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 한 십몇년 어린 지금은 본4가 2년전 물어보드라.

그 녀석 예과 1학년 아장아장 걸을때 부터 봐온 녀석이라서리..  그래도 그노마가 셤 볼때 아마도 전국에서 20등안에 들었다던데..

으흥  먹구 살수 있어.. 글구 외제차 탈수 있어..  세금 줄일라믄 타야지..

이자슥이 어줍쟎게 오두바이를 타길래 내가 가지고 있던 존나 좋은 가죽  원피스 슈트랑 롱장갑이랑 선수용 부츠 줌.

아기야 다치지 말거라...  넘어지더라도 적게 다치라고 줬음.

형은 치과의사예요 레이서예요???

나두 몰라. 십새야.  니도 부모님 생각해서 바이크 타지마.

형..  졸업하면 개업하면 얼마나 벌어요??

글쎄다.. 사람마다 다르쟈나..  그래도 남들보단 훨씬 더 잘먹고 잘 산다.

그럼 형.. 개업하면 외제차 탈수 있어요?

\'우와 씨발 단순한 새끼\'  혼다 시빅.8이 소나타보다 싸거등요??

"흐응  다들 그렇게 해..  돈많아서 그러는게 아니구 손비 처리 해 볼라구 하는거지 머."


미안하다. 거짓말해서.  니가 만난 선배는 그나마 먹구 사는 형들이구,

못먹구 사는 선배는 아예 니가 만날수가 없지.


형처럼 잘 됬음 좋겠어요. 하는 후배 녀석한테 씨발 내가 좆됬거덩 말할수 없었네..

내가 니들한테 술사주고 했으니깐, 나중에 혹시라두 내가 좆되서 디지면 니들이 나한테 향불 키고 술 올릴랑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