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스키장에 간 토찌와 거대솔방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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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쫘악 땡겨서 햄스터 등 찰싹 때리면 어떻게 되냐? 소리지름? 작성자 : 동갤러

[토끼]스키장에 간 토찌와 거대솔방울의 만남

ThoMas

2009.12.28 03:19:09

조회 2685 추천 0 댓글 19

이박삼일로 빅베어 스키장에 다녀와뜸효

엘레이는 눈이 오지 않기 때문에 울 토찌양에게는 상당히 신선한 경험일꺼라 생각하고

차 뒷자리에 토찌집을 통째로 싣고 꼬불꼬불 산길을 4시간 달려가씀다

결과적으로... 울 토찌양은 신선한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첫째가 차멀-_-미였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빨라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는데... 거의 스무마리 정도의 야생토끼와 만나기도 하고

저녁에 바비큐 하는 동안 뒷마당 구석에 고기냄새 맡고 멀찍히 서있던 코요테를 보기도 해씀다

지붕과 나무를 타고 돌아다니는 다람쥐들이 거의 토찌 두배싸이즈...

눈도 밟아보고 솔잎도 먹고 킁킁킁 냄새맡고 돌아다니고(물론 목줄한 상태에서)

길 건너편 깡패같은 너구리시끼들이 다짜고짜 토찌쪽으로 오려는 걸 보고 시껍해서 안아들기도...

무엇보다 토찌에게 좋았던 것은, 제목에 써있듯이 거대솔방울과의 만남이었슴효.

펫코에서 사다주는 일반싸이즈의 솔방울을 갉갉거리길 좋아하던 김토찌양

그만 빅베어스키장의 거대솔방울에 맘을 뺏겨버리게 되빈다

\'그래 너도 이제 4개월이니 큰 솔방울을 갉갉댈 때가 되었군화\'

솔방울 사진 구석탱이의 자그마한 솔방울녀석이 빅베어 가기 전 갉갉거리던 일반솔방울이빈다

크기비교를 위해서 구석에 하나 놓아보았슴효

돌아올때 차가 좀 덜 막혀서... 3시간 멀미를 끝으로

토찌의 신선한 경험은 일단 막을 내렸스빈다.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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