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레이저 말이 자주 나오는 것 같아서 조금 핥아봄.

일단 게임이 좀 더 이뻐졌음. 부드러운 느낌이 들도록 둥근사각형들 많이 보이고, 각종 ui를 부드럽게 움직이게 만들어져있음.

편의성도 많이 늘어나서 몇 곡 플레이하다보면, 나한테 맞는 전역 오프셋을 설정에서 추천해줌. 걍 뇌비우고 그거 맞춰서 해도 됨.

오프셋 관련해서 각각 비트맵마다 예전에 했던 기록 기반으로 그 비트맵 각각에 맞는 오프셋도 추천해줘서 자동으로 맞출 수 있고.

오프셋 맞추는거 관련해선 엄청 편해짐.

스킨은 기존 스테이블에서 포팅해주는데, 거의 대부분 그대로 가져와서 잘 사용할 수 있음. 다만, 이미지 업스케일 방식이 다른지, 이미지가 조금 다르게 렌더링되니까, 예민한 사람은 신경쓰일 수도 있음

그리고 사기롱놋 안 막힘.

게임 내에서 게임플레이 ui를 예전보다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음. 스테이블에선 기존 판정오차 같은건 항상 밑바닥에 붙어있었는데, 

레이저에선 그거 마음대로 움직여서 원하는데 배치가능하고, 심지어 세로로 돌릴수도있음. 곡 남은시간 표시해주는 그 동그란넘도 위치 맘대로 선정 가능함. 이 부분에 있어서 진짜 맘에 들었음.

다만 불편한건 스킨 그 자체를 수정하기 위해선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osk파일로 뽑은다음 그걸 zip파일로 바꿔서 압축풀고, 수정하고, 압축하고, osk파일로 바꿔서 osu에 먹여야함. ㅈㄴ 불편해졌음. 스킨을 자주 수정하는 나는 이게 제일 좆같음. 근데 아직 내가 기능을 몰라서 그럴수도 있음.

그리고 기존 스킨에서 BarlineHeight:0 으로 박자맞춰 나오는 가로선 안나오게 할 수 있었는데, 레이저오면서 아직 미지원인지 안먹힘.

겜 플레이 자체는 기존 오스랑 조금?? 느낌이 다르긴한데 별반 차이가 없었음. 좀 더 프레임이 부드러워졌다고 하나??

곡 선택할 때, 일부 난이도 검색하려면 예전엔 항상 star>7 이딴식으로 했어야했는데, 여기선 그냥 딸깍해서 조절할수있음. 

불편한건 스테이블에서 곡 고를때, 스크롤링을 오른쪽 클릭으로 빠르게 가능했었는데, 아직은 미지원인지? 설정이 바뀌었는지? 안 됨. 걍 마우스 휠 존나 굴려야함.

그리고 레이트체인저 이제 안 써도 됨. 자체지원함. 곡 하나 받는데, 레이트 조절해놓은거로 60mb짜리? 안받아도 됨.

암튼 좀 불편하긴한데 걍 해도 될듯

근데 ㅅㅂ 엤날기록들 다 저렇게 찍어눌러버리는거 맞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