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뉘의 사랑받는 화초에서..
15년만에 운명을 달리하신 벤자민 나무님..
오늘 아침 새님들의 횃대&장난감으로 전락하셨습니다.
네...한겨울 베란다에서 달달 떨다가 요양차 방으로 돌아왔지만 결국 ....



새장 옆에 낑가 자리잡게 된 벤자민 나무 횃대...



그 벤자민 나무에게 있어서만큼은 무시무시한 두마리의 괴수 ..ㄱ-



작은 괴수는 벤자민 나무 잎사귀를 물어 뜯어내는게 취미지만..



카메라를 심퉁+경계하므로 포착하지 못하였습니다.



난 그런짓 안한다..머..
하면서 늠름한척 앉아있던 꼬맹이지만...



이 저질체력 참새는 어떻게 하면 카메라의 시아에서 피할수 있는지 깨달아부리고 만것입니다.
옛날엔 카메라 무셔!!!!!!!!!!!!하고 피했다면 지금은 아따~ 구찮소!!!!!!!!!하면서 피하는 느낌...



반면 큰 괴수 하늘이는...



카메라를 들이대던 말건 나무껍다기벗기기에 심취했습니다.



나무 껍다구~만 뜯어낼수 있다면 어떠한 자세라도 불사하는 큰 괴수..



눈치 안보고 뜯어도 되니 신이 났습니다..



집중+심취중인 괴수..



행복해 하는 하늘이와 대비되게...
점점 몰골이 처참해져가는 벤자민 나무님...





아..다시 한번 말하지만...



하늘이는 미조(美鳥)입니다 ㅠㅜ...
(저거 찍고 바로 찍은 사진인데 이건 뭐...두얼굴의 야누스도 아니거 ㅠㅡ...)






덤



자가목욕 후 꼬질꼬질 상태로 둥지위에 자리잡아 일광욕 하는 꼬맹님..
저기 앉아있다가도 추우면 후다다닥 하고 날아와 손안으로 마구 비집고 들어온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