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라제통문 다리 밑 계곡!!)

라제통문 도착하고 밥 먹으려고 하니 ㅁㅁ게이가 막 존나 뛰어감.

뭐 붙잡을라고 하니까 화장실쪽으로 존나 뛰길래 "아 급했구나"하고 알삼게이랑 밥 어떻게할지 생각함.

아침에 든-든하게 대지국밥 먹어서 생각없다고 하길래  간단하게 빵에 커피한잔 조지자고 했지

(대충 알삼게이 비닐장갑 챙기는 짤)

꽈배기는 6개 5,000원이다! (4개 꽈배기 2개 찹살도넛쯔)

옆에 무슨 이름의 카페 있었는데 직원 분이 너무 이쁘셔서 눈을 못 뗐다. 커피에서 눈을 못 뗀 거임 ㅇㅇ.

이제 커피사서 (통나무인데 이름 모를 버섯이 피어난) 의자에 앉고 마시라 캤더니 ㅁㅁ게이가 와가지고는
"??? : 저 지갑이 없어졌어요. 찾으러 갔다올게요."

하더니 왔던 길로 해서 도마령으로 간댄다. 

같이 간다고 말할라고 했는데 우리가 같이 가봤자 코너 잘 못타서 ㅁㅁ게이보다 느리게 도착할테니 일단 먼저 보냄.

경치 구경하고 한 1시간 됐나. 존나 더워가지고 땀 뻘뻘 흘리는데 ㅁㅁ게이가 왔음.

없댄다.

이거 뭐 어디서 떨궜는지도 모르고....인근 30분 같이 돌아다녔는데도 못 찾아서 어쩔 수 없이 다음 경유지인 '적상산전망대'로 출발

아 ㅋㅋ 게이야 오픈 마켓 카드 번호 바꿀 준비 됐노?

전망대 향하는 도중 ㅁㅁ게이가 폭포가 있대서 발견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실제로 보니까 위에 물 내려오는곳이 뿌옇게 내려와서 짱 이쁨!!!

지갑 잃어버린 ㅁㅁ게이는 지갑으로 인한 스트레스인지 저 돌밭에서 스탠딩으로 바이크 끌고 돌아다니더라.....

TCS 계속 터진다면서 신나게 모는데....

나랑 알삼게이는 끌바했다.. 들어올 때도 미끄러져서 제꿍할 뻔 함 ㅠㅠ

폭포도 봤으니 이제 마지막 경유지인 전망대로 출발~

다 올라갔더니 계단으로 올라가는 전망대가 있길래 내려서 또 올라갔다.

롱부추신은 알삼게이는 세 계단 올라가면 잠깐 멈춤 아 ㅋㅋ

지갑도 잃고 핸드폰도 잃을 셈이냐고www

올라오면서 내가 와인동굴 옆에 있다! 

해가지고 전망대 내려가면서 '무주 와인동굴'로 다시 갔음!

드가는거만 하면 현금 2천원이구 족욕탕?꺼는 개별로 함 (그거는 3,000원임)

안에 들어오니까 와 엄청 시원하드라고. 오늘 날씨도 더워갖구 땀 났는데 여기서 다 식혔음

집에 어무니 갖다드리려고 와인 살라했는데 가지고 갈 수가 없어서 생각중이였음.

ㅁㅁ게이가 자기 사이드박스에 넣어서 울집까지 같이 가준다길래 너무 감동먹어서 그 자리에서 XX..

다 끝내고 주차장으로 나오고 보니 저거 머루 와인동굴 글씨 다 와인병으로 해놨더라. 정성추....

이렇게 어찌어찌 경유지란 경유지 다 들르고 즉석으로 와인동굴도 갔다오고 해서 아침부터 시작한 코너바리가 끝났음!

다음에도 참여는 하고싶은데 체력 기르고 참여해야겠어... 집 오는데 피곤해서 목이 막 접히더라.

오늘 같이 참여해준 알삼이랑 뱀따블유 재밌었구 다음에 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