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 58-1 청안동 다시 운행하게 해주세요!

이런 상황이 아니라

창원시 : 제발 58-1 청안동 다시 들여보내주세요!!!

이러면서 바짓가랭이 잡아야 할 상황에 5대로 운행할거 아니면 거부 이런 소리를 하고 있으니 --;

막말로 청안동이 엄청난 대수요처라 부산버스가 기를 쓰고 뚫어야하는 그런 지역도 아니고,

오히려 출퇴근시간 제외하고는 수요가 그닥이라 부산시나 태영이나 전혀 미련이 없는 그런 지역임...

구산동, 내외동, 덕계, 서창처럼 꾸준한 수요가 나오지 않는 곳..

창원시도 내년 100만 깨지는거 확정적이고, 그나마 인구 늘어나는곳이 동부진해(웅천동, 웅동2동. 웅동1동은 그닥...) 정도인데

거기 사시는 신항, 녹산공단 근로자분들도 인프라 부족으로 명지 쪽으로 나오는게 사실임.

기본적인 교육, 쇼핑, 교통인프라부터 차이가 나다보니 빚을 내서라도 가시는 분들이 많은 편...

(부산 전체로 봐도 상위권 성적 내는 명호고, 스타필드시티, 부산버스&하녹선 예정 등)

이런 상황에서 시외버스업체 등쌀에 넣어주겠다는 버스도 차버려서 좋을게 없는데...

청안동에서 버스타고 다닐 시민들이 교통 불편하다고 차라리 강서구로 이사가버리는건 생각을 못하는건지...

당장 용원쪽 민원 볼때마다 등장하는 말들이

'용원이 창원 편입된후 혜택 받은게 하나 없다'

'이랬으면 통합창원시가 아니라 강서구로 붙었어야 했다'

'명지 잘나가는거보면 95년에 부산에 들어갔어야했다'

이런 말들 보면 창원시도 뭔가 느끼는게 있어야하는데 참...

오히려 부산은 넣기 싫었는데 창원시가 명분을 줘서 아주 좋아하고 있을듯.

'우린 용원 주민들 생각해서 버스 넣어주려 했는데 창원시/경남도가 이상한 조건 걸어서 못넣어요~' 복붙 답변 해버리면 끝이니까...

웅동2동 쪽에서 단체행동이라도 나서는거 아니면 해결될 기미가 안보일듯 한데, 경남도/창원시의 백기투항 아니면 58-1 들어가는거 보기 힘들듯

아싸리 청안동 안넣을거면 58-1 일반 전환해서 수요나 좀 더 뽑을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