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를 첨부터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진 40대 아재가 다시 슈로대를 첨부터 시작해보았다.

내 10대 중후반과 20대 시절의 추억의 게임 슈로대.

다시 챌린지를 위키소프트의 제2차 슈퍼로봇대전으로 시작해 보았다. (1차는 게임성이 달라서리...)

일단 자금이 너무 부족하다.

동료따윈 다 필요없다 생각해 다 죽이고 돈으로 바꿨지만 돈이 안된다.

나중엔 행운 사용을 위해 사야카를 보스킬용으로 사용했다.

후반엔 사야카가 행운 두번 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보스킬엔 잭스 1회, 사야카 2회 하야토 1회 브라이트 1회 총 5회로 보스킬을 사용했다.

따라서 료마의 데카겐(피10 남기는거) 잘 활용했다.

마지막회가 25화인데 24화까지 보스로봇 한대 터지고(당근 보스로봇 10원일줄 알고 걍 나뒀는디 250원?? 아까워라...)

25화 돌입했다.

그때까지 초반 자금은 오로지 겟타에게만 투자했다.

겟타 풀개조를 목표로 모든 금액을 투자하니까 20화 언저리에 풀개조가 가능했다.

그래서 장갑을 보너스로 주고 나니 겟타가 뒤질일 없어 방패로 순조롭게 플레이 가능했다.

그 전까지는 한곳에 뭉쳐모여 플레이로 다수 적에게 몰렸을때 맵병기 3인방(브라이트, 쥬도, 마사키)

활약에 기대어 플레이 했다.

무기 풀개조는 사이닝 스파크와 대설산 오로시 이 두 개 풀개조를 우선했다.

최종화 가서는 겟타 풀개조와 무기 2개 풀개조 후 돈이 조금 남아서

남는 돈 대충 맵병기 1~5단 정도 해줬던거 같다.

25화 마지막엔 안죽고 클리어 못하겠더라.

그랑존 이새끼까 가만히 제자리에 있는게 아니라 뛰쳐나와서 맵병기 갈기는데 존나 아프더라.

결국 마지막에 시체 좀 던져주면서 시간끌고 일단 그랑존과 발시온 제외 다 죽이는데 성공

아껴두웠던 열혈 두번 사용한 샤이닝 스파크로 그랑존 정리.

이제 남은건 발시온 한대와 보로보로한 슈퍼로봇군단.

이 상태에서도 꽤나 죽어 나갔다. 마지막 샤이닝 스파크 한방에 걸 열혈 한번 밖에 안남은 정신기를 아끼고

열혈 있는 친구들(카미유 시북 아무로 등등) 다들 한방의 열혈 공격과 함께 발시온에게 밥으로 넘기고

HP를 조금씩 줄여갔다. 결국 남은건 4~5대 정도 이때 딱 피가 절반 이하로 떨어짐.

샤이닝 스파크를 쓸 수 있는 en은 프로페란토 탱크를 이용해 200 언저리 남아 2방의 샤인 스파크를

열혈 없이 한방, 열혈 걸고 한방으로 드디어 발시온을 격파.

윙키 소프트의 최종보스전은 확실히 어려웠다.

최근 슈로대에는 강 보스 원턴킬이였는데

윙키 슈로대 보스는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쥐여짜서 결국 클리어.

생각보다 어렵지만 잼있게 플레이 했다.

제2차 슈로대는 딱 한줄로 정의된다.

겟타로봇대전.

겟타에 겟타의 의한 겟타를 위한 슈로대였다.

겟타 미만 잡.

이제 3차로 넘어간다.

3차 클리어하면 감상 남기러 다시 오겠다.

슈우의 그랑존은 원거리 공격 무효가 달려있다. 사정거리 1 공격만 데미지가 들어감. 이 존나 사악한 새끼.

비안 하카세.... 당신의 엔딩 대사는 너무 멋지오. 다시 들어도 감동이더만.....

2차의 하일라이트는 비안 졸다크 사망 대사임. 개쩔어~~~~. 간지 폭풍!

"하카세. 당신의 유지는 내가 받아서 외계에서 오는 게스트를 3차 로봇대전에서 막아내 보이겠소."

저승에서 씨 유 어게인 하세. 하카세! 사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