쿠야 : 어이! 최소한 노가다 형씨로 봐달라고!? 그래서, 옛날 생각이 뭐 어쨌는데?

학대 아저씨 : 그냥, 히데라던가 마히로라던가 출연자 모두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타쿠야 : 어라~ 모두들 건강하게 사회인이 된 게 아닐까? 잘 모르겠는데.

학대 아저씨 : 타쿠야 씨는 다시 비디오 업계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어?

타쿠야 : 그러게~ 솔직히 없지는 않지만, 지금 업계 상황을 봤을 때 20대로 돌아간다해도 조금 애매하겠네~

학대 아저씨 : 왜 그렇게 자신 없어하는거야?

타쿠야 : "AV신법"이라니 뭐냐고! 당장 돈이 필요한 젊은이를 구제할 수 없잖아!

학대 아저씨 : 실제로도 생활 곤궁으로 호모비 찍는 사람은 드물고, 용돈 벌이 쪽이 많기 때문에 요즘은 노 데미지이려나.

타쿠야 : 나는 헬스장 갈 돈이 필요하다고! 알겠냐! 그리고 요즘은 옛날과는 다르게 하드한 플레이를 찍을 수 없다고. O간이라던가, 세뇌라던가, 야외노출이라던가.

학대 아저씨 : 야외노출은 옛날에도 하면 안되는 거였다고. (찍지 않는다고는 말 안함) O간은 이제 무조건 아웃이라고?

타쿠야 : 아웃이려나~ 카드사에서 빡세게구니깐 보복이라던가 화간으로 찍을 수 밖에 없고,  "OO"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엉망진창인 단어로 바꾸거나 촬영할 때도 조심해서 찍고 있지. 나중에 당하는 쪽 모델이 노골적으로 불편하지 않게 하는 식으로.

학대 아저씨 : 우리들 같이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힘들다고.

타쿠야 : 뭐 O간물이라던가 강제물이 많은 건 메인 모델의 대사가 없는 걸 적당히 넘기기에 좋은 장르이기 때문에 호모비 회사에서도 찍는 경우가 있어, 내가 딱히 공격 역할을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학대 아저씨 : 사실은 "바리우케"구나.

타쿠야 :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현재 절찬 절판 중인 "리얼 O간"의 4번째 챕터, "집단 O간[화이트맨편]"에 대해 고찰해보자구.

학대 아저씨 : 집단(3명), 어라, 이거 나도 타쿠야 씨도 안 나오는 작품이네.

타쿠야 : 다른 챕터지만 점장(히라노 겐고로)님은 출연*한다고,  * 역주 : 챕터1에 나옴

타쿠야 : 발매일은 2012년으로 지금과 비교했을 때 레O프물이 아직 정통파 작품으로 먹히는 시대네, 바로 재킷(표지)을 보도록 할까.

학대 아저씨 : "신 시리즈! 본격 레O프 작품이 드디어 시동!" 이네, 역시, 시대가 변하면서 비표시 작품이 될 것 같은 기분.

타쿠야 : 대문짝만하게 찍혀있는 건 챕터 1의 "산 속 O간"(山中O姦)"에서 출연하는 신이치 군이네, 데뷔작으로 야외 플레이라니, 대단하네.

학대 아저씨 : 단 한 장도 눈을 뜨고 있는 사진이 없네.. 장르가 장르인지라 어쩔 수 없지만

타쿠야 : 뭐 O간은 눈을 감고 있는 이미지가 있으니깐 사진 찍는 건 편할거야~ 이 비디오는 분명 "산 속 O간" 1편을 가장 먼저 촬영하고, 이후 다른 3편을 찍어 만들어진 작품 같네. A 사의 New 브랜드 "리얼 O간" 중 첫 번째 작품을 장식했지.

학대 아저씨 : 2번째 작품도 나온건가? 이런 브랜드 만들지 않아도 되니깐... 

타쿠야 : 이번에 고찰하는 소년은 타쿠미! 뒷 자켓의 범위에서 두 번째로 크고, 4장이나 올라온 그럭저럭 자신 있는 작품인 것 같아

학대 아저씨 : 눈에 검은 선이 있는 학생복 차림의 아이*는 뒷 자켓의 범위가 좁네.   * 역주 : 신타로 호빵맨편

타쿠야 : 이 정도도 넓은 편이지~ 기존 모델이라 그런지 작게 했나봐, 버리는 챕터는 아닌 것 같아, 눈길이 안 가서 작게 보이는 것도 있고.

학대 아저씨 : 과연, 뭐 신 브랜드니깐 모델도 그럭저럭 신경 썼다는 느낌인가.

타쿠야 : 그럼 바로 "화이트맨"의 본편 고찰을 시작해볼까. 

* 분량이 꽤 많아서 여기서 한 번 자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