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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중부를 걷다 (11) - 가미코치 후일담 (마쓰모토)
[시리즈] 2025년 후지산 여행기 · 후지산, 중부를 걷다 (0) - 여행 준비편 · 후지산, 중부를 걷다 (1) - 야바톤, 타치노미 (나고야) · 후지산, 중부를 걷다 (2) - 과학관, 노리타케의 숲 (나고야) · 후지산, 중부를 걷다 (3) - 가쿠오잔 (나고야) · 후지산, 중부를 걷다 (4) - 이누야마 성 (기후) · 후지산, 중부를 걷다 (5) - 기후성 킨카잔 (기후) · 후지산, 중부를 걷다 (6) - 문화의 날 문화의 길1 (나고야) · 후지산, 중부를 걷다 (7) - 문화의 날 문화의 길2 (나고야) · 후지산, 중부를 걷다 (8) - 나라이주쿠 (마쓰모토) · 후지산, 중부를 걷다 (9) - 마쓰모토 성 (마쓰모토) · 후지산, 중부를 걷다 (10) - 가미코치 (마쓰모토) 갓파바시가 왜 제일 유명한지 알겠다한 바퀴 다 돌아 봤는데 여기가 제일 이쁘네버스 정류장에서 반대편 보면 화장실 가는 길이 있는데의자가 있으니 활용해 보자10시 10분쯤 도착해서 한 바퀴 다 돌고 밥까지 먹어서 15시 40분에 도착 완료16시에 버스 타기로함한 바퀴 돌려면 넉넉하게 6시간 잡으면 될듯어제 버스를 예약하면서 토요일에 패러글라이딩 예약도 했었는데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예약 했던 시간이 풀방이라 다른 시간대로 옮길수 있냐는 메일을 받았다사실 어제까진 날씨가 멀쩡했던지라 예약을 한거 였는데 후지미 기준 4점, 구름 예상 80프로라어떻게 해야하지 한참을 고민고민하다가 후지산 안보이면 의미 없다고 판단했고신이 날 한 번 살려준거라 생각하고 취소했다아쉽다.. 패러글라이딩 해보는게 내 버킷리스트 였는데 다른데서 해야겠다... 나는 표를 샀는데 대부분은 그냥 바로 버스 줄 기다리더라고패스라도 있나보다이 많은 인원이면 앉아서 가는건 포기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 앉아감보라빛 하늘이 정말 이뻤다난 패스가 아니니까 개찰구로 나갈려고 했는데 저 티켓은 개찰구로 나가는게 안되더라고다들 줄 서는데 이유가 있었다사실 아침에 여기 페이지를 보긴 했었는데7100이라 적혀 있길레 뭐지 다른곳인가 했는데 내가 잘 못 봤었나봄일본이라 교통비 7천엔? 그럴수 있지라고 생각해서 비정상적인 가격인데 의심 안해봤음고구마 자판기교자 자판기오세요 나가노곧 없어질 뗑킨기념품 잘 안 사는 편인데저 멍청한 얼굴을 보니까 나도 모르게 손이 갔다어제에 비해 객이 더 늘었나 보다물에 잠긴 마쓰모토 성아니 이게 뭐야 내 밥 다 어디감분명 어젠 많았잖아수요일은 다 먹는날이라 다 팔림?늦기 전에 하나라도 건져야 겠다내가 왜 이때까지 삼김 한 번 안 먹어본지 알거같음무슨 츠케모노 절임류, 낫토, 매실 이런거 밖에 없음육고기류가 하나도 없음진짜 손이 안가더라이몬몰 떨이 파티할인이 많이 안 붙어서 좀 아쉽긴한데그전에 다 팔려서 하나도 못 건질뻔진짜 미안한데 뒤지게 맛 없었음 ;다음화에 계속
작성자 : 꽃게식당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