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페라고스트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데들리콩을 HMM 아이언콩 프레임을 적용 시켜 HMM형 데들리콩을 만들어 봤습니다.

데들리 콩은 조이드 제네시스에서 등장하는 기체로서 굉장히 특이한 형태의 고릴라형 조이드입니다.

중2병에 걸린듯 왼손에 흑염룡을 봉인하고 있는 붕대를 감고 있고 등짝에 관을 달고 다니는 뭔가가 뒤섞인 컨셉의 조이드죠 ㅋㅋㅋ.

특히 백팩 관안에는 코어가 들어있는 기생형 조이드가 들어가 있는 뭔가 그로테스크한 설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_-?..

박스아트를 보시면 팔을 들고있는데.. 실제 조이드로는 불가능한 포즈입니다. 그냥 아이언콩과 동일한 가동을 보여줍니다.

왼쪽 팔에 붕대는 플라스틱으로 붕대를 표현해줬는데 무려 CP를 따로 구매해야만 안에 있는 클로를 구연해줄수 있습니다.

팔에 있는 붕대 파츠를 분해한뒤 끼워주는 방식입니다.

조금 짧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주먹을 이렇게 감싸줄수 있습니다.

특이한 기믹으로는 투구를 씌워줄수있습니다.

또한 등의 관짝에서 팔이 튀어나와서 (박스아트처럼) 포징해줄수있는데..

팔이 너무 장난감같아서 저는 따로 HMM화 시켜주진 않았습니다.

본가에는 건담 부품들이 많아서 나중에 들려서 챙기면 만들어줄까 싶네요.

이렇게 조금은 다른듯한 기믹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조이드인데 인기가 너무 없어서 재고가 많이 남았던거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요즘 구하려면 구하기가 조금은 힘든듯한 느낌.. (인기가 없으면 구매한 사람이 적어서 시간이 흐르면 구하기가 힘들죠 ㅋㅋㅋ)

그런데 미국에서는 꽤나 인기가 있어서 취향의 차이는 존재하는구나 싶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이녀석을 HMM화 시켜보려고 오래 준비했는데 드디어 완성해서 글 올려봅니다.

입을 절개해서 이빨을 심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HMM 아이언 콩 마냥 이빨이 여러개였는데 애니를 다시 보면서 이빨 갯수가 4개인걸 확인하고 다 없애주었네요 ㅋㅋㅋ.

이 녀석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왼쪽팔의 흑염룡인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붕대는 영 별로고 특히나 클로 CP를 끼워주면 아예 끼는게 불가능하기때문에 좀 더 현실감 있게 제가 따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붕대를 뚫고 나오는 손톱을 표현해주고 싶었네요.

가동은 HMM 아이언콩과 동일하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등짝과 아머가 너무 무거워서 따로 보강을 해줘야했습니다.

도끼도 너무 장난감 같이 나와서 여러 무기 파츠들을 짜집기해서 새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흑염룡 포-즈. 손톱이 붕대를 뚫고 나올겁니다 (?)

나무꾼 포즈..

헬멧을 쓴 모습.

헬멧이 뭔가 심심해서 한대 얻어맞은듯한 웨더링이랑 오른쪽에 킬 카운트를 손으로 그려주었습니다.

(바이오 랩터를 8마리나 죽였다는 뜻 ㅋㅋㅋ) 모양을 못정하다가 대강 그렸는데 약간 광대얼굴이 연상되게하는 다이아몬드 모양이 되었네요.

위에서 말씀 못드렸지만 등의 관짝엔 눈알도 달려있습니다.

다른 자아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조이드로 혼자 알아서 공격합니다 -_-;;;;

본래 키트는 그냥 눈알 스티커인데 너무 심심해보여서 눈알도 하나 이식해줬네요.

등짝 관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눈은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나오는 호문클루스의 눈깔이 생각나서 저렇게 만들어줬네요 ㅋㅋㅋ

이번 한주도 화이팅 하시길 바라며 글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데들리콩을 만들다가 갑자기 살라만더를 계획도 없이 만들게 되어서 조금 늦어졌네요 ㅋㅋㅋ

그래도 만들면서 매우 만족스럽게 나온거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항상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