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막은 어떻게 사용해야하는가? 이 질문은 꾸준히 올라왔었는데, 솔직히 정답이 있는 게 아니다. 상황에 맞춰서 연막을 센스 있게 전개하는 사단장들의 실력과 노고가 필요한 법이다. 그러나, 이 연막 전개의 팁을 주기 전, 필자가 공략글 쓸 놈이 되는가에 대한 인증을 할려해.

연합 플레이 비율 : 65.2%

승률 : 80.8%

이제 연막 전개에 대해 알아보자.

지속적인 연막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있어.

1.연막을 발사 할 수 있는 포병 유닛

2.지속적인 연막을 전개하기 위한 보급차량

3.적의 포병에 대포병을 당하는가? 적 항공기에 노출되어 있는가? 적의 화망에 노출 되는가?

4.원하는 지역에 연막을 전개할 수 있을 만큼, 해당 포병 유닛의 사거리가 닿는가?

-1번 조건은 박격포와 자주박격포, 또는 자주포가 할 수 있지만, 또 어떤 자주포는 연막을 발포할 수 없어. 언제나 이 점을 유의하면서 덱을 설계하자.

-2번 조건은 보급차량을 세워 놓음으로서 할 수 있어, 일방적으로 한 덱에 보급차량을 4~6대 정도는 있어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

-3번 조건은 중장거리포로 적 포병을 처리하거나, 적 포병의 사거리에서 벗어나는 법도 있어. 적 항공기에 노출 되지 않게, 적 정찰을 짜르거나, 아니면 AA를 두도록 해. 적의 화망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부분의 포병 유닛은 직사화기가 없거나 약하고, 쉽게 파괴됨) 보카주나 나무, 또는 건물 뒤에 안전하게 배치하자.

*팁 : 기계화 되지 않은 포병은, 하프트랙이나 보급트럭으로 지속적으로 기동해주자. 이러면 적에게 큰 혼돈과 대포병을 하기 힘들어져.

-4번 조건은 자주포로 해결하거나, 해당 포병 유닛을 앞으로 기동해주는 방법도 있어.

+보병 유닛 중 몇몇은 연막탄을 던질 수 있어. 하지만, 매우 한정적이고 사거리가 100이라서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힘들어. 물론 위험할 때 생존스킬로 사용가능.

그럼 연막을 언제 써야할까? 사실, 사단장들의 판단 하에 달린 일이지만 주로...

1. 아군 유닛이 위험에 빠져 있을 때

1-1. 적의 직사 화기에 노출된 경우.

적의 정찰유닛에 의해 포착되고, 적 플락 88의 사거리에 들어 와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연막 몇 발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

1-2. 안전확보를 위해 연막을 사용하는 경우

연막 안에서는 시야가 ~25 미터로 확보가 안되지만, 바퀴가 파괴된 셔먼을 살릴 수 있어.

1-2-1. 장비에 이상이 생긴 차량을 고치기 위한 연막 사용

연막 사이로 셔먼을 고치기 위해 투입되는 보급차량. 하지만, 이 경우에는 적 포병에 취약해질 수 있어.

2. 아군이 전진해야 할 때.

2-1. 적의 지원화력의 시야 차단

적이 판터를 우측에 둬서, 아군 차량의 전진을 측면에서 막고 있었지만, 연막 몇 발로...

판터 하나를 격파하고, 판터 하나를 후퇴하게 만들었어.

2-2. 적의 지원화력 미리 차단

적의 AT나 AT 보병이 예상되는 장소에 미리 연막을 살포할 수 있어, 셔먼과 크롬웰은 여타 독일 전차보다 포탑선회와 조준속도가 빨라서, 이런 근접상황에서 매우 유리해.

3. 화력적 우세 및 열세 상황에서

3-1. 열세 상황

현재 4호를 잡을 마땅한 상황이 아닐 때, (셔먼에 베테런시 없어서 중거리 싸움에 열세) 적의 화력에 밀리지 않도록 연막을 칠 수 있어.

3-2. 우세상황에서는...

굳이 안해도 된다... 화력적 우세상황에서는 굳이 연막을 전개할 필요 없이 계속 전진해주면된다.

4. 그 이외의 상황들.

-적이 킹타나 티거 같은 것을 가져 왔을 때에 원거리 싸움에서는 각이 나오지 않으므르 연막으로 '길'을 만들어서 근거리에서 제거하는 방법도 있지만, 숙련자에게 추천한다.

-연합의 전차는 연막을 돌파하며, 독일의 중전차를 수나, 공중우세로 처치하는 게 중요하다.

+숙련된 연합 유저는 연막을 잘 쓰길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