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을 실행하는데 있어 고려해야 할 큰 요소중에 환율이 있죠

달러의 입장에서 외국인인 우리는 환노출 위험에 항상 처해있습니다

이를 헷지하기 위해 원화자산으로 투자를 많이들 하고 계시죠

이번글에선 제가 사용중인 국내 ETF로 구성 가능한 자산배분 Ticker 들에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주식, 장기채, 중기채, 단기채, 현금, 금, 원자재 자산군이 대부분의 포트폴리오에서 사용하는 자산군으로 이를 쓸만한 국내 ETF로 하나씩 치환해보죠

주식군 같은 경우는 그렵지않게 대체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S&P500의 경우는 선물이냐 아니냐의 차이이며 원자재가 아닌이상 취향껏 선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미국상장 Ticker 들과 추적오차가 있어 등락폭이 동일하진 않습니다만 원화로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채권군은 국내 ETF들이 애매한 어딘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변동성 기준으로 EDV > 장기국채선물레버리지 > 미국채울트라30년 > TLT 순 입니다.

조금이라도 레버리지를 가져가려면 KBSTAR 상품이 좋아보이지만 거래랑이 KODEX에 비해 매우 낮고

레버리지 집합투자 총보수가 0.705% 로 매우 비싼편입니다. (울트라30년은 약 0.36%)

그래서 저는 KBSTAR 는 사용하지 않고있습니다.

중기채 같은경우는 IEF 보다 Duration이 길기때문에 변동성은 조금 크지만 미국 10년물 추종이라는 점에서 무난히 채용 가능합니다.

단기채는 SHY 같이 순수한 1-3년 채권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를 채용했습니다.

이름에 단기채권이 들어있지만 환율에의한 변동성이 훨신 크기때문에 달러선물과 큰 차이가 없으며

SHY, VGSH 같은 단기채 Ticker들에 비해 변동성이 큽니다.

현금성 자산이나 단기채를 사용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조금의 레버리지를 거는 효과가 있겠군요.

금은 그다지 이야기 할 것이 없겠네요, KRX 금을 쓰시는 분들 외에는 대부분 이걸 쓰고 계실거라 생각되네요

말많은 원자재 입니다. 국내에는 GSG, DBC 같은 종합 Commodity ETF가 없습니다.

원유, 에너지, 농산물 등 다 따로따로 있기때문에 그나마 있는 원자재 자원생산기업ETF 입니다.

개인적으로 원자재 자산을 꼭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싶다! 하시면 모를까 원자재 비중을 금으로 옮기는 편이 더 좋아보이는군요

이렇게 하나씩 찾아보니 국내 ETF 시장이 얼마나 좁고 선택권이 없는지 새삼 느끼게됩니다.

환헷지 자산과 환노출 자산이 섞여 있는데 연금저축같은 강제 초장기 계좌의 경우는 환노출을,

ISA 같은 중도 청산 계좌의 경우는 환헷지된 자산군 위주로 채택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 자산군들로 All Weather, Permanent, Gold Butterfly 등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연금저축, ISA계좌에 해당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중입니다.

더 좋은 ETF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