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십일월 십구일 무학산에 올라 갔다 오셨다.
코스...경남대학교 - 만날고개 - 둘레길 걷다가 무곡탑 약수터 경유해서 정상으로
형이 처음 만날고개 갔었을때는 ..당시에는 만날고개인지도 몰랐지만....
돌맹이 길이였는데...세상 많이 변했다.
둘레길 따라서..
시냇물에 물고기 있는가 해서 보니까..
송사리인지 피래미인지...아직까지도 물고기가 보이더만.
참고로 오늘 팔용산 갔다 왔는데...거기 냇물에도 물고기들이 있음..
저번에 형이 무학산 둘레길 걷다가..언젠가는 무곡탑 약수터로 해서 올라갈꺼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기억하고 있을려나 모르겠네.
무곡탑 약수터가 조그만 샘물 비슷한 걸로 예상했었는데
나름대로 잘 꾸며놨더만.
근데..하필 그때 전화가 와서 통화하느라고 약수터 사진은 못 찍으셨다.
이 약수터로 해서 올라가는 길은 일반적인 등산로가 아니어서...
능선에 올라 설때까지 올라 가거나 내려 오는 사람이 한명도 없더만.
어쨌든 능선에 올라와서 목이 말라서 안개약수터로..
안개약수터에 갔더니 대장균 검출로 음용 불가...라는 삼개월 전쯤에 검사한 안내문이 붙어 있어서 마시지는 못하셨다.
무학산 정상.
검은 상의 입은 남녀 청춘 커플을 주목해라.
저번에 팔공산하고 화왕산에 올라 갔을때..
아침을 거의 안드셨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힘들지가 않아서..
이 날도 그렇겠지 하고...
아침에 단감 두개만 먹고 올라 갔었는데..
정상 거의 다 왔을 쯤에 체력이 고갈되서 많이 힘들더만.
앉아서 십분 정도 쉼.
아까 젊은 청춘 남녀가 뭐가 좋은지 계속 웃음꽃을 피우면서..내려가고 있더만.
보통 때 같았으면
형이 앞질러서 내려왔을텐데..
체력이 방전된 탓에...
내려오다가 잠깐 서서 쉬고 하다 보니..
뒤에서 내려오던 사람들이 형을 앞질러 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서서 쉴때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더만.
아무튼 내려오다 보니까..어느새 청춘 남녀가 시야에서 안 보이더만.
등나무 산장 약수터...
음용 가능하다는 작년 안내문이 붙어 있길래..
한 모금 마심.
내려오니까..
젊은 청춘 남녀가 오뎅인지 뭔지 먹고 있더만.
무학산 정상에서 밑으로 조금 내려오면
옆으로 조금 삐죽 벗어난게 보이는데 저게 바로 그 유명한 안개 약수터다.
형이 요즘 사무실에서 시간날때 주식거래하고 있으신데..
이번달은 플러스 기록중이시다.
아직 사일 남았는데..
매일 십만원 이상 따면 이번 달은 백오십만원은 딸것 같다.
다음 달은 삼백만원 따는게 목표다.
형이 단타로 돈을 계속 잃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렇게 하면 돈을 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어떤 생각이 불현듯 머리를 스치더만.
그래서
실행해 봤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일일부터 십오일까지는 적자...
불현듯 스치고 지나간 생각을 실행한
십육일부터는 흑자...
아...그런데...
낮에만 해도 자신감 충만 했었는데
밤이 되니....
약간 긴장되긴 하넹..
어제 마트에 가니 이 곡이 흘러 나오고 있더만.
오랜만에 들었는데.
원숭이 나라 원곡보다는 우리나라 곡이 훨씬 더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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