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sa의 기술적인 진화뿐만이 아니라 브랜드 역사에서 Montesa Cappra는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모델 중 하나입니다. 1967년부터 1982년까지 다양한 파생모델과 진화를 통해 생산된 Montesa Cappra는 판매량에서 브랜드의 이정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레이스의 세계와 미국시장 진출의 핵심적인 모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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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공동창업자이자 엔지니어인 Xavier Bultó가 Montesa를 떠난 후 브랜드는 트라이얼, 엔듀로, 모터크로스 오토바이의 세계에 전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시 많은 오프로드 대회가 개최되어 마니아층이 형성된 미국에서 이러한 카테고리의 오토바이는 호황을 누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Xavier Bultó가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해 엔지니어인 Pere Pi가 회사 경영에 참여하면서 오프로드 디자인은 특별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Pere Pi가 뛰어난 모터크로스 라이더였을 뿐만 아니라 독창적이고 매우 적극적인 디자인 개발자였던 점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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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esa는 당시 Impala를 이 특별한 목적에 맞게 개조하여 1966년에 개최된 스페인 모터크로스 챔피언십에 참가했고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1967년에 Montesa Cappra는 Montesa의 전문적인 첫번째 오프로드 오토바이로 출시되었습니다. 스페인뿐만이 아닌 미국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던 Montesa Cappra는 시장의 경쟁자인 KTM 및 Puch와 Bultaco에 맞서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Montesa Cappra는 1972년부터 모터크로스 전용으로 설계된 프레임과 구성요소를 사용했지만, 1967년 데뷔 당시에는 Impala와 많은 부품을

공유했습니다. Montesa Cappra의 전신과 같은 모델인 Impala Cross와 Cross 66이 당시 Impala를 기초로 하여 제작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이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첫 번째 버전의 모델들은 2스트로크 공랭식 단기통 174cc 엔진을 장착하였는데 Montesa Cappra는 배기량이 증가한
2스트로크 공랭식 단기통 247cc 엔진을 탑재하여 6,500Rpm에서 30마력의 출력을 발휘했습니다. 엔진으로의 연료공급은 32mm의 기화기를
통해 이루어 졌으며 4단 기어박스와 앞뒤의 드럼브레이크를 통해 라이더가 차체를 제어했습니다.

다양한 버전으로 진화한 Montesa Cappra는 결국 일본에서 제조된 새로운 오프로드 오토바이가 등장하게 되면서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2만대 이상 판매된 Montesa Cappra는 상업적으로 성공했고 Montesa를 지지하는 큰 기반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일본 제조업체들은 로드용 오토바이와 서킷에서 보여줬던 것과 동일한 열정을 오프로드용 오토바이에도 쏟았고, 얼마뒤엔 Honda나 Suzuki같은
일본제 오토바이가 유럽제 오토바이 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더 강력한 엔진, 발전된 된 서스펜션 및 디스크 브레이크 같은 더 높은 수준의 장비와
성능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이유로 Montesa Cappra는 1978년경부터 쇠퇴하기 시작하여 1982년에 마침내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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