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몸살감기때문에 도저히 못나가겠어서 하루 빠진거 빼고는 만근 했다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운좋게 알아주는 팀장 만나서 단가도 빠르게 올렸다..

운이 진짜 좋았던 것 같아

출근한 날은 지정식당 가서 저녁까지 먹고 퇴근

주말에는 포세카에서 산 각종 시리얼 샐러드류로 연명하고

정말 돈 한푼 안쓰고 숨만 쉬고 일만 했다

2년전 최고점에 산 미국주식도

2년동안 숨참고 존버 하니까 다시 다 회복해서 이제는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동안 쓸거 다 쓰고 모은 돈은 1억 조금 안되는 것 같고

노가다는 올해 10월이나 11월쯤 그만두려고 생각중이다

다른사람들이 다들 하는 말처럼

노가다는 일이 힘든게 아니라 사람이 조금 힘들더라

미래를 보고 발전하려는 사람은 정말 드물고

다들 술마시고 토토하고 그러는게 난 좀 힘들더라

저축 투자 부동산 공부 이런 이야기를 하고싶었는데 대화할 사람도 없고..ㅠ

이천에 그 행복한 식당인가? 거기 맛있었는데 또 가고싶네

고덕은 출퇴근이 너무 힘들더라 사람도 너무 많고..

처음 일할때 여기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그냥 생각나서 들어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