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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연식변경에 추가된 놀라운 사양 공개되자 예비 오너들 분노한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30 12:19:17
조회 1818 추천 0 댓글 10
														


지난해 출시된 4세대 카니발은 세단과 SUV를 뛰어넘는 초반 인기를 보여줬다. 당시 기준으로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 3,006대가 계약되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후로도 꾸준한 계약 행렬이 이뤄져 지금까지 매월 평균 8,312대를 판매했다. 높은 인기로 인해 몇몇 사양은 계약 후 3~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7월 중 카니발은 연식변경을 거친다. 기아 신규 로고를 추가하고 일부 사양이 추가된다. 다만 특정 트림에 존재했던 선택 품목이 삭제되며, HUD는 이번에 추가되지 않았다. 연식변경 관련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원성이 높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에서는 카니발 연식변경에 대해 다뤄본다.


일부 사양이

새롭게 추가된다

카니발 연식변경에서 추가되는 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기아의 신규 로고가 추가된다. 기아는 올해부터 연식변경,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를 거치는 차에 한해서 기아 신규 로고를 추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위치는 변하지 않으며, 현재 자리 그대로 신규 로고가 적용된다.


그 외에도 빗물이 내리는 양을 감지해 와이퍼의 속도와 작동 시간을 제어하는 레인센서가 추가된다. 현재는 레인센서 옵션이 아예 없다.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는지, 특정 트림 이상부터 기본 적용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7인승 모델에 한해 2열 일반 시트도 도입된다. 현재 7인승 모델은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기본 사양이다. 해당 사양은 원터치 릴렉션 모드, 파워 리클라이닝, 파워 레그서포트, 윙아웃 헤드레스트, 전/후/좌/우 슬라이딩 기능을 지원하지만 폴딩이 불가능해 차박 등 공간 활용에 제한적이었다.


전면 범퍼와 후면 범퍼에 장착된 주차 센서 개수도 늘어난다. 현재는 각각 4개가 장착되어 있지만 연식변경 모델은 6개가 장착된다. 장착되는 주차 센서 개수가 늘어나는 만큼 장애물 감지 범위도 확대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스마트 커넥트와 크렐 사운드 삭제

플레어 레드 외장 컬러도 삭제

반면 삭제되는 사양도 있다. 최하위 프레스티지에 한해 스마트 커넥트와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선택 품목이 삭제된다. 스마트 커넥트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기아 디지털 키, 1열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빌트인 캠, 전자식 변속 다이얼, 패들 시프트가 포함되어 있다.


즉 스마트 커넥트와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를 넣기 위해서는 노블레스 이상 트림을 선택해야 한다. 단 7인승 모델은 노블레스트림부터 시작하며, 하이리무진은 아예 최상위 시그니처 단일 트림만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

또한 외장 색상 중 플레어 레드 색상도 삭제된다. G80과 마찬가지로 선택률이 낮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연식변경에서 선택 가능한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아스트라 블루, 실키 실버 5가지다. 내장 색상은 새들 브라운, 코튼 베이지, 미스티 그레이 3가지 그대로 유지된다. 가격은 소폭 인상된다고 한다.



“차값이 얼마인데

레인센서가 전혀 없었다고?”

카니발 연식변경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좋지 못한 편이다. 우선 핵심 추가 사양으로 레인센서가 있다는 점인데, 네티즌들은 “레인센서가 지금까지 없었다는 점이 놀랍다”, “요즘 세상에 레인센서 없는 차도 있었네”, “풀옵션 하면 5천만 원이 넘는데 레인센서가 없다니”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비 오는 날 와이퍼 작동을 자동으로 조절해 전방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생각보다 유용하다. 쏘나타는 물론 소형 SUV인 셀토스와 코나에도 어느 정도 이상 트림에는 레인센서가 존재하는데(준중형급인 아반떼와 K3에는 레인센서가 없음), 그보다 훨씬 크고 비싼 카니발에 레인센서가 선택 품목으로도 없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폴딩 불가능했던 2열 시트가

이제야 폴딩 가능해진다

또한 현행 카니발은 2열 시트가 폴딩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었다. 위에서는 7인승 모델에 대해서만 설명했지만 9/11인승 모델 역시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옵션만 없을 뿐이지 2열 시트 폴딩이 불가능한 점은 동일하다. 거기다 9/11인승 모델의 3열 시트도 폴딩이 불가능하다.


미니밴의 용도가 단순히 사람을 많이 태우는 것 외에 넓은 내부 공간을 활용해 짐을 많이 싣는 것도 있는데, 기아 개발자들은 이런 미니밴의 기본 용도를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 탓에 소비자들로부터 폴딩이 안돼 미니밴의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이한 점이 리클라이닝은 되면서 폴딩이 안된다는 점이다. 전동으로 움직이는 시트라도 요즘에는 전동 폴딩 기능을 지원하기도 한다. 그런데 카니발은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위크인 기능은 지원하면서 딱 폴딩만 지원을 하지 않았다.


이번에 7인승에 일반 시트가 도입되어 폴딩을 지원하지만 9/11인승 모델도 폴딩을 지원하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7인승 모델에만 2열시트 폴딩을 지원하면 예비 소비자들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니발의 수요는 혜택이 더 많은 9/11인승 모델이 더 많기 때문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부재


작년에 카니발이 풀체인지 되면서 가장 혹평을 많이 받은 부분이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부재였는데, 이번 연식변경에서도 추가되지 않았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석 쪽 전면 유리에 속도와 내비게이션 경로 등을 비춰 고개를 숙이지 않고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요즘에는 중형급 이상 모델에는 대부분 적용되어 있으며, 현대기아차의 경우에는 코나와 셀토스에도 존재한다.


카니발에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여전히 없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카니발이 셀토스보다 못하나?”,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하는 것이 연식변경의 의미 아닌가?”, “기본으로는 못해주더라도 적어도 선택 품목으로라도 남겨놔야 되는 거 아니냐?”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추가된 건 별로 없는데

가격은 인상된다

카니발 연식변경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점은 레인센서와 주차 센서 개수 정도다. 그러면서 기아는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이 정도 추가되는 옵션은 가격을 동결해도 될 법한데, 가격 인상까지 예고해 소비자들의 혹평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웬만한 차에 다 있는 레인센서 이제 던져주고 가격 100만 원 인상하겠지”, “현대기아차는 가격 올리는 것만큼은 선수다”, “뭘 했다고 가격 올리냐”, “그래 노조들 월급 줄려면 가격 인상해야지”, “가격을 올리면서 하위 트림에 있는 선택 품목을 빼는 건 또 뭐냐” 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연식변경에서 추가되지 않는다

또한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이 없다는 점도 혹평 받고 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작년 출시 전부터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는데, 결국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은 추가되지 않았다. 요즘 하이브리드자동차의 판매량이 꽤 상당한데 카니발에 없다는 점이 아쉽다. 일단 카니발 하이브리드 개발 자체는 기아차에서 확정 지은 상태다.


파워 트레인의 변화는 연식변경에서 잘 이뤄지지 않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단순히 옵션을 새로 추가하는 것과는 달리 파워 트레인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상당한 비용이 들며, 연비 인증과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기간도 많이 걸린다. 또한 이를 위해 수백, 수천 번 이상의 주행 테스트도 실시해야 한다. 그렇다 보니 연식변경에서는 어렵고 적어도 페이스리프트 시기는 되어야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기대할 수 있겠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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