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로 만난 사인데 연하07이고 난 06 남자

잘지내다가 스킨쉽이 문제였나 담배가 문제였나..

헤어지자고 하기 몇십분 전만 해도 여친이 디엠으로 동성 여자 친구랑 손 잡는 동영상 보내면서 장난쳤는데 친구랑 국밥 먹다가 핸드폰을 봤는데  "오빠 내가 많이 생각해봤는데 좋아하려 노력해봤는데 우리 헤어지자"이렇게 와서 울컥하고 친구 앞이라 내잭은 안 하고 노니까 생각 안 나서 별로 좋아한게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집에와서 씻고 누우니까 너무 그립고 좋아했었나봐 갤생각하면서 시도 썼는데 친구들은 내가 또라이래 시 쓴거 보고


그리워 죽다만 마음이 사무쳐 파묻히니

공허해 눈을 감으면 아무 생각도 안나

허무하고 슬픈 밤내게 찾아온 나의 사람

반쪽짜리 마음을 주고 떠나가니 어찌할지 모른체

아무일 없단듯이 돌아서는 당신은

매정하다 못해 내게 상처를 주는구나한때는 당연하다는듯이 하던 말도 인제는 언제였다는듯이

남이 되버려 하지 못해 마음속으로 삭혀

하고싶은 말이 많아잘해줄걸 후회 해봐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으니

바보같이 혼자 궁상이 되어 외로이 있네

비가 내리지 않아도 젖어있는 마음은

젖다못해 흘려내려 내 옷을 적시니

고요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