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오랜만에 이렇게 옵니다. 건강들 하신가요.


밴드 인생 갠적으로 23여년 정도, 왓에버인생 약 15년만에
순수하게 음악으로 경연대회 나가서 처음으로 탑5가 되버렸습니다.
어안이 벙벙스 한데, 라인업도 엄청나고 유일한 펑크팀으로 경연을 올라가게됩니다.

최근  초불소 친구들의 활약을 보면서 초불소가 무언가 해내고 있어서 저희가 못하는걸 해내는걸 보며 매우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사실 스스로에게 살면서 우리음악이 한국에서 과연 될까 라는 의문이
없었다면 거짓말일테구요. 그래서 빡쳐서 만든게 잇처페! 이기도 합니다.
안불러주니까 내가 만든다 이런 감정인데요 ㅎㅎ

이게 기대도 안했는데 이렇게 되버리니까 손도 덜덜 떨리고, 이거 진짜 이래도 되나 하고 순간 뇌절도 오고….

일절하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언가 모두에게 열심히 하다보면 뭐든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예시가 되어서 이곳에서 열심히 긍정적으로 펑크 사랑하시고 공연장도 외주시고, 공연 홍보도 해주시는 밴드, 관객, 갤러 모든 분들에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리의 씬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등 바라지도 않는 중이라 걍 왓에버 전원 존나 재밌게 놀다오겠습니다.
혹시라도 오시는 분 계시다면 꼭 함께 뜨겁게 노래 불러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