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케모노세트(별매)와 술.
술안주로써, 소바의 곁들임으로써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사이드.
특히 유자?절임과 표고절임이 술안주로 딱이었다.
선요약
외국어 메뉴 있음
카드가능
흡연안됨
관광지 바로 옆
유후인 킨린호수바로 옆에 있는 소바집
킨린호수가는 길에 미친듯한 웨이팅을 보고
이거 먹고싶은거, 혹은 유명한 곳에 줄 서려고 했다간 ㅈ된다는 걸 체감하고
킨린호수 구경하면서 한바퀴 돌고 나오는 길에 보이길레 냅다 착석함
오픈한지 얼마 안된건지 호수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야외석도 자리가 비었던데
혼자서 저 넓직한 자리에 앉기는 그래서 그냥 창가에 붙은 2인석에 착석함
메인 메뉴는 크게 세종류
찬 육수에 찍어먹는 자루소바
한그릇에 담겨나오는 오로시소바
그리고 구은오리가 첨가된 뜨뜻한 육수의 자루소바
더운날씨라 다들 시원한거 먹는데 굳이 뜨끈한걸로 시켰다
술 마셔야 되거든
특히 저 츠케모노 세트가 완전 술 안주라서 술을 끝없이 부르는 친구였지만
버스 시간 때문에 차마 한 홉 더 마실 수가 없었다
구글리뷰 보면 전체적으로 맛이 좀 슴슴하다던데
츠케모노 씹으랴 술 마시랴 중간중간 소바도 넘기랴 바빠서 괜찮았는지도 모름
소바의 양이 적기 때문에 건장 한남 자분들은 오오모리 하던가 유부초밥 시키던가 하십시오.
다 먹고 남은 육수에 면수부워서 차처럼 마시는 것도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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