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안달루스 역사 간략 정리 - 세계사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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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일반] 알안달루스 역사 간략 정리앱에서 작성

뛿

2024.03.23 14:10:31

조회 134 추천 0 댓글 1

1. 아바스 왕조가 지브롤터 해협 건너서 점령

2. 우마이야 가문 왕자가 도망쳐와서 아바스가 임명한 총독 몰아내고 후우마이야 성립, 서고트 왕국을 멸망시키고 기독교도들을 북부 칸타브리아로 몰아냄

- 이때 당시 알안달루스 내부는 모사라베(기독교도 피지배층) + 물라디(개종자) + 베르베르(주로 하급관료 및 군인) vs 아랍인(상층부 관료)의 구도였음

3. 베르베르인 출신 우마르 이븐 하프순이 다수 모사라베+물라디의 불만을 선동해 반란을 일으켰지만 압드 알 라흐만에 의해 진압, 이후 우마이야는 전성기를 맞이함.

4. 전성기 동안 이베리아 버젼 맘루크로 동유럽 등지에서 노예를 수입해와 사칼리바(Squaliba)라는 이름의 군사노예 계층으로 만들어 세력구도가 더 복잡해짐

5. 결국 사칼리바들의 전횡과 체제적 모순점과 내부 물라디+베르베르 불만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버려서 1차 타이파 시대. 사칼리바와 베르베르, 물라디가 혼합된 여러 타이파들이 형성되고 기독교도와 각자 동맹과 전쟁을 반복하는 뭐가 뭔지 모를 시대.

6. 이때부터 나바라&레온&카스티야 왕국 등 기독교도 왕국이 본격적으로 성장해 오지만 얘들도 이슬람과 각자 외교하다 말다 해서 뭐가 뭔지 모름 -> 그러다가 기독교도 왕국 진격 끝에 톨레도가 함락되며 레콘키스타라는 관념이 형성//이때쯤 바스크+카탈루냐인들이 합쳐져 아라곤 왕국이 형성됨

7. 그러나 모로코에서 시작한 베르베르계 왕조 알 무라비툰이 이베리아를 점령하면서 타이파 시대 끝

8. 무라비트 왕조의 쇠퇴와 함께 2차 타이파 시대. 이때부터 본격적인 레콘키스타가 전개돼서 노르웨이에서 십자군도 오고 사라고사도 함락당하고 교황이 십자군 인정도 해주면서 기독교가 우위에 섬

9. 이때쯤 모로코에서 또 알 무와히둔 왕조 등장. 허나 이들은 매우 엄격하고 빡빡한 규율을 강조하는 새로운 종파에 기반을 둔 왕조였음

-> 이베리아 타이파들의 도움 요청을 받고 도와주러 왔다가 무슬림 치곤 "지나치게 세속적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그냥 다 점령.

내부 무슬림들도 억압해서 빠른 쇠퇴의 원인이 됨.

10. 어찌됐든 알라르코스 전투로 반격 기세를 잡고 2차 타이파 시대가 끝남

-> 그러나 나바스 데 톨로사 전투에서 패하면서 기독교도가 최종적으로 패권을 잡음.

11. 이후 무와히드 왕조가 쇠퇴하면서 타이파들이 재등장하나 빠르게 점령당하고 그라나다의 나스르 왕조만이 남음

12. 이후 모로코의 마린 왕조가 선동한 무데하르 봉기 등 산발적인 저항이 이어졌으나 전부 진압당하고 1492년 나스르 왕조가 멸망하며 알안달루스는 끝남.

나스르 왕조 건국이 1232년이니 레콘키스타는 실질적으로 그때 끝.

대략 이정도 느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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