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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선제후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 (Marius Leitdorf)

바이앀마예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8.03 19:52:55
조회 1328 추천 37 댓글 10
														

출처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Elector_Count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Marius_Leitdo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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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마시여 보우하소서, 하지만 난 주변의 선제후들보단 드워프들에게 되려 믿음이 가더란 말이지


—아벌란트의 제후,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Count Marius Leitdorf of Averland)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는 제국에서 가장 위대한 전사이자, 그 자신의 광기로도 유명했습니다. 그는 2520년 제 3차 검은 불꽃 고갯길 전투(the Third Battle of Black Fire Pass)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후계자를 명확히 하지 않은 채로 세상을 떠났기에, 현재 아벌란트의 선제후 자리를 두고서 다툼이 있습니다.


아벌란트의 미치광이 제후로 가장 악명이 드높은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는 지금은 사망한, 아벌란트의 선제후이며 미쳤거나, 제국의 군대에서 가장 용맹한 장군으로 여겨졌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숲과 벌떼 그리고 반쯤 상상에서 나온 물고기인간과 전쟁을 벌였다곤 못할 것이기에,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가 미치광이 제후로 알려진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리우스를 그의 기이하고 이색적인 천성, 가령 한바탕 분노의 고함을 지르거나, 우울감에 시달릴 때, 그리고 궁정에서의 변덕스러운 행동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가 다른 조언자에게만큼, 자신의 군마, 데이지 쿠르트 폰 헬보링 2(Daisy Kurt von Helboring II)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실은, 귀족가의 부인들과 여식들에게 행한 충격적인 행동과 불한당 같은 불손함은 다른 제후들이 자신의 궁정으로 그를 환영할 일도 거의 없게 만들었습니다. 라이트도르프의 가장 통렬한 비난 중 하나는 쿠르트 헬보르그(Kurt Helborg)에게였는데, 미치광이 제후 자신의 말에 따르면, 그를 형편없는 콧수염을 가졌고, 그보다 더 형편없는 치아 위생, 그리고 트롤(Troll)과 견줄만한 끔찍한 유머감각을 가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마지막 부분에서만큼은, 그 판단은 맞았습니다만, 이때부터 이 둘 사이의 반목은 가히 전설적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그의 태도의 독특함과 의복의 기이함에서 비롯된 라이트도르프의 명성이 그에게 지독한 손해를 끼칠지언정, 그는 예리한 판단력을 지녔습니다. 그는 정말로 재주가 뛰어난 시인이자 몇몇 관습의 고안자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라이트도르프는 특출난 검사이자 상당한 재주와 솜씨로 전선에서 군대를 이끄는 군사 전술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몇몇의 대단한 승전은 그의 광적인 용맹과 묘한 통찰력 덕분이기도 했으며, 카를 프란츠(Karl Franz)는 라이트도르프를 자신의 가장 신뢰할만한 동맹으로 여겼습니다.


역사 (History)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는 이른 치세기에 카를 프란츠에게 오랫동안 문제를 끼쳐왔습니다. 수 년간 그는 다른 제후들에게 도전했고, 상상의 적들을 쫓아 불필요한 군사 원정을 이끌었으며, 주변에 불안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제국력 2502년의 악명높은 하플링(Halfling) 반란의 무자비한 진압 이후로, 카를 프란츠는 자신의 우중충한 대전사인 루드비히 슈바르츠헬름(Ludwig Schwarzhelm)을 파견해 괴짜 선제후와 견고한 협상을 맺고 오라고 했습니다.


음울한 슈바르츠헬름이 받은 명령은 단순했습니다. 그는 라이트도르프의 악명높도록 예측불가한 행동이 더 이상 제국을 위험에 빠뜨리지 못하도록 확실히 해야 했습니다. 자신의 대전사를 통한 카를 프란츠, 자신의 명확한 지시로, 마리우스는 자신의 가장 지나친 과도함을 누그러뜨릴 새 조언자들을 임명했고, 황제는 괴짜 제후에게 호감을 가졌으며, 그를 제국의 용맹하고도 정신나간 전사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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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제후의 죽음 (The Death of the Mad Count)


2520년에, 황제의 충직한 동맹으로써 습곡에 돌아온 라이트도르프는 카를 프란츠에게 전언을 보내어, 그린스킨 전사들의 대규모 무리가 다시금 검은 불꽃 고갯길로 진군하고 있으며, 아벌란트의 지방군만으로는 저들을 몰아내기에 역부족임을 알렸습니다. 카를 프란츠는 막강한 스팀 탱크(Steam Tanks)의 세 대가 뒤따르는 라이클란트(Reikland)와 알트도르프(Altdorf) 도시에서 총동원한 군사력으로 답했습니다. 그러한 군세를 휘하에 두고서, 황제는 라이트도르프의 포위된 군대를 지원했고 오크(Orcs)의 물결을 막아내었습니다.


하지만, 합쳐낸 군세에도 불구하고 검은 불꽃 고갯길로 향해 다가왔던 그린스킨 군단은, 마치 2,500여년전 지그마 헬든해머(Sigmar Heldenhammer)의 시기만큼이나 절망적으로 거대했습니다. 너무도 결말이 뻔한 전투 중에서, 미치광이 제후와 그의 아벌란트인 그레이트소드(Averlander Greatswords) 부대는 그린스킨 전사들의 바다에 맞서는 섬처럼 버티고 섰습니다. 모든 희망을 등진 채, 미치광이 제후는 오크 워보스(Orc Warboss)와 싸웠고, 패배했으며 생명잃은 몸뚱아리는 대지에 내쳐졌습니다. 카를 프란츠의 분투로 전투는 이겼을지라도, 아벌란트의 미치광이 제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무장 (Wargear)


원천의 파멸 (Mother's Ruin)  아벌란트의 선제후로써, 마리우스는 자신의 막강한 룬팽을 휘두릅니다. 모친의 폐허와 긴 단검을 같이 쥔 그는, 숙련된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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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탈워에서 나오듯, 군마 이름을 '데이지'라고 짓지 말라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군마 이름이 어디서 본거 같다고 생각된다면...


3차 고갯길 전투는 카를 프란츠가 지그마의 아우라를 등에 업고 패닉에 빠진 워보스 골통을 부숴버린 그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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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ysigmary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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