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SSO vs QLD.

원래라면 다양히 포트 다각화 측면에서 S&P500을 고르는게 무조건 맞지만 (이것도 미국주식에만 투자하는 리스크가 있어서, 글로벌 전체로 분산 투자하고 싶기도 하죠)

둘 중 하나를 선뜻 고르기가 힘들죠.. 워낙 킹스닥이 보여준 퍼포먼스가 세계관 최강자다 보니 말이에요.

뭐 S&P 500에는 사양산업이 많이 있어서 마음에 안들고 나스닥이 앞으로 잘 나갈 것 같다 내지는

나스닥이 너무 고평가 되어있어서 가치평가적으로 우위에 있는 S&P가 낫다 같은 "미래를 예측하는"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보통 성장주는 배당을 주지 않고 그 돈으로 성장동력을 삼는 경우가 많고, 가치주는 배당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배당금 만큼 회사 자산이 주주에게 환원된거니까, 어떻게 보면 가치주가 성장주만큼 주가가 오르지 못하는 만큼 배당을 준다고 생각해도 대충 맞겠네요.

레버리지를 안쓰는 SPY와 QQQ를 비교했을 때, SPY와 QQQ는 배당률이 약 1% 정도 차이가 납니다. 즉 S&P500 주가가 1년에 1% 덜 오르는 걸 배당으로 상

쇄시켜주는 거에요.

그런데 UPRO와 TQQQ를 비교한다면?? SPY와 QQQ에서의 관계에서 손해를 안보려면, QQQ는 SPY보다 1%에서 3배 더 주가가 성장하니까

배당률 차이가 3% 차이가 나야 맞지만 배당 차이는 약 0.5% 정도로 살짝 더 줄어듭니다.

어떻게 보면 1년에 약 2.5% 손해를 보고 들어가는 셈이죠.

이 차이가 별 거 아닌거 같지만, 이정도 차이면 앞서 논의되었던 바에서 언급했던 "레버리지가 퍼포먼스가 낮아지는 가장 큰 요인은 운용보수다."

에서 레버리지와 1배 추종 주식간의 운용보수 (운용료 차이 + 배당차이) 정도 내지는 그 이상의 차이입니다.

결론적으로 S&P500의 다각화 (언제까지 기술주가 승승장구 할 거 같냐?? 가치주 붐은 온다... 솔직히 이머징보다는 빨리 올수도 있다..)

VS

나스닥의 배당에서의 이득

을 고려해서 더 나을 거 같은 걸 선택하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