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중요한건 대중들한테 "소신과 실력을 가진 양심 있는대통령감"이라는걸 각인시킬 한문장, 한장면이 필요함.

유승민 말 잘하고 똑똑하고 웬만한 정치인들이랑 토론해도 배경지식이나 논리로 안 지는건 다 알지만, 대통령은 그냥 차분하게 논리적인 말 잘해서 뽑힐수는 없음.

윤석열의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그 의도나 숨은뜻과 별개로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단 하나의 문장이고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한 장면이 국민들이 저사람을 대통령감으로 인식한 단 하나의 장면임.

물론 유승민도 원내대표 연설에서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한 문장으로 알을깨고 대선주자로 발돋음했지만, 다시한번 그런 장면이 필요함.

단순히 상대를 비판하는것에서 끝이 아니라 자신을 각인시킬 그런게 있어야함.

개인적으로

다음 전당대회에 나오는건 고정값이고 그 전후로 토론과정이나 연설과정에서 그런 장면을 만들어내느냐 못 내느냐가

유승민을 대권가도에 오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함

당대표가 되지못하더라도,,, 저런 사람이 대통령감이지 하는 그런 순간을 만들어야 내야하고 할 수 있을거라 믿음

개인적으론 지난 대선 경선처럼 누구누구 아느냐 하는 그런 비판은 안하는게 좋다고 봄,,, 차라리 압도적인 정책능력이나 보수주의자로서의 철학을 보여줘야하고,

사람의 머릿속에 남을, 가슴을 울릴 장면과 한문장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