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룸, 오피스텔 ,아파트, 다가구 기준

존나 크고 날아다니는 애들은 어차피 외부유입이라 구멍만 잘 막으면 되고

내가 말할건 쬐마난 독일바퀴다.

독일바퀴는 연갈색에 등쪽에 검은색 무늬가 두개 있는게 특징, 유충은 검은색에 등에 아이보리색 점이 있고 그렇게 커지다가 성충이 되면 황토색에 등쪽에 검은 무늬 두개.

독일바퀴 특징은 암컷이 평생 1~2회밖에 알을 못깜. 고로 박멸도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음.

그리고 암컷이 알을 다른바퀴처럼 벽에 붙이고 다니는게 아니고, 몸에 지니고 다니다가 부화 직전 떨어뜨린다.

만약 부화시기도 아닌데 사람한테 걸려서 급하게 알집을 떨구면 그 알집은 부화 못함. 그래서 상대적으로 박멸이 쉬운거임.

먼저 짚고 넘어갈것 - 난 청소도 자주 안하고 설거지도 바로바로 안하고 더럽게 산다. 넌 무조건 바퀴와 같이 살아야 하니 포기하셈.

첫번째는 청결 청결 청결. 바퀴는 짐 많고 지저분한 집 좋아한다.

청결만 지켜줘도 70%는 성공한거임.

자 아제 이미 살고 있는 놈들을 조져보자.

약국 or 인터넷 쇼핑몰 파는곳은 많다.

맥스포스 셀렉트 이지갤

맥스포스 셀렉트갤의 신버젼이다. 셀렉트갤은 더이상 생산 안되고 이게 업그레이드 되서 셀렉트 이지갤로 나옴.

사용법은 알아서 검색해라.

설치 위치는 싱크대 배수구(관 이어지는 부분까지 포함), 환풍구, 장롱 밑, 뒤, 싱크대 하단, 화장실 환풍구 등등

그냥 틈새 있는곳은 전부

설치 완료하면 한동안 바퀴 시체를 종종 혹은 자주 보게될거다.

특히 여름에 쩔음. 살아서 뛰댕기는 놈들이 아닌 ㅈㄴ 비실비실대거나 아예 뒤진놈들이 나오는건 니 약발이 잘 먹힌단 소리

한번 설치했다고 나태해지지 말고 2~3개월 주기로 똑같은 위치에 약 새로 짜서 교체해줄것

그리고 뿌리는 바퀴약도 하나 사놔라.

외출 전에 화장실, 싱크대 배수구쪽에 뿌리고 가면 바퀴들이 못올라옴. 살짝만 뿌리면 됨. 바퀴 손으로 못잡으면 직사하면 바로 뒤짐.

끝이다.

청결이 첫번째, 두번째는 주기적으로 셀렉트 이지갤 교체 이것만 잘 지켜도 진짜 더운 여름날 집안에서 살아있는게 아닌 뒤진거 한두번 보는거 빼면

거의 바퀴 안보인다.

저렇게 해도 건물 자체에 바퀴가 살면 여름에 한두마리 보이긴 보이는데 아마 죽은채로 보일거다.

그냥 변기에 넣고 내리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