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거르면 안되는 글이니까 앵간하면 읽어라

3줄요약
1. 한국인의 최대 48%는 이 유전자를 보유중
2. 죽은 짱깨도 나쁜 짱깨
3. 간경화빔 맞기전에 알아서 절제하자 좀

대충 몇가지 증상을 동반하는데

1. 술 마시자마자 얼굴 빨개지고 남들보다 10수는 앞서서 취함(신진대사가 빨라서 그런 케이스도 있긴 함)

2. 취기가 오르기 시작하면 몸 전반에 2번 사진같은 홍조가 올라옴

3. 숨이 가빠지는 등 경미한 호흡곤란 동반

4. 심장박동이 빨라짐

5. 술마시고 나면 이상하게 알러지가 의심됨

다섯개 다 술많이마시면 자연스레 나타나는 현상이긴 한데 아시안 플러시의 핵심은 무슨 술이든 한 잔에서 세 잔 정도만 빨아도 저렇게 되는거임

무엇보다 5번은 당연히 의심되는게 알콜 자체에 알러지증세를 보이는 것이 보고된 사례가 극소수야

알콜알러지 핑계되면서 증상이 별로 안심하니 술먹어도 되겠제잉 하고있는 알중새끼들의 자기합리화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상동염색체 중 한쪽만 맛탱이가 갔다면 술 몇잔까진 버티는 경우도 있으니까 안심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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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인이 무엇인가]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병은 한국인의 대략 반절정도가 앓고있는 병이야

원인은 다음과 같아

유전적 돌연변이가 일어나 아세트 알데히드 분해효소가 거~의 작동을 안함

이 병신유전자의 원산지는 짱깨 모 지방에서 시작한건데 이게 확산된것이 동아시아로 퍼져나간거라 하더라고. 이로서 착짱죽짱은 틀린 말임이 증명됬다.

오래전에 죽은 짱깨 하나때문에 우리가 맛난 술 원 없이 못먹고 간경화랑 통풍으로 골로 가는거자너~



[이게 왜 문제가 되나]

흔히들 만취해서 퍼지는건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하는 속도보다 니들이 쳐먹은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는 속도가 빠르니

몸에 독성물질이 차곡차곡 올라오니까 못버티고 퍼지는거임

(일단 우리 몸 속에 알코올이 들어오면)

알코올 흡수------>아세트 알데히드------->초산
ㄴADH 활성화. ㄴALDH 활성화


이런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설명을 하자면

일단 알코올이 들어오니 분해는 해야되서 ADH(알코올 탈수소 효소)로 알코올을 조져 아세트알데히드로 만들어 놨는데

정작 아세트 알데히드 분해효소(ALDH)가 없는 개꿀잼 몰카였던거임~

아세트 알데히드가 어떤 놈이냐면 온갖 병신같은 물질 때려넣는 지궐련(담배)에서 독성 성능 2등을 차지한 물질이야. 효소없이 이걸 배출할 방법은 오줌이랑 호흡뿐임

그러면 변기통에 필라이트빔 쏘기 전까지 이게 우리몸에서 뭘 하느냐?

당연히 장기를 조져버리는데 주요 표적은 간이 되버림

알콜대사는 간에서 이뤄지는데 이러니 당연히 아세트 알데히드 최대 생산지는 간이지 그 자리에서 간세포 조지는거고.

제아무리 간이 재생력이 좋아도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받으면 섬유화가 됨.

그럼 간세포 섬유화가 모여서 나중에 어떻게 되냐면

[해결법]

술좀 작작 퍼마셔라 알중새끼들아



[팁]

1. 이거에 걸린 건강 고려하면 이상 느들 주량은 맥주 한 캔이다. 술 많이마신다고 객기부리지 말아라

2. 12.5도 미만의 술을 마시자

3. 피자, 치킨같은 고 탄수화물, 고 지방 음식들은 알콜흡수를 줄여준다

4. 음주 후 많은 물 섭취가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할 말]

니들 어짜피 이거 해당되도 술퍼마실거 다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