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알콜푸어의 전리품 시간이야.

요즘은 술 구매량을 좀 자제하고 있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사긴 사는듯...

- 제임스.E.페퍼 1776 라이

이번에 또 새롭게 정식수입되는 제임스.E.페퍼의 라이 위스키

올드포레스터, 벅8년에 이은 새로운 정발 버번.

그래도 하나둘 정발 버번이 늘어나는거 보면 버번이 조금이나마 수요가 늘어나는 건가..

골컴에서 버번과 라이 둘 다 8.5발인데

별로 구미가 당기질 않았는데, 

라이는 6월 특가로 7.9발 하길레 사 봄

이 것도 감지덕지이긴 하지만 

딸랑 6천원 할인인데.. 골컴 요즘은 팍팍 할인 하는 특가 상품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 ㅠ

NAS 제품이고

50% abv에 언필터드 표기가 있넹.

-하이랜드 파크 발키리

아무지가 하이랜드 파크 좋아했어서 예전에 (위스키 관심 없던 시절) 12년은 몇 번 마셔봤던거 같은데

오래전이라 잘 기억이 안 남.. (요즘엔 하팍 안 사시더라구)

12년은 40% 짜리라 뭔가 구매욕이 안생겨서 

일본 아바타 부탁할 일 있거나 싸게 살 건수 생기면, 18년이나 사봐야지 하던 차에

골컴서 발키리 6월 특가 하길레 사 봄.

가격은 10.3발

45.9% abv로 12년이나 18년 보다는 쪼끔 높음.

여담으로

하이랜드 파크 1998 빈티지 

깡통시장 둘러보다 보니 보이던디 12년 보다 괜춘하려나??

12년하고 1998 둘 다 마셔본 사람 있으면 조언 좀 해주라아

1998 빈티지도 2010년 병입이라 12년 숙성인거 같더라고

-아녹 12년

-아드벡 10년

이 둘은 처자가 오키나와 여행 갔다가 선물로 사다 줌.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쪽에 백형들이 버번 사러 방문하는 리쿼샵이 있는거 같아서

버번에 대한 큰 기대를 하며, 아바타 부탁을 했으나 일정과 짬이 나질 않아 방문 실ㅋ패ㅋ

그래서 돈키호테를 갔으나.. 찍어보낸 사진을 보니 넘나 살게 없는 (..)

당장 내 술장에 없는 아녹 12년하고 아드벡 10년을 픽 함

아녹은 40% abv 

마셔보지도 않았지만 

뭔가 라이트하고, 봄 느낌이 뿜뿜 할 듯한 느낌

아드벡 츄라이 츄라이는 유명해서 생략.

이 둘은 내가 산게 아니라 가격 잘 모르겠다.

비싸진 않았을거야.

-조니워커 스윙 구형

80년대 보틀이나 그 이전 보틀을 구하고 싶었는데

저번에 깡통시장 갔을 때는 있더니

그 날 술을 너무 많이 질러서 참았는데

이번에 가니 안보이더라...ㅜㅜ

스윙 자체를 안마셔 봐서 아쉽운 맘에 요걸로 구매하고 구구형들은 다음을 기약해 봄.

이것도 43% abv 이고 스트라이딩맨이 좌측을 보고 있긴 하지만

바코드도 있고.. 단종 되기 전인 제일 최신 버전의 바로 앞 버전 정도일듯(90년대 중반 이후~)

5.5발에 구매.

- I.W 하퍼 12년 구형

이삭 울프 하퍼 12년.

요즘 버번 살게 없어서 쇼핑이 참 뜸한데

깡통시장 둘러 보다가 

내가 가지고 있는 12년 이랑 디자인이 다른 병이 보이길레 사 봄.

사실 이게 구형 올드보틀 인지, 그냥 판매 국가별 다른 디자인인 조차 잘 모르겠음.

워낙 언급이 잘 없는 제품이기도 하고.. 도수도 내 취향이 아니라(..)

여태 안 까고 있는 별 관심이 안가는 버번.

뭔가 보틀 디자인이 버번스럽지 않아서 그런듯. 

그러나 버번에 대한 으리!!로 구매.

43% abv 이고

6발 부르는거 열심히 흥정해서 

5발에 구매.

(좌측이 구형으로 추정 : 우측은 최근에 일본서 구매)

-조니워커 블랙라벨 구형

지난 번에 남던 첫방문 때 구매한 조니워커 블랙라벨 80년대 보틀과는

또 다른 디자인의 올드바틀

구글링 해보니 이 것도 80년대 바틀인거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가지고 있는 바틀 보다 레이블 상태가 심히 안좋은데

정작 증발량은 이게 더 양호.,

레이블 상태가 구려서 아마 이걸 먼저 까서 마셔 볼 듯

가격 물어보고 주세요 했더니

은근슬쩍 신형 블랙라벨을 포장해서 봉지에 담길레 웃겼음

덕분에 쓸데없는 신형 종이케이스에 구형보틀 조합..

맞지 않는 옷이니, 종이케이스는 집와서 바로 버렷네

43% abv

4.3발에 구매.

좌측이 남던에서 12월에 구매 : 우측이 이번에 깡통시장에서 구매

제법 탕차이가 나는군

그리고 오늘의 마무리는 보모어 10년 한 잔 고고띵

도수가 아쉽지만 데일리로 마시기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