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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관련 군사박물관 자료집> -10

진리의 H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8.01 16: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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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자위대 광보관형(自衛隊廣報館型)
1990년대 이후, 육해공의 세 자위대가 각각 구 일본군 관계의 전시를 하지 않는 홍보
센터로서 건설한 것이, 육상 자위대 광보 센터(아사카[朝霞] 주둔지), 해상 자위대 구레(吳)
사료관, 항공 자위대 하마마츠(浜松) 광보관이다. 이 홍보관들은 각각 자위대의 활동과 무
기의 전시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홍보 활동의 장이 되고 있다.
자위대는 아직 해외의 전장에서 전투 행위에 직접 참여해 외국인들을 살해하는 경험을
하지는 않았다. 그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정부의 행위에 의해 다시는 전쟁의 참화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을 결의한다” 는 한 구절에 단적으로 명시된 일본국 헌법
의 평화주의, “국권의 발동인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 행사는 국제 분쟁을 해
결하는 수단으로서는 영구히 이를 방기한다” 는 것을 명기한 헌법 제9조 제1항의 규정에
따른 헌법상의 제약, 및 이를 지지하는 다수 일본 국민의 존재를 기본적인 배경으로 한 전
후 일본 정책의 결과이다. 따라서, 자위대 관계의 전시에는 전사자의 모습이 드러나 있지
않다. 훈련 중 순직자의 사진 전시 등을 제외하고, 사망자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전시는,
특히 비행기, ‘자위함(自衛艦)’, 잠수함, 탱크 등의 무기 ․ 장비를 중심으로 한 전시는, 어딘
지 모르게 과학 기술관 혹은 테마 파크와 같은 밝고 여유로운 평화로운 양상과 분위기를 자
아낸다.
그러나, 최근 하나의 변화가 발견되었다. 1990년대에 들어올 때까지, 무기 ․ 장비의
전시와 훈련 사진, 및 국내의 재해 구조 활동의 사진 등을 주된 내용으로 했던 전시가,
1990년대 이후, 페르시아 만 소해정(掃海艇) 파견이나 캄보디아 PKO 활동을 비롯한 자위
대의 해외 활동의 전시가 등장하여, 특히 이라크 파견 후, 현재에는 많은 시설에서 전시 공
간의 비중에서 국내 재해 구조 활동을 대폭 웃돌아, 전시의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기에 이
르렀다. 사마와에서 이라크 주민들과 화기애애하게 교류하는 자위대원의 사진 등이 각 홍
보관을 장식하고 있다.

(ㄹ) 이라크 파견에 관한 전시의 문제점
이 자위대 전시에는 구 일본군에 관한 전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전사자의 찬미나 일
반 시민 살해의 역사 은폐 등, 앞에서 제시한 문제점은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 그
러나 여기에도 중요한 문제가 잉태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허락된 지면
상의 관계로 이라크 파견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만 살펴보겠다.
우선, 이라크 전쟁의 전체상이 보이지 않는 전시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라크에 파견된 각 지의 육상 자위대 관계 광보 자료관에서는, 이미 언급하였듯이, 사마와
에서 자위대의 활동 및 화기애애하게 미소를 띤 이라크 주민과의 평화로운 교류의 모습만이
전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얼마나 많은 이라크 사람들이, 아이와 여성까지 포함
하여, 부상을 당하고 사망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전시를 통해서 드러나 있지 않다. 많
은 육상 자위대 주둔지의 이라크 파견과 관련된 전시를 보았으나, 거기에는 팔다리를 잃은
아이나, 미군의 폭격으로 인해 살해당한 많은 이라크 시민의 모습을 어디 한 군데에서도 찾
아 볼 수 없었다. 개전 이래 매일 이라크 시민의 사망자 수를 헤아리고 있는 ‘이라크 보디
카운트’에 따르면, 2010년 9월 10일 현재 사망자 수는 97,642명에서부터 106,540명 사이
이다. 미군의 이라크 공격 개시 이래 10만 명이나 되는 이 사망자들의 모습이, 자위대 관
계 전쟁박물관의 전시에서는 완전히 무시당하고 있는 것이다. 사마와에서 자위대가 이라크
사람을 한 사람도 살해하지 않고, 자위대원 한 사람도 살해당하지 않았던 것은, 참으로 다
행이다. 그러나 “인도(人道) 후방지원”이라고는 해도, 자신들이 관여한 이라크 전쟁의 전체
상을 보여주지 않고, 사마와에서 만난 웃음 띤 이라크 인의 사진만을 전시하는 것만으로 문
제가 없는 것일까? 과연 그것만으로 이라크 사람들의 진짜 모습이 전해지겠는가? 하는 의
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다음으로, 이라크 파견 그 자체의 문제성에 대해서, 자위대 관계 전쟁박물관은 전혀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 ‘대량 파괴 무기’의 존재나 ‘9 ․ 11’과의 관련이라는 공격 이유가
오류 혹은 허위였다는 것이 분명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요구에 따라 진행된 이라크
파견 그 자체의 정당성을 전혀 묻지 않는 전시, 다시 말해 이라크 전쟁에 대한 평가를 결여
한 전시가 되고만 것이다.
이와 같은, 전쟁의 전체상이나 평가의 결여라는 점은 이미 언급한 구 일본군과 관련한
전시에서도 찾마 볼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본적인 문제인, 가해
의 사실과 법에 반하는 행동 등,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은 은폐한다는 문제점을 자위대 광보
관형 박물관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하마마츠(浜松) 항공기지 광보관 】
항공 자위대 최대의 홍보 센터인 하마마츠 항공기지 광보관(2009년 10월 현재)에 있는
‘하마마츠 기지의 역사’라는 게시판 아래에 ‘항공 자위대 발상지’라는 제목이 달린 한 글에
는 이렇게 기재되어 있다.
“하마마츠 기지는 오랜 역사를 가진 기지입니다. 여기에 비행장이 생긴 것은, 바로
다이쇼(大正) 시대 때의 일이었습니다. 쇼와(昭和) 시대에 들어오면, 육군 비행 학교,
전후에는 보안대(保安隊)의 항공 학교가 설립되어, 교육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후, 항공 자위대가 발족하자, 이어서 조종학교, 제1 ․ 2 술과(術科) 학교의 전신인 항
공단(航空團)이 설립되어, 많은 대원을 양성해 왔습니다. 하마마츠 기지는 실로 항공
자위대 발상지이자, 오래전부터 교육 훈련의 중심적 존재였던 것입니다”.
지난 번의 〔연재 ②〕에서 우리는 이 하마마츠 기지가 ‘육군 폭격대의 발상지’이며, 중경
폭격을 비롯한 중국에서의 시가지 무차별 폭격의 중심 기지였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그러
한 가해의 역사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반성도 없이, 마치 ‘교육 훈련’만을 실시하였다는 식
으로 기재하면서, 전후 항공 자위대와의 연속성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전시 격납고에서 많은 전투기 등의 실물 전시를 통해, 유아나 아동을 포함하
여 많은 관람객을 불러들이고 있으나, 전시 자료관에서는 ‘우리나라의 국방 정책’ ‘자위대
의 역할’ ‘자위대의 역사’ ‘국제 평화 협력 업무’ 등 자위대 전반 및 ‘항공 자위대’의 역사
등에 대한 게시판 전시를 하고 있다. 이 전시 게시판에는 “자위대는 헌법 등의 평화주의를
관철한다” 고 기재되어 있고, ‘국제 평화 협력 업무’에 대해서는 ‘유엔의 깃발 아래에’ 라고
기재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유엔이 아니라 미군 주도의 다국적군의 일부로서 이라크에
육상 자위대 및 항공 자위대를 파견하였고, 항공 자위대는 미군의 전투 지원만을 하는 활동
을 전개하여,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일본 고등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받았다. 이러한 현실적
인 활동의 실태는 광보관의 전시를 통해서는 드러나지 않는다.

【 고마키(小牧) 기지 광보 자료관 】
항공 자위대 고마키(小牧) 기지에는 방위백서(防衛白書)의 홍보 시설 일람에도 아직 게재
되지 않은 시설인데, 2007년 10월에 설치된 ‘기지 광보 자료관’이 있다. 사진 게시판과 군
용기의 모형 등을 통한 간단한 전시를 하고 있는 소규모 시설이지만, 항공 자위대의 이라크
파견의 중심이었던 이 기지에서는, 이라크 파견에 대해 어떻게 전시하고 있을까?
고마키 기지에는 ‘제1 수송 항공대’가 있어서, 대형 수송기 C 130 H가 전국에서 유일하
게 배치되어, 이라크에서의 수송 임무에 파견되었다. 이 파견 임무의 실태가 최근 정보 공
개법의 청구에 따라 공개되었다(2009년 10월 6일자 각 신문). 보도에 따르면, 육상 자위대
가 철수한 다음, 항공 자위대가 활동의 중심이 된 2006년 7월부터 활동을 종료한 2008년
12월까지 124주의 기간 동안에 공수된 26,384 명 가운데, 미군이 17,650명을 차지하며,
이는 전체의 67%에 해당한다. 더구나 미군 병사는 소총 등의 무기를 휴대하고 있는 경우
도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고마키 기지 자료관의 사진 전시(2008년 10월 현재)는 ‘고마키 기지의 역사’ ‘국제 공
헌’ ‘이라크 부흥 지원 활동’ ‘재해 파견’ 의 네 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이 ‘이라크 부
흥 지원’과 관련해서 10여 장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수송된 미군 병사의 모
습도 무기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사진 속에 찍힌 것은 고마키 기지에서의 출국 및 귀국
행사, 히노마루(日の丸)를 흔드는 대원 가족들의 모습, 수송기에 나무 상자의 화물을 적재하
는 모습 등이다. 그 중 한 장의 사진에는 “인도 지원 물자 사마와 모자(母子) 병원 의
료 기재 일본 외무성”이라고 적힌 서류가 찍혀 있다.
바그다드 등지로의 미군 병사 수송에 대해서는, 잘 알다시피, 2008년 4월에 나고야(名古
屋) 고등법원에서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 저지를 요구한 소송의 판결(아오야마 구니오[靑山
邦夫] 판사)에서, “자위대의 활동, 특히 항공 자위대가 이라크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미군
병사 등의 수송 활동은 다른 나라의 무력 행사와 일체화한 것이며, 이라크 특별조치법 제2
조 제2항, 또한 헌법 제9조 제1항에 위반한다” 는 판단을 내렸다(나중에 확정). 이 역시
잘 알다시피, 이 판결에 대해 당시 다모가미(田母神) 항공 막료장(航空幕僚長)은 “그런 것은
상관 없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이 고마키 기지 자료관의 ‘이라크 부흥 지원’ 전시 역시,
명령이라고는 하지만, 자신들이 고등법원에서 위반 판결을 받을 만한 행위를 실행한 일 따
위는 전혀 없었다는 듯한 전시를 보여주고 있다. 대원들에게는 목숨을 건 임무였으며, 대
원의 가족들에게는 걱정의 연속인 나날이었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해도, 따라서 대원을 떠나
보내는 사진이나 무사히 귀국한 사진에 대원이나 그 가족이 기뻐하며 얼싸 안는다고 해도,
자위대 홍보관으로서, 임무의 중심적인 부분이었던 미군의 전투 지원 활동을 감추고, 사마
와의 모자 병원에 대한 의료 기재 수송 등 ‘인도적 부흥 지원’만을 전개하였다는 듯한 인상
을 주는 전시를 보여주는 것은 시민을 속이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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