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날 

비가 오는 날씨였음에도 창녕에 다녀 오셨다.

관룡사

관룡사의 개

용선대

올때마다 항상 

언젠가는 관룡사에서 용선대를 거쳐 화왕산으로 가야지 라는 생각을 하곤 하신다.

관룡사의 개

저 개 이름이 뭔지 문득 궁금해지네.

저 개 뒤에 기와불사라는 안내판 점포에서

기왓장도 팔고 공양미도 팔고 콩인가도 팔고 뭐 여러가지 파는데

저기서 찹쌀 두 봉다리를 이만원에 계좌이체 해서 사셨다.

근데, 보살님이대웅전 안에 부처님 앞에 갖다 놓으라고 하더만.

형은 석불암이나 갓바위나  그런데서 기념품으로 사서 가져 오는거를 생각을 했는데

갖다 놓으라고 하니까 약간 당황스럽더만.

그래도, 개 풀어 놓고 있는걸 좋게 생각하고 있어서

대웅전 안에 들어가서

(대웅전 안에 들어간 거는 옛날 초딩때  여좌동 집 옆에 영산법화사 경내에서 놀다가 잠깐 들어가 본적이 있나 없나 모르겠네.)

놓고 나오셨다.

묵념이나 절 같은건 안하시고..

그리고

나와서

만원 더 계좌이체 해서 찹쌀 한 봉다리 더 사서 

그거는 집에 가져 오셨다..

내려오다가 어느 카페에서..

집에 가져온 찹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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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의 삼주만에 산에 갔다 오셨다.

생태환경공원에서 바라 본

오늘 올라갈 장복산 정상.

생태공원내에 있는 팽나무.

어른 세명이 팔을 이어야 닿을 것 같이

수령이 오래된 나무인데..

몇 살이나 됐는지 안내문이 없다.

시간날때 시 게시판에 수령 몇 년된 나무인지 안내문 설치해라고 건의할 예정임.

오늘 올라 갈 장복산 정상이 보인다.

장복송.

장복송

형이 이 길로 올라갈 때마다

포옹하는 편백나무.

포옹해도 두 팔이 안 닿을 정도로 둘레가 제법 굷다.

오늘 문득 

그냥 생각없이 포퐁하는 것보다

이 나무에 이름을 붙여주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형의 연세가 연세인지라

요즘 아가씨 연애인들이 떠오르지가 않넹.

이 표지판 뒤로 가면

멧돼지 잡을려고 올무 수십개 설치한 곳이 나오는데

작년 이맘때즘인가 봄인가에 가보니..

형이 올무 수십개 제거 한 뒤로는

다시 설치한 올무는 안 보이더만.

봄 되면 한 번 더 가보든지 하고...

저기에 도달해야 정상이 나온다.

저기에 도달해야 드디어 정상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생태공원이 보인다.

1.    [    (youtube.com)

2.     - YouTube

       (강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