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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조증이랑 울증이 기분의 등락이야?모바일에서 작성

조붕이(106.101) 2024.04.17 22:02:19
조회 166 추천 1 댓글 8
														
안녕 난 그냥 존나 뉴비야.
adhd의심으로 내원했고 adhd약과 우울증약 항불안제 아빌리파이(??) 수면제를 먹고 있어.
양극성장애에 대해서 위키를 읽어보고 병원 홈페이지를 읽어봐도 잘 이해가 안가.
조증삽화 우울삽화 두가지가 있다는건 알겠는데
당연히 원래 기분이 왔다갔다하는거 아니야?
슬프거나 우울한 일이 있어도 하루종일 그러고 있을 수 없으니까 갑자기 힘내서 뭐든 해보려고 하다가 또 우울해지고 그럴 수 있는거 아니냐는거지.
어찌됐든 1형처럼 난 주나 달 주기로 일정한 주기로 그러진 않는데 대부분 우울한편이긴 해. 2형도 읽어봤는데 사실 2형에 대해서 읽고 느낀점은 바로 윗 문단에 서술한.. 딱 그렇게 느꼈어.
이게 병이라고?? 잘 이해가 안되.
다만 그동안 의사랑 면담하면서 의사가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은적이 있긴한데 의사가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지 않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처음엔 잘 모르겠다 대부분 어렸을 때 부터 따괴 좋았던적이 없다, 기분이 좋다고 느낀적은 있지만 별로 없다고 했어. 그러고는 내가 역으로 물어봤거든.
보통 사람들이 기분이 좋다는게 어떤거냐고, 예를들면 난 기분이 좋으면 가슴이 막 콩닥콩닥뛰고 머리가 찌릿해지고 흥분되는데 맞냐고 했더니 표정이 묘하더라고.
고작 두번째 진료였고 풀배터리 전이었어서 그거에 대해서 말은 더하지 않고 넘어가긴했어.
나도 의사의 얘길 듣고 아 이게 아닌가? 뭐가 잘못됐나? 아무튼 다른 사람들은 안그렇구나.. 정도로만 샌각했어.
시간이 지나서 아토목 부작용이 오고 잠을 못자면서ㅅㅈ충동과 구체적인 계획을 자꾸 세우길래 예약 당겨서 수면제를 받아왔고 수면제를 먹고 자니까 ㅅㅈ생각은 확실히 덜하긴 해.
의사는 다시 콘서타나 페니드로 바꿔보자고 하는데 난 아토목이 먹으면 콘보다는 훨씬 편하니까 아토목을 더 먹어보겠다고 하고 나왔어.
(얼마잔에도 글 쓴 적 있어서 본 사람 있을지도...)
아무튼 예약을 당겨와서 ㅅㅈ마려웠다고  잠못자도 피곤하지가 않은데 정상이 아닌것 같다고 하니까 의사가 조울도 의심해볼만한 상황이라고 하더라고.
글이 길어졌는데 난 이해가 잘 안되.
원래 살면서 이런일 저런일 있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하는거 아니야? 그거랑은 달라? 아 진짜 너무 당황스럽다.
아무 얘기나 괜찮으니까 아무 말이나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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